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제주올레 17코스

相民 윤봉택 2022. 11. 24. 09:01

2021. 06. 09. 수요일

 

제주올레 17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물 두 번째로 16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청음 김상헌이 걸었던 제주올레 17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청음 김상헌이 걸었던 제주올레 17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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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청음 김상헌이 걸었던 제주올레 17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청음 김상헌이 걸었던 제주올레 17코스 - 서귀포신문

제주올레는 바람이다.바람 아니 부는 섬 날이 어디 있으랴만, 이 계절 11월 17코스에는 하늬바람이 불어온다. 처마 선이 닿아 있는 우잣담 높이에 머무는 북풍을 온몸으로 느낀 421년 전 청음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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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36605.pdf (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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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코스-136605.pdf
4.92MB

2010년 9월 25일 처음 열렸습니다.

 

애월읍 광령1리 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제주시내 중심 간세라운지 까지는 18.1km로써, 46리가 넘는다.

 

애월 광령은 서목안(西牧內)’에서 광령천·도근천을 넘어 목안(牧內)’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제주도내에서도 서목안의 마을 이름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한결같이 빛과 연관되어 있다.

 

수월봉(水月) 그대로 달빛 바다가 아닌가.

월령(月令) 달빛 나려 마음 가난한 마을

명월(明月) 달빛 하나로 세상을 읽는 마을

애월(涯月) 달빛으로 노 젖는 마을

광령(光令) 빛으로 빛을 빗는 마을

 

유월 염천 이전에 도시를 걸어야 할 것 같아 17코스를 먼저 걷고 이어서 다음 주에는 18코스를 걷기로 했다.

 

기상대 예보로는 전날

제주시 지역에 오후 비가 나린다고 하여 아침 650분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658분부터 걷기 시작했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17코스를 걸으면서 살피고자 하는 유산이다.

 

1. 광령1리 사무소

2. 숭조물(바로 광령1리 사무소 왼쪽에 있다. / 광령리 1276-2)

3. 광령1리 본향 자운당 무수천 건너기 전 북쪽 골목길에 있는 영도빌라 북쪽에 있다. (광령리 36-6)

4. 새마을로 휘호는 서성이라 칭송하는 소암 선생께서 1982년에 쓰신 거다. (광령리 4-5)

5. 무수천 올레길은

   무수천에서 어시천과 도근천이 만나 바다에서는 광령천으로 흐르는 물줄기이다.

도내에 많은 하천이 있지만 대부분 물이 흐르지 않은 건천이지만

여기 무수천 물길은 강정천 처럼 물이 솟아 흐른다.

 

6. 방사탑 (외도1동 100-1번지)

   제주공항으로 내리는 비행기 항로 머리에 있다.

7. 무수천변에는 이렇듯 오래전 농가 흔적이 남아 있는 우잣담과 집이 남아 있다.

도평동 본향 대통밧당. 당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도평동 1325-1/온누리교회 북동)

8. 외도월대(외도22551)

9. 광령천(동쪽 도근천과 합수되어 광령천이 됨) 조공포

10. 내도포구

 

11. 내도동 당팟 할망당(내도동 604-1)

12. 알작지

13. 해변 가옥

14. 내도동 알당(두리빌렛당) /방사탑 맞은 편 해안가

15. 방사탑

 

16. 내도동 알당

17.해변 가옥

18. 동물, 포구

19. 이호2동 본향당

20. 현사포구

 

21. 이호해수욕장

22. 문수물

23. 쌍원담

24. 이호동모슬포구

25 할망당

 

26. 도두항, 포구

27. 섬머리

28. 도두봉, 도원봉수터

29. 장안사, 도두1동 본향 오름허릿당(도두12602) /사철 서북쪽

30. 도두동 사수포구

 

31. 기건목사 구질막터

32. 도두2동 본향 진불래원 왕돌앞당(물래물원 서쪽)

33-1. 몰래물

33-2. 엉물

34. 몰래물 방사탑

35. 어영소공원(인증샷)

 

36-1. 어영마을 연딧당

36-2. 수근연대

37. 용담동포구/다끄네포구

38. 용담3동 다끄내 해신당

39. 다끄네물

40. 다끄네 소금빌레

 

41. 용두암

      개씹구멍. 서한두기물. 

