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제주올레10-1코스

相民 윤봉택 2022. 8. 16. 10:06

2021. 6. 22. 화요일

제주올레10-1코스(가파도)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열네 번째 10-1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생명의 섬 가파도 제주올레 10-1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생명의 섬 가파도 제주올레 10-1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생명의 섬 가파도 제주올레 10-1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생명의 섬 가파도 제주올레 10-1코스 - 서귀포신문

노를 저어 가면 바람이 없어도 닻을 내릴 수 있는 섬 가파도엔 오늘은 마파람 분다. 얼마나 낮고 낮았었기에 그 모진 파도를 다 넘겨 개파도가 되었을까. 해발 20.5m,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가장

www.seogwipo.co.kr

 

 

기사  134412.pdf (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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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코스134412.pdf
4.84MB

 

오늘

2021. 6. 22. 화요일

오전 9시 대정읍 우진항에서 가파도행

도항선을 타고 가파도 상동항에 나려

10-1코스 간세에 도착하여

 

오전 918분에 출발하였습니다.

 

가파도는 8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이다.

 

1470년대 부터 목장이 설치되었고, 영조 때는 별둔장을 만들어 국가 제사 때 쓰는 흑우를 별도 사육했었다.

1840년 영국배가 상륙하여 소를약탈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1842년 목장을 폐쇄하였고,

주민들에게 입도를 허락하여 개간을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모슬포 하모리 주민(이씨, 김씨, 양씨 등)이 황개와 모시리에 거주했다.

 

가파도는 근대화의 보고이다.

1886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가파도에서 고구마가 재배되었다.

가파도에서는 이처럼 처음 재배되어 제주섬에 보급한 게

유채, 개구리참외 등 다양한 경제작물들이 많다.

 

이 모두가

가파도 ᄌᆞᆷ녜들이 외국 물질 나갔다가 가지고 와서 심은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제주도의 경제 역사는 ᄌᆞᆷ녜를 빼놓고는 논할 수가 없다.

 

2009328

가파섬에 처음 청보리축제가 열리면서

 

이듬해

2010328일 오전 10

상동포구에서 제주올레10-1코스가 개장되었다.

 

상동포구에서 출발하여

종점 하동 가파리치안센터 까지는 4,200m, 10리 길이다.

 

나의 10리 길에는 가파도가 연인이 되리니

발병 날 일도 없것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느낀 흔적입니다.

 

1. 모시리/상동포구/항개(가파리 60)

2. 상동 매부리당(할망당)

3. 이개덕(가파리 222)

4. 가파도 올레

5. 가파도 가옥

 

6. 가파도 우물

7. 큰왕덕

8. 병풍덕((가파리 382)

9. 물앞밧

10. 장태코 정자(가파리393)

 

11. 조은아끈여(가파리 395)

12. 큰아끈여(가파리 423)

    홍암여(가파리 429)

13. 물앞이돌

14. 냇골챙이 앞

15. 고냉이돌(가파리 174)523-3)

     큰통깍(가파리379)

 

16. 가파도 거석(巨石)군락

17. 가파초교

18. 가파도 정상 21m

19. 가파도 통물

20. 베락왓

 

21. 개엄주리코지(가파리 174)

22. 가파도 환해장성

  구제기여(가파리 173)

23. 큰옹진물((가파리 163)

24. 뒤시여

25. 제단밧(가파리 8)

 

26. 몰잡은물

    목그차진여(가파리424)

    몰잡은목(가파리 5)

    볼락코지(가파리 8)

27. 부근덕

돈물깍(가파리 59)

28. 하동 동항개물

29. 하동포구/황개창

30. 가파도 비석

 

31. 황개

32. 하동 뒤성 서낭당(할망당/항개당)

     회을공원

     상동우물

     가파도 민가

33. 가파리치안센터(종점)

 

가파도에는 가파도 개척 120주면(1962년) 당시에는 212호, 인구 1036명이 될 정도로 많은 주민이 거주하였으나, 이 시점을 정점으로 1974년에는 인구 912명, 2012년에는 118세대, 250명(남 127. 여 123)

2010. 3. 28. 제주올레10-1코스 가파도올레 개장식

인사하는 당시 이장 김동옥님이 가파도청보리축제를 처음 펼친 분이다.

 

개장 인사 서명숙 이사장님

운진항 출입구

밖으로 멀리 보이는 게 가파섬

송악산에서 가파고 까지 직선거리는 2.2km이다.

 

운진항(모슬포)에서 10분이면 가파도 상동포구에 닿는다.

 

운진항-가파도를 잇는 도항선 블루레이 1호

도항선은 2척(블루레이 1~2호)

 

상동포구/황개

가파도에는 마을이 상동, 하동으로 나누며, 북쪽 입항하는 마을이 상동이다.

 

도항선 대합실 바로 뒤에 제주올레10-1코스 출발점 간세

 

가파도 올레 길목 간세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찾기 쉽다.

 

상동 본향 할망당

상동포구 모시리 서쪽에 있다. 대정읍 하모리 문수물당에서 가지 갈라온 가지당이다.

