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2.
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슬람사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한 종교지도자 국제연수에
함께 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년 12월 11일 부터 19일 까지
인도 북부지역
뉴델리. 바라나시. 아그라. 카즈라호, 자이푸르 등을
답사 하였습니다.
2014. 12. 11. 오전 8:35분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제주를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출국 수속을 마치고
2014. 12. 11. 오후 1시 20분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인천 공항을 출발
2014. 12. 11.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에 인도 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델리에 있는 피카딜리Picadilly 호텔에 하룻밤을 머문 다음
2014. 12. 12 아침 식사 후 이슬람사원 중 인도에서는 가장 크다는
인도의 수도 델리에 있는 자마 마스지드Jama Masjid를 찾았습니다.
자마 마스지드Jama Masjid
정식 명칭은 샤히 자마 마스지드Shahi Jama Masjid로서
1656년 무굴제국의 5대 황제 샤자한ShahJahan(1592-1666)이 세운
인도에서 가장 큰 이슬람사원입니다.
Shahi Jama Masjid Build by Mughal Emperor ShahJahan in 1656 AD
이 사원은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그가 병이 들어 황제의 자리를 아들에게 찬탈 당하기
전 해인 1656년에 세운 것으로서
당시 샤자한은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샤자하나바(구델리)에
자신의 거처할 붉은성(1638~1648)을 세웠고
성 건너에 자마 마스지드사원을 세워 이곳에서 참배를 하였으며,
사원에는 모두 세 개의 문이 있는데, 황제는 동쪽문을 통해 출입을 하였습니다.
내부 사원 마당은 75m×66m로 한번에 2만5천명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힌두교와 자이나교의 양식으로
벽면에 새겨진 260개의 기둥들이 열 다섯개의 돔을 떠받치고 있으며
높이 40여 m에 이르는 두 개의 큰 탑이 있습니다.
이슬람에서는 알라 이외에는 어떠한 신에게도 순종 또는 복종하지 않으며,
코란에 나와 있는 그대로 우상을 섬기지도 않기에,
하여 사원 내외부 그 어느곳에도 조형물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외부는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내부에는 장식 없이 담백하게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동영상-1
동영상-2
구글 (자료)
인도 여정( 델리 - 바라나시 - 카주라호 - 오차 - 아그라 - 자이푸르 - 뉴델리)
구글(자료) 12월 12일 일정(피카딜리 호텔 - 자마마스지드 - 인디아게이트 - 꾸뜹미나르사원 - 델리공항 - 바라나시로 이동)
정방형으로 노면보다 10m 높은 곳에 단을 마련한 다음, 외각으로 정원을 꾸미고 내부에는 사원을 세웠습니다.
전면과 좌우에 모두 세개의 문을 만들었고, 황제는 동쪽 문을 이용하였습니다.
자마 마스지드사원 가는 길섶 도로 풍경
우리나라 노천시장 처럼, 이곳에서도 노천시장을 열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토마토. 당근. 마늘. 오이. 배추. 상추. 감자 등 인도인들이 다양한 식생활을 엿보게 합니다.
전면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문입니다.
입장료 별도, 맨발로 걷기 싫으면, 발 커버 별도 구매, 카메라 촬영에 따른 추가 요금,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관광은 표현 그대로 천국입니다.
자마 마스지드 사원이 1656년 샤자한 황제에 의해 완공되었음을 . ......
2014. 12. 11.~19일 까지 여정을 함께 하신 제주도내 종교지도자님들과 관계관, 안내원 사뜨야(SATYA)
사원에는 정문 1개소와 좌우에 각각 협문 1개씩을 만들어 교도들이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오른쪽 협문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입장 시간 오전 8시 30분 정각
바닥과 건물에는 빨간 석재를 이용하여 건축하였고, 전면 중앙 본당 건물에는 붉은석재와 대리석으로 외장을 하였습니다.
안내원 사뜨야는 힌두교도이면서, 아리안계통이라 그런지, 맨발로 걸어 다닙니다.
중앙 본당건물은 이슬람교도들이 참배 장소로 이용되는 성전입니다.