42. 한천. 용연

43. 용담2동 한두기본향 고시락당(계곡 산책로변)

44. 서자복

45. 무근성

 

46. 제주목관아지

47. 관덕정

48. 향사당

49. 천주교 성당터

50. 17코스 종점 간세라운지

    18코스 출발점(간세라운지)

 

제주올레 17코스 간세는, 광령1리사무소 앞 버스 정류소 옆에 있다.

비가 오신다더니, 오늘은 쾌청이다.

↑ 순두동산의 '순두물. 숭조물" 바로 옆 20m 동쪽에 있다. 정류소에 앉아 계신 노모님께 명소를 여쭸다.

무수천 다리 지나기 전에 있다. "새마을로" 1982년 제주의 서성이라 칭송받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휘호이다.

휘호의 원본은 서귀포시가 소장하고 있는데, 변성근 선생이 기증한 것이다.

광령리 본향신을 모시고 있는 "자운당, 자원당"이다 광령리 36-6번지에 있다.

무수천 집입하기 전 북쪽 작은 길로 가면 영도빌라가 있는데, 그 건물 북쪽에 있다.

오래 전 빌라를 지으면서 신목 팽나무 두 그루는 모두 베어지고 작은 팽나무가 대신 서 있다.

신위는 '송씨부인, 송씨도령' 일뤠당 계열로써, 산육을 담당한다. 본래는 광령리 당동산 작박거리에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겨졌다.

자운당 전경

↑ 무수천/광령천/조공천/수정천의 광령교 북쪽 아래 무수천 제8경 가운데 제4경 영구연(들렁귀소) 

광령교 다리 북쪽에 무수천 8경 중 제4경인 들렁귀소(영구연)’이 보인다. 쇠앗배 열두장을 감춘다는 깊은 소에는 옛날부터 사람을 서먹는다라는 전설이 숨겨져 있는 절경이다. 1653년 제주목사 이원진은 무수천 절경에 대하여, ‘한라산에 올라 잔을 기울리고, 무수천 따라 흥겹게 내려오니. 登高南嶽擧深觴 川上歸來興更長라며 노래하였다. 이 무수천/조공천/수정천/광령천 동쪽을 따라 북쪽으로 내리면, 계곡 아래로 용눈이 굴, 매 앉은 돌, 오해소가 무수천 제2교 까지 이어진다.

무수천 제2교

무수천 제1경 오해소(제2교 아래)

무수천 '제1사리교' .

하느님도 근심하시는데, 하물며 사람이겠는가.

그러나 무수천에 닿으면 그 누구의 근심도 씻은 듯 사라진다. 

도평동 창오길 38번지에 있는 농가 구조가 남아 있어 정겹다.

돌담은 도로 확장하면서 최근에 쌓은 것 같다. 옛 방식으로 쌓지를 않았다.

도평동 창오마을 창오길 22번지에 있는 전형적인 제주농가와 창고 모습이 남아 있어 기쁘다.

도평동 본향 대통밧당 도평동 1319번지 주변인데, 나의 살핌이 모자람인지 , 현장에는

도평동 본향 대통밧당이다. 일뤳당 계열이다. 

외도1동 방사탑

외도1동 100-1번지 길섶에 세워져 있다. 전체 형태로 보면 새로 보수한 흔적이 있다. 

외도1동 121-1번지 주변 축대. 사메기내  광령천 지류 까지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지형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밭 축담을 가지런하게 쌓았다. 축담용 돌이 모자라서 냇가 몽돌을 갖다가 모아 쌓은 전형적인 하천변 축담 석축 양식이다.

