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세르비아 니슈 까지

相民 윤봉택 2014. 3. 3. 23:29

2014. 02. 16~17.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세르비아 니슈Nis 까지

 

2014. 2. 15일 오후 2시에 인천을 이륙

그날 저녁 5시 30분에 독일 뭰헨공항에 도착하여

 

저녁 7시 15분 불가리아의 소피아 행 뱅기를 타고

소피아 공항에 도착하니 2시간 시차 때문에

밤 10시가 되네요.

 

- 시차 적응은

   뭐니 뭐니해도 현지 시간에 맞춰

   뱅기 안에서 미리 미리 적응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렇게 미리 미리 아니하면 미춰버립니다.

 

해발 600m 이상 되는 고원의 녹색도시 소피아

호텔에 여장을 풀고 나서

 

 16일

 다음 날 아침 8시 릴라수도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소피아의 중심에 있는 유적을 살핀 다음

오후 3시 경에

다음 목적인 세르비아 니슈로 향하였습니다.

 

세르비아 국경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여기서는 또 한시간이 앞당겨지네요

 

국경을 통과하는 데 약 40여분을 기다렸는데

왜냐하면요

앞에 관광버스에 미국인이 타고 있어서요

미국인인 경우에는

가방 구석 구석 까지 살피면서 ..... 그러는데

 

헌데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그저,,,,,여권을 한꺼번에 달라고 하면서

단번에 통과 시켜 주네요.

 

아 ~~~ 역시, 대한민국 짝 짝 짝

 

국경 통과 후 중간 기착지인 니슈라는 도시에

저녁 7시 도착하여 호텔 타미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내일

2007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감지그라드 로물리아나

갈레리우스 궁전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니슈는

세르비아 남부 니샤바 구에 있는 도시로 모라바강(江)과

그 지류인 니샤바강이 만나는 부근에 위치합니다.

 

철도의 분기점으로, 베오그라드로부터 이어져 소피아·이스탄불 방면과

아테네 방면으로 나눠지는 분기점입니다.

 

로마시대부터 나이수스(Naissus)라는 옛 이름으로 불렸으며,

콘스탄티누스 대제(大帝)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가리아 A 소피아에서 세르비아 B 니슈까지는 대략 170km정도로                                                                      (구글 자료)

 도로 사정이 매우 열악하여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1. 호텔 Tami.    2. 니샤바강

 니슈는, 한 때는 세르비아의 수도였으며,  280년 경에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곳에서 출생하였습니다.

 투르크의 지배가 500년간이나 계속되는 동안에는 이스탄불에서 헝가리로 통하는 주요기지가 되었고

 제1차 세르비아 봉기(1809) 때 세르비아인들은 자신들의 화약고를 불태워 자폭함으로써 수많은 투루크인들을 죽였고,

투르크족이 세운 첼레 쿨라(해골탑) 유적에는 체가르 전투에서 전사한 세르비아인들의 유골이 900구 이상 묻혀 있습니다.

 

1. 호텔 Tami 숙소입니다.

 

 소피아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60여분을 달려서 불가리아 국경에 도착하여 여권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헌데 이 동네에서는

 미국은 인기가 많이 없습니다.

 앞에 관광버스에 미국인들이 있었는데, 가방 구석 구석 까지 조사하면서 .....

 헌데, 우리는 대한민국이라 하니까. 여권을 한꺼번에 갖고 가서 꽝 꽝 꽝 도장을 찍어 주시네요

 아 ~~~~ 대 ~ 한 ~ 민 ~ 국 입니다.

 

 불과 200여m 앞에 세르비아 국경 검문소가 있습니다.

 이 검문소 또한 대한민국 짝 짝 짝이었습니다.

 여기서도 미국 여권 소지자는 전과 동이었습니다.

 

 세르비아로 들어서자

 길가 옆에 작은 레스토랑이 있어, 차를 잠시 세우고 그러려는 데,

 아 !!! 방뇨(放尿)세가 적용됩니다.

 여기에서도 유로화는 취급 사절, 세르비아 화페만 받고 있었습니다. 

 

 호텔 타미Tami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배도 고프고, .... 산 능선에서 바라본 세르비아의 니시가 ......

 

 호텔 Tami 위치입니다.

 

 저는 채식주의자라,

 가는 곳 마다 요동을 합니다.

 토마토 몇 개에 오이 그리고 양상치와 양배추 그리고 과일 등 등

 헌데 요구르트는 그리도 반갑네요. 4병씩 먹고도, 또 두병은 챙기고 .....

 

 호텔 로비 한 켠

 

 오늘, 불가리아 답사에 대한 평가와

 내일 일정에 대한 사전 주입식 교육, 참 즐겁습니다.

 

 세르비아 니쉬의 아침 풍경입니다.

 

 낮은 곳에서 부터

 언덕 까지 붉은 기와로 덮혀 있는 니쉬의 오전 7시

 

 멀리 저 멀리 날으는 작은 연기처럼

 나의 이야기는 시방 세르비아의 잠자는 영혼입니다.

 

 8일 동안 함께 하여 주신 크로아티아인 기사님

 나이는 저보다 한살 아래인데, 키가 크네요.

 우찌 찌

 

 

 호텔 Tami 현관 동선입니다.

 

 이곳에 집들은 한결 같이

 산타 굴뚝 연기가 아침 길을 열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