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따라서

[스크랩] 각성 큰스님

相民 윤봉택 2017. 6. 9. 22:52

2017. 06. 08.


각성 큰스님 초청

사)서귀포불교문화원 창립 10주년 기념법회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불교문화원의 의뢰를 받아

각성 큰스님을 초청하였습니다.


큰스님은 한국 불교계의 가장 큰 어른이십니다.

경율론 3장을 비롯하여

유불선 통달하지 아니함이 없으신

큰 어른이십니다.


큰스님과의 인연은

1974년 저가 해인사승가대학 3년 차 사교반이었을 때입니다.

그 때 강주스님은 관조 큰스님이셨지만

관조스 큰님께서는 능엄경을 마치시면서, 1974년에 일신상 사유로 그만 두시게 되자


각성 큰스님께서 약관 37세 나이로

해인승가대학 강주로 취임하시어

대승기신론 부터 화엄경 까지 강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스님께서는 4서3경을 비롯하여 천부경 등 

유불선을 자유자재로 넘나 드시면서 

청산유수의 강론을 하셨습니다.


지금 큰스님께서는 부산 사상구 화엄사에 주석하고 계십니다.


193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신 스님은

8세 때 조부님으로 부터 천자문을 시작으로


17세 때 장성 백양사 송만암 종정 큰스님을 처음 찾아 뵈었고

18세(1955) 해인사 백련암에서 도원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였습니다.


19세에 능엄경, 대승기신론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셨고,

21세 1958년 1월에 해인사 승가대학을 2회로, 법정 스님 등과 같이 졸업하셨습니다.


30세 1967년 부터 동국역경원에서 역경을 시작하였고,

33세 1970년 탄허큰스님이 번역하신 화엄경론  120권을 증의하셨습니다.

   

1937세 1974년 부터 해인사승가대학 강주를 시작으로

  백양사. 통도사. 송광사. 은해사 강주를 역임 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저에게 있어서는

佛門의 모든 의문을 확연하게 열어 주시는 가장 큰 어른이십니다.

우리나라 강백 가운데, 스님께 수학하지 않으신 분이 없을 정도로

큰스님은 한국불교의 최고로 큰 어른이십니다.


9일 아침 제주공항으로 모시면서

스님께서는 저에게

당신께서도 능엄경과 기신론에 의하여 크게 깨달으신바가 깊으시다면서

한시도 떠나지 말고

두 經學에 의지하여 수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능엄신주와 광명진언, 6자진언 등을 늘 수지하도록 당부를 하셨습니다.


큰스님께서는

8일 오후 4시에 저의 토굴 쌍계암으로  오시어 도량을 살펴 주시면서

이곳에서 제주지역의 불심을 크게 일으키시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당신의 遊心이 담겨 있는

저서 『원조환유록 』, 『불조직지심체요절』, 『대보적경』등을

손수  갖고 오시어 어리석은 제자의 무명을 다소나마 벗겨 주고자 하시는

마음에서, 43년전 당시 큰스님의 사자후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 큰스님의 춘추가 팔순인지라

이제 저의 마음은 급하기만 합니다.


큰스님께서 아니 계시면 수많은 의문을 누구에게 기대어 풀어나가야 할지

망막하기만 합니다.


오늘 다시 학인의 제세로 돌아가

큰스님께 시간 날 때 마다 찾아 뵈어 큰 가르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쌍계암 불사 성취를 발원하신다면서

도량을 살펴주신 흔적을 담아 보았습니다.



 창립 기념법회 각성 큰스님 사자후(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좌로 부터 성원. 동해. 도종. 각성 대종사. 벽공. 정효스님  


 쌍계암 비로자나불께 참배하시는 큰스님




 다담을 나누시는 각성 큰스님.













 


 큰스님께 문안드리는 정효 스님


 각성 큰 스님 뫼시고, 정효 수좌가 도량 살피심


 각성 큰스님을 영접하는 쌍계암 불자(문숙희. 강만숙. 한연자)

 공항 영접을 하여주신 강의근. 김성익 거사)

 






  



























각성 큰스님 저서를 제자 정효 스님에게 전하여 주시면서
















 정효 스님


 정효 수좌

 정효스님

 

 제주불교신문 김은희 기자님


 한연자 보살


 문숙희 보살


 문숙희 보살



각성 큰스님을 뫼시고

좌로부터 강의근 거사. 정효 스님. 문숙희. 김성익 거사. 


출처 : 쌍계암
글쓴이 : 원각회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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