외도일동을 "절물마을"이라고 하는 것은 고려시대 창건된 수정사(水精寺)가 있었기 때문이다.

외도동 499번지 주변 반경 500m 정도는 과거 모두 수정사가 있었던 절터였으나, 몰지각한 제주시청에서가 이곳을 개발하여 구획 정리하면서, "절물"이라는 한낱 동네 이름으로만 전해오고 있다. 

당시 일부 인사들이 수정사지 보존을 불교계에 요청했지만, 성의 없는 대용으로 인해 개발이 되어 지금은 표지석 하나만 세워 이름만 전하고 있다.  

 

↗ 광령천 하구에 있는 월대(月臺)는 달을 보면서 여가를 즐기던 장소이다.

제주에는 월대가 모두 세 군데 있다. 한림 명월리에 있는 명월월대. 광령천 월대. 서귀포 법화사 월대이다.

이 가운데 법화사 월대는 법회나 야단법석에 사용했던 것이나, 이곳을 포함 두 군데 월대는 그대로 물 빛에 출렁이는 달빛을 느끼고자 함이었다.

월대는 '달을 직접 보는 게 아니라 물에 비춘 달을 보는 것을 말하며 이를 월견대(月見臺)라 한다.

지월(指月)은 달을 직접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것이고

간월(看月)은 직접 바라보는 것으로 모두 그 의미가 다르다.

 

윤구동(1754~1823)목사 선정비 牧相(목사 또는 관찰사를 의미하는 직위)  尹公久東 恤民善政碑   

조선 후기의 문신. 순조 때의 제주목사. 자는 치항(稚恒)이고 본관은 해평(海平)이다. 유선(諭善) 득부(得孚)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이보만(李普萬)의 딸이다. 1801(순조 1) 문과 식년시에서 병과로 급제, 정언ㆍ교리를 거쳐 1811년 (순조 11) 경상도의 순흥부사가 되고 이듬해 사임하였다. 1812년에는 필선(弼善)ㆍ문학(文學)ㆍ사서(司書)를 역임하였으며 1815년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관리를 단속하고 주민을 안무하며 선정을 베풀었다. 공조참의ㆍ부승지ㆍ대사간ㆍ정원 현감을 거쳐 1823년(순조 23) 세자시강원보덕(世子侍講院 輔德)이 되어 이 해 8월에 사망했다. 1815년(순조 15) 5월, 허명(許溟)의 후임으로 제주에 도임하고 1817년 10월에 형조참의(刑曹參議)로 제수되어 떠났다.

 

현재 월대 모습은 2017년도 6월에 월대천을 정비하면서 월대도 같이 정비가 되었다. 

월대라는 표석은 1925 을축년 3월에 외도마을 갑자생 갑장회인 외도리 갑자신흥회 회원 12명이 세운 것이다. 표석 앞면에는 '월대月臺'라 하였고, 뒷면 좌우에는 이 표석을 세운 주최가 신흥회원 12명을 밝히는 외도리자신흥회外都里子新興會 명단이 좌우에 세겨져 있다. 좌측면에는 년을측삼월일건설年乙丑三月日建設이라하여 1925 을축년 3월에 건설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우측면에서 표석 휘호가 홍종시洪鍾時書가 썻음을 밝히고 있다. 외도에서는 2013년 8월 부터 월대천축제를 행사하고 있다.

 

월대月臺

 

외도리자신흥회外都里子新興會

 

 

월대와 광령천

월대와 광령천, 아래에는 방형으로 기초를 쌓아 그 위에 만월 형태로 달의 그림자 비추는 원형 보름달 대를 만들어

 천원지방(天圓地方)형식으로 광령천에 비추는 달빛을 감상하게 하였다.

월대와 광령천

보름날 바람 부는 이곳에 앉아 달빛에 출렁이는 광령천을 생각하여 보면

월대에서 바라본 광령천 하구

광령천 하구에 있는 삼별초 조공포이다.

