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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컷는데, 어찌 저가 멈춥니까

윤세찬

by 相民 윤봉택 2013. 8. 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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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19.

 

지난 5월 19일 아들 내외가 사무실 근무라면서

손자들과 함께하여 달라네요

 

하여

손자들과 집을 나서다가

손전화로

한 컷 하였네요

 

똑 같이 콧물 감기가 걸렸는데

똑 같이 오른쪽 콧물이 

 

손자들이

벌써

큰손자가 여덟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고

작은 손자 여섯살이 되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으니

 

어찌 저가 예서

멈춰서리오

저들이 커가는 만큼

나 또한 세월의 강을 따라

자연에 순응하며 흘러가야 하는 것을

 

 

 손자 두 녀석을 무릅에 앉게하여 한 손으로 폰카를 누르려니

 거 참 !!! 맘대로 되질 않네요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똑 같이 오른쪽 코감기로 콧물이 졸~졸~졸~

 이제 좀 더 자라면, 저들 나름대로 저들의 세상을 하나씩 열어 나가겠지요

 어서 어서 그날이 오기를 손 꼽아 기다리면서,

 

  저 또한 저들의 할아버지로서 나의 세상을 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이리 저리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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