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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의 유적

몬테네그로

by 相民 윤봉택 2024. 3.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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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9.

 

몬테네그로 MONTENEGRO의 코토르 Kotor

성곽 내부에 있는 중세 건물들입니다.

 

1979년, 성곽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낮은 곳,

아주 작은 나라

몬테네그로 MONTENEGRO에 있는 해변 도시 코토르입니다.

 

아드리아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코토르는

코토르 만(Kotor Bay)의 남쪽으로 지중해가 연결되어 있고

로브첸산(1,749m) 자락 해안 기슭에 있습니다.

 

 

2. 19일

보스니아 모스타리에서 유적을 살핀 다음

08시 25분에 출발 국경을 넘어

오후 1시 16분경 코토르에 도착하였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지난 날에는 유고연방이었으나,

2006. 5. 21. 국민투표에서 독립이 결정되어, 몬테네그로 공화국이 된 인구 65만의 작은 국가,

면적은 협소하지만, 해안선이 293.5km에 이르는 아드리해의 진주입니다.

 

몬테네그로의 국가는

세르비아인의 한 일파로 분류되어 지는 몬테네그로인들이

6세기 이후 남슬라브족들의 이주와 더불어 현재의 아드리아 연안을 중심으로 부족 국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로마인들로부터 기독교(콘스탄티노플 교회: 후에 정교로 발전)를 받아들인 몬테네그로인들은

9세기 두클랴(Duklja) 공국을 수립한 이후 계속된 성장을 이루다가,

1077년 마침내 로마교황 그레고리 7(Gregory )로부터 독립 왕국을 인정받게 되지만,

1094년 세르비아 중세 왕국의 시조인 스테판 네마냐(Stefan Nemanja) 가 이끄는

라쉬카(Raška) 공국 지배하에 들어감에 따라 제1대 몬테네그로 중세 왕국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세르비아 최대 전성기를 이룬 두샨(Stefan Uroš Dušan)왕이 사망한 이후,

1356년 제2대 몬테네그로 중세 왕국의 발쉬치(Balšić) 왕조가 수립되었으나,

오스만 터키의 발칸 원정과 베니스와 전투에서 패배로 국력이 약해진 몬테네그로는

3대 왕조가 출현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쯔르노예비치 왕조쯔르노예비치(Crnojević)왕조입니다.

 

이후, 몬테네그로는 현재의 국명인 쯔르나 고라(Crna Gora)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고,

이후 오토만 터키의 계속된 공격에도 불구하고, 몬테그로는 험준한 산악지대를 활용해

근대까지 독립을 유지하게 된 근간을 갖추게 되는데,

유럽의 대부분 국가는 로마, 오스만의 지배로 영욕을 달리하게 되는 데, 코토르 또한 예외가 없었습니다.

 

성곽 내에는

3개소의 성문(서. 남. 북)

17개의 요새 건물

9개의 궁전,

14개의 교회와 수도원

17개의 공공건물이 있으며,

 

1979,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코토르 자연·역사 문화 지구 Natural and Culturo-Historical Region of Kotor

코토르 만(Bay of Kotor)

코토르 시와 주변 지역(City of Kotor and surrounding territory) 을 말합니다.

 

성곽 내부 중세건물들로서

천장 없는 노천박물관입니다.

 

코토르 성곽입니다.

 

 

 1555년에 축조된 성곽 정문인 서문입니다.

 

 

자료인용 : 구글지도

 

 

  자료인용 http://www.worldmapfinder.com/GoogleMaps/Kr.html

 

 

  자료인용 http://www.worldmapfinder.com/GoogleMaps/Kr.html

 

 

 서문 입구 아치 부분입니다.

 

 

 서문에서 남문 방향으로 이어진 성곽

 치성 벽면에 새겨진 날개 달린 사자는 성 마가(마르코)를 상징하는데,

 베네치아 수호신입니다. 이 성곽이 코토르가 베네치아 지배 시절에 축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서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광장인데, 시계탑이 나타납니다.

 

 

 코토르 성 서문 아치 내부 오르쪽 벽에 있는 성모상입니다.

 

 

 서문 전면에 있는 시계탑 Entrance of Old Town Kotor로서

 1602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시계탑 광장에서 바라 본, 코토르 요새입니다.

 

 

시계탑 주변 광장입니다.

 

 

중세 골목 사잇길을 고삳길 걷듯 걸어

 

 

 CESARE Stari grad Kotor (032 325 913)성곽 내에 있는

 케사르Cesare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8박 10일 동안 고락을 함께 나누었던 송인선 선생님입니다.

 

 

바로 그 뜨락으로 보이는 곳이

17세기의 피마궁전 Palace Pima 광장입니다.

 

 

17세기의 피마궁전 Palace Pima입니다.

건물 주변에는 창 처럼 생긴 쇠를 벽에 매어 놓았는데,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붕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피마궁전 문 위에 날개 달린 사람 상을 조성하였습니다.

 

 

 궁전 앞에 놓여진 노천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코토르의 부인입니다. 

 

 

 점심을 하였던 케사르Cesare의 사장이구요.

 

 

성 트리푼 성당Cathedral of Saint Tryphon 입니다.

코토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조물입니다.

 

 

성 트리푼 성당Cathedral of Saint Tryphon 은 서기 809년에 건립되었으나,

여러 차례 지진으로 붕괴된 것을 2009년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성 트리푼 성당Cathedral of Saint Tryphon 정문 입구 판석

 

 

 성 트리푼 성당Cathedral of Saint Tryphon 입구 정면 상부에 새겨 놓은

 코톨의 수호 성인 '트리폰'의 황금상입니다.

 

 

 좌우 첨탑 새이로 정문이 있고, 그 아치에 트리폰 황금상과

 아치에는 다양한 문양을 새겨 장식을 하였습니다. 

 

 

 아치 상부 난간에는 복련으로 장식을 하면서, 중앙에 인면상을, 좌우로는 포도문양과 꽃 문양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놓았습니다.

 

 

 

 

 

 

 

 

 1195년에 건립된 성 루카교회St Luke's Charch입니다. 

 여러 차례 지진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교회로서 건축 당시 그대로입니다.

 

 

 

 

 

 

 

 

 

 

 

 

 

 

 

 

 

 롬바르드 Lombardic 광장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성 니콜라우스 Charch of St Nicholas 교회로서

 18세기에 화재로 소실되어 1902년에 새롭게 지어진 교회입니다.

 

 

 

 

 

 

 

 

 

 성 북벽 북문 주변의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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