탐라국 천년의 역사가 사라지게 된 주요 원인은, 고려의 삼별초가 탐라국을 침입하면서 부터이다.

고려국 입장에서 보면, 항몽의 의지가 담겨 있겠지만,

탐라국 입장에서 살펴본다면, 고려국이 탐라국을 침입한 치욕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 

방사탑은 '솟대'와 같이 외부로 부터 들어 오는 사악한 기운을 막거나 눌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에 따라 허한 곳에 돌을 쌓아 만든 형태를 방사탑(防邪塔)이라고 하며, 이러한 행위를 '방쉬'라고 한다.

때문에 방사탑 조성은 풍수에 의하여 세워졌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세우진 않았다. 

 

외도교 다리 건너 초입에 있는 해변마을 전형적인 우잣담 형식이다.

내도동 576-1번지(테우해안로 3)에서 만날 수가 있어 기쁨이다.

"어촌마을 우잣담"이다.  내도동 538-1(내도1길 24)번지 바로 길가에 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해변마을 우잣담, 보면 볼수록 눈물이 난다.

돌담 높이 보다 더 높게 불어 오는 외풍을 저 우잣담 한줄 의지하여 온 밤 넘겼을 우리 설운 님들이 아니셨나. 

내도포구, 행정구역상은 외도동이지만, 법정동으로는 내도동 533-8번지에 있는 포구이다.

이 포구는 '깅이바득' 해안에 만들어졌다

 

 

내도동 "알작지왓",  '작지'는 작은 돌멩이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알'은 아래를 말하기 때문에 마을에서 아래에 있는 작지 많은 곳, 즉 마을에서 바닷가에 있는 작지가 많은 지역이라 '알작지왓'이라고 부른다. '왓'은 밭의 제주어이다.

돌출된 여가 '구쟁기왓'이다.

 

 

'제주올레' 보면 볼수록 정겨운 고샅길 닮은 올레이다. '알작지왓' 지나 길 남쪽 내도3길 18에 있다.

"내도동 환해장성" 유적이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알작지왓' 지나 길 건너 남쪽 내도중길 9-7 위치에 있다.

내도동 방사탑(防邪塔)이다. 내도에는 모두 여섯 개의 방사탑이 있었다. 

이 탑은 본래 내도동 514-1번지에 있었으나, 도로 확장으로 2017년 9월 이곳으로 옮겼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문화유산은 있는 그대로가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지, 옮겨 세운다면 그 순간 부터는 하나의 모형에 불과하다. 

"내도 도리코지" 내도동 456-8번지 해안에서 길게 바다로 뻗은 현무암이다.

'도리'는 다리처럼 길게 나가 돌출된 모양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도로가에 '구시물'이 있다.

내도동 알당(두리빌레당),

내도동 449-10번지 해안선 바위(두리빌레) 엉덕에 있다. 바로 앞에는 죄석에 시멘트를 하여 놓아 편편하게 만들었다.

 신위는 용녀부인, 뱀신을 모시며 바다에 종사하는 분들이 단골이다.

내도동 알당(두리빌레당),

어촌 가옥 풍경

테우해안로 134(이호일동 1796번지)에 있는 정겨운 가옥 구조이다. 돌담도 좋고, 풍경도 좋은데, 걱정이다.

현사포구(이호일동 1788-6)

현사포구 입구에 있는 "동물"

주로 부인들이 세답하는 생활용수로 사용되었다.

이호 테우해수욕장

처음에는 "이호해수욕장"이었으나, 2004년 마을에서 '테우축제'를 시작하면서 부터 불려진 이름이다.

해마다 테우축제가 열리는

'테우'는 원목나무를 다듬어 9~11개 정도 붙여서 만든 뗏목선이다.

쌍원담

이호바닷가에는 '원담'이 다른 지역과는 달리  두개 붙어 있어서 부르는 명칭인데, 지금 시간이 들물이라 일부만 보인다. 