기둥은 연화 문양을 하였고,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나, 매우 검소하게 처리하여, 힌두사원처럼 화려함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는 코란에서 말씀하듯이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가르침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곳 곳에서 수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전면 석주는 우리나라 사찰 금당 앞에 세워진 정료대와 같이, 석주 상부에는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등을 올려 놓았는데,
경배하기 전에 교도들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본당 전면에 사각형 수조를 두었고, 방형 모서리 마다에는 석등을 세웠습니다.
이곳은 높은 분이 경배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찰 전면에도 보면, 국왕이 사찰을 찾았을 때 경배드렸던 배례석이 있는데, 용도는 같은 것입니다.
정자 모형으로 직사각형이며, 재료는 모두 돌입니다.
석주 하단부 허리에는 연주대를 두루면서 앙련과 복련 문양으로 마감하였고, 상하부에는 엽무늬 문양이 다채롭습니다.
주신은 10면으로 머리 부분으로 갈수록 모아지게 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 가운데 수조는 참배객들이 참배하기 전에 손발을 씻는 물을 가둬 놓은 곳
- 그 앞에 보이는 대리석 경배대는 높은 사람들이 경배하거나 설교하는 곳
함께 하신 일행입니다.
"왜 이런거냐."라고 하니
"인도니까"라고 답을 하여 준, 안내원 사뜨야
월대에 해당하는 상부 갑석은 크고 작은 연꽃 봉오리을 새겨 넣었으며,
면석은 문양 없이 담백하게 처리하였습니다.
그런데 면석과 면석을 잇는 좌측 상부에, 작은 사각형은 무슨 용도로 만들어 메웠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본당 중앙 어칸 출입구 내부
전면 본당 입구 돔형 천정인데, 모두 붉은 판석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본당 중앙 돔 천정입니다.
본당 입구 어칸 좌우 기둥과 벽면입니다.
본당 건물이라 그런지 붉은판석과 흰대리석 자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본당 전면 중심부 내부 가구입니다.
본당 방향으로 좌측 방향 회랑입니다.
바닥에는 카펫을 깔아서 기도하기 좋게 꾸몄습니다.
본당 좌측 내부 회랑
순례하시는 인도 여인인 듯 . . . .. 본당 전면 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수조석에 앉아 계신
사진 찍는 것에 대하여 애써 외면하지 않아 주심에 감사를 ....
본당 회랑 천정입니다.
본당 전면에 있는 회랑 건물로서 정문이 있는 곳입니다.
회랑은 사각으로 이뤄져 있는데,
모서리 마다 돔형 누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켠에는 저렇게 붉은 판석 자재를 쌓아 놓고 부분 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고인 물이 밖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수구를 돌출시켜 놓았습니다.
우측 출입문 계단 모서리 부분입니다.
상부 판석만 문양 처리하였고, 나머지 판석은 치석만 한 채 계단식으로 마감하여, 일시에 많은 대중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측문 입구에 앉아 계신 인도의 노인
인도의 아쉬람
길 떠나 온 이억만리 이국 나그네에게 ....
묻자하니, 그대들은 어디에 서 계신건지 ....
1819년 델리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 훼손된 우측 협문 석주
우측 협문 천정입니다.
우측 협문 입구 석재 결구 형태
인도라는 나라는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생산되는 자재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어디를 가나 붉은 돌들이 많기 때문에 사원 대부분의 재료가 붉은 석재들로 이뤄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기단 상부 마감은 이렇게 연꽃 봉오리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 석재의 용도가 뭐냐고 하니
앉아서 쉬는 쉼판이라 하였는데, ..... 아무리 보아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으면, 분명 같은 위치에 똑 같은 것이 각 각 하나씩 있어야 하는데....
이거 하나만 놓여져 있었습니다.
본당 입구에 세워진 경배대 높은 사람들이 경배하던 곳이라네요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관행스님. 성균관유도회본부 고생근 정경국장
정미숙 과장. 천주교 제주 고산성당 이옥자 신도회장
천주교 제주 한경성당 송방택 신도회장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장 이수덕 목사님
제주불교연합회사무총장 동해스님. 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장 탄해스님. 법화종제주교구종무원장 관행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