본시 이호동 백개동마을에 '동성창원'과 '뒷물원'이 있었고, 서마을에는 '물지픈원'과 '모살원'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물싼원'은 두개의 대접을 엎어 놓은 모습이라 하여 '쌍원담'이라 하였으나, 지금의 원은 '모살원'과 '물싼원' 두 개를 현 위치로 복원하여 놓은 것이다.  

문수물

식수가 귀했던 시절이 사용되었던 용천수이다.

이호일동 367-4 번지선 해안에 있다. 간조 시에만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 

문수물

이호 동모슬포구/동개

이호1동본향 / 붉은왕돌 할망당

동모슬포구 동쪽 바위에 있다. 도두오름 허릿당에서 갈라온 가짓당이다. 바다와 관련된 해신이다.

신위는 송씨할망

도두포구 가는 길

도두항 다리

우측이 도두봉이다.

도두항 다리 난간에서 한라산은 

늘 구름이다.

도두항 다리 위에서 도두항 외항 우측이 '섬머리'이다.

도두봉 초입 정자

도두봉에서 '섬머리'해안

도두봉 정상에 있는 "도원봉수"터

도두1동 포제단

도두1동 본향 / 오름허릿당

신위는 송씨할망이다.

도두이동 신사수포구/홀캐

도구이동 836-8번지에 있다.

기건목사의 구질막(救疾幕)터

1443~5년 선정관이셨던 기건 목사께서 나병에 감염되자, 이곳 '벵막이모루'에 도내 첫 의료기관인 공립의료원인 '구질막'을 세워, 나병 환자를 치료하시던 곳으로, '홀내'를 건너는 제3사수교 서쪽  '벵막이모루' 언덕이다.

도두2동 왕돌 할망당/진빌레원 왕돌 앞당

용왕을 모시는 신당으로 엉물동산 서쪽 커다란 바위 앞에는 길게 '빌레'가 형성되어 있어 '진빌레원'이라 한다.  서해안로 352-1번지 해안가이다.

몰래물방사탑 1호

이곳에는 24m 정도 간격을 두고  두개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다.

몰래물 방사탑 2호

1~2호 모두 제주도지정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2호 방사탑에서 바라본 1~2호 방사탑

도두2동 694번지에 있다.

도두2동 사수沙水마을 "몰래물"

사수동의 사수沙水는 '모래물'을 말한다. '몰래'는 모래의 제주어이다.

사수동 "엉물"

몰래물 바로 동쪽에 있다. 엉물동산 엉덕 아래에서 솟아 나는 물이라 불려진 이름이다.(2021. 11.17 보완)

 

용담3동 "몰래물"

사수동  위치는 서해안로 372번지 해변이다.

'볼락여' 해안에서 도두봉 방향 

용담3동 방사탑/가마귀동산

도내 전역에는 방사탑 38기가 전하고 있다.

이곳 방사탑 5기는 2009년 9월에 지역에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어영공원" 가는 초입에서는 '가마귀동산'  준치가 왕이다. 

물질하시는 좀녜 누님, 내려가고 말씀 나누고 싶은 맘 꿀떡보다 더 깊은데,  가서는 아니된다.

 

용담3동 어영마을 어영공원, 제주올레17코스 중간 스템프 확인하는, 전체 18.1km 가운데 13km 지점이다. 어영마을 섯가름에서 동가름 까지이다.

법정구역으로는 용담3동이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용담2동에 속하는 어영마을

어원은 고기잡이, 소금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셨던 1800년대 어염동(漁鹽)이 어영이 되었다고 한다.

 

어영마을 공원 13km 지점 (2021. 11.17 보완)

어영마을 '섯물'

마을 서쪽에 있어 '섯물'이라고 한다. 용담3동 서해안로 504번지 해안가에 있다. 

 

어영마을 연딧당/본향당 제단 (2021. 11.17 보완)

 

어영마을 연딧당/어영마을 본향당

어영마을 수근연대(어영연디) 서쪽 당동산 아래 해안가에 있는 당이다. 당신은 일뤠할망당이며 산육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집안을 수호하는 본향당이다. (2021. 11.17 보완)

 

수근연대

제주도내에는 연대 25개소, 봉수 38개소가 있었지만, 시대에 따라 폐쇄되거나 새롭게 설치되기도 했다.

비교적 온전하게 잘 유지 관리되고 있는 연대 가운데 하나이다. 바로 동쪽에는 망을 보던 군사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여 '망한이집 터'라고 부른다.

동쪽 사라봉수와 서쪽 도원봉수(도두봉)와 교신했다. 용담3동 1159번지에 있다.

 

용담3동 '닥그네포구/다끈개'

닥그네, 다끄네는 수근동(修近浦/修根洞)에서 유래한다. 400년 전 '돌새미'라는 지경에 마을을 설촌 하고, 이곳에 새롭게 포구를 만들어 수근포(修近浦)라 부르면서 '닥그네'라 부르기 시작했다. 

 

 

"닥그네 해신당"

용담3동 다끄네포구 입구에 있다.

신위는 해신(용왕)이다.

 

"닥그네 해신당"

돌을 사각형으로 쌓아 신단을 보호하고 있다.

 

"다끄네물"

다끄네포구 내 동쪽에 있다.

 

다끄네 '몰머리'와 '몰머리 소금빌레'

 

용두암

 용두암

서한두길물

서한두기물과 용연

서개씹구멍.  서한두기. 서한두기물. 용연.

용연은 한천 하구를 말한다. 오래전부터 출렁다리가 있었고, 용두암과 함께 지역의 명소가 되고있다.

용연은 영주12경의 하나로 밤에 배를 띄워 뱃놀이를 즐겨서 용연야범(龍淵夜泛)이라고 했다.

 

우측은

용숫물. 한두깃물. 절동산. 동한두기이다. 

 

용연 상류

 

용연2동 한두기 본향 / 고시락당

여러 신을 모신다. 신위는 용해국 대부인, 여러불도, 제석할망, 삼덕조왕

용연 남쪽 산책로 옆  용담1동 373-3번지 선에 있다.  

 

벌랑포/벌랑개/병문천 하구/버렝이깍

좌측에 버렝이깍물. 우측에 생이물이 있었으며,  한두기마을에 벌랑포가 있었다.

 

미륵사상의 하나인 "서자복 석상"

절동산 용담1동 386-6번지에 있다. 

 

무근성 당시 주택(북성로 69번지/삼도이동 1164-8)

 

무근성.

우측 큰 건물이 '조관집터(삼도이동 1135)' 무근성 내 양반들의 집단 거주지역이었으며,

표석 길 남쪽이 고씨네 몰방애터(삼도2동  1137)'이다.

 

무근성 당시 기와집 무근성7길 16-3(3도2동 1063-1)

 

무근성 동양여관

무근성7길 16-8(3도2동 1033-2)

 

간옹 이익선생 제주목 유배터(1618~1623)

 

제주목 관아지

남쪽 대로가  '서문한질'이다.

 

제주목 관덕정

보물 제322호. 1448년(세종 30) 제주목사 신숙청이 군사훈련청으로 처음 지었다. 현재의 건물은 1850년(철종 1)에 재건하였고, 1969년에 보수하였다.

 

 

제주목에 세워진 수기(帥旗), 장군기.

 

관덕정 편액

 

내부 편액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탐라형승(眈羅形勝)

 

 

건물 내부 보에 그려진  취과양주귤만교(醉過楊州橘滿轎) 1976년도 모사(摸寫)본으로 복원하였다.

 

향사당. 서문골

↑ 이얏골

녹남밧 

녹나무가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좌측 제대 건물 있는 곳이  '향청못'터이다.

 

도내 최초 천주교당 건립 터

 

제주올레 간세라운지

제주시 관덕로8길 7-9

종점; 제주올레 17코스

출발점; 제주올레 18코스 

 

걷기 시간 5시간

도착시간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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