진성기<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

가파도본향/매부리당

 

삼천백매 문수물 신도본향 / 동사니물 개당할망 일뢰중좌 / 섯사니물 서낭당 일뢰중좌 / 가파리 매부리 신도본향 / 토지관이 좌정허기는 / 올히가 일백이십년 / 사해용왕 몸 받은 신도본향 일뢰중좌

제일은 매월 7일 

 

본향당 내부

 

본향당 제단

 

가파도 상동(섯동네)

 

모시리

가파도가 국마장 때 국마를 실어 운송했던 곳이라 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이개덕

이씨 성을 지닌 분이 소유했던 구역이라 불려진 이름 / 가파리 222.

 

큰통깍

가파리 379번지 해안 앞, 이곳에 있는 큰 우물 끄트머리의 깍(꼬리)이라 불려진 지명이다.

 

가파도 올레

가파로271번길 10-6번지 

 

가파도 올레

가파로271번길 10-15

 

가파로 271번길 10-12번지 우잣담

 

가파도 우잣담

가파로271번길 10-17

 

우잣담

겹담(접담)으로 쌓았다. 가파로271번길 10-17

 

가파도 환해장성

가파리 373-2

 

벵풍덕

가파리 382번지 해안, 바위가 병풍처럼 되어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덕'은 갯바위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좀녜들이 갯가에서 작업하는 것을 '곳물질, 갯물질'이라고 하는데, 가파도에서는 '덕물질'이라고 한다.

 

보롬바위/큰왕돌

가파리 395번지 해안가

 

보롬바위/큰왕돌

바위 위에 올라가 앉으면 큰 바람이 분다고 하여 신성하게 여긴다.

 

큰아끈여

가파리 423번지 해변 곶

 

큰 아끈여와 조근아끈여

가파리 423번지, 395번지 해안에 있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이다. '아끈'은 조금 또는 다음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목그차진여

가파리 423번지 남쪽 해안, 해안 암반이 뻗어나가다가 마치 목이 끊어진것 처럼 되어 불려진 이름이다.

 

물앞이물

'목그차진여' 다음에 있으며, 가파리 525번지 해안

 

선인장 꽃

가파도 마라도 해안에는 선인장이 많이 자생한다.

대부분 바닷물 해류를 따라 해안으로 자생하는 거다.

 

 

마라도

 

고냉이돌 앞 바다에서 자리돔 작업 중인 어선

 

고냉이돌

가파리 523-3번지 해안가, 고양이 처럼 모습으로 불려지는 이름이다.

 

잉개코지

가파리 535번지 해안가 

그 넘어 가파리 533번지에 자장코지가 있다.

 

가파도 거석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서귀포시 의뢰로 가파도 거석을 조사한 결과 모두 고인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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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간: 2010. 11. 26. ~ 2011. 2. 23.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파도 내 추정고인돌 8기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파도 내 추정고인돌 56기 중 11기에 대하여 2년에 걸쳐 1차, 2차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추정고인돌은 장방형과 장타원형 등 일반적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한 형태이며, 일부 암석의 하부에는 지석으로 추정되는 할석이 놓여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일부는 장축방향으로 열을 지어 나타나고 있어 인위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였다.
나아가 철기시대의 패총과 곽지리단계의 토기편 산포지가 추정고인돌군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섬 남부의 대규모 암석군은 관련시대의 유적인 고인돌군일 가능성은 충분했다.
암석군에 대한 제주문화예술재단에 2004년 조사에서 56기의 추정고인돌을 일련번호로 정리하고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은 이러한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매우 적절한 것이었다 평가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추정고인돌군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분명하게 정립하고 나아가 학술연구 및 보호·활용 대책을 수립하고자 자체 예산을 통해 발굴조사에 착수하였다.
하지만 11기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암석 하부에 돌방이나 돌덧널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고인돌과는 달리 하부에서 정형성을 띤 유구·유물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전수 조사가 아니므로 단언할 수 없으나 이러한 결과는 가파도 남부의 일련의 암석군들을 적극적으로 고인돌이라 추정하기에는 상당히 곤란한 형편이다.
오히려 가파도의 지질환경에 대한 검토에서 볼 수 있었듯이 암석군의 성인에 대한 자연과학적 관점에서의 검토와 설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자료인용; 상세 > 학술연구 > 소장자료 >국립제주박물관 (museum.go.kr)

 

 

가파도의 바람과 변화

 

소망 전망대

'도대밧'에 세워진 전망대.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050cm이다, 이곳에 세워진 전망대를 소망전망대라고 한다.

 

소망전망대

 

전망대 공원에 세워 놓은 석상

 

전망대 석상

 

가파도 올레

멀리 산방산, 송악산이 보인다. 가피리 291번지 

 

가파도 청보리밭 올레

보리는 11월에 파종하여 5월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청보리를 감상하려면

2~4월에 가야만 감상할 수 있다. 가파리 272번지 선

본래 '청보리'는 가축 사료용으로 재배되는 보리의 한 종류이나, 우리나라에서 청보리는 수확하기 전 청보리 상태를 말한다.

 

가파도 환해장성/개경담 내부

구조는 겹담(접담)을 넓게 쌓다가 위로 올라 갈수록 폭이 좁아지며, 맨 위에는 한줄로 쌓는데, 이러한 석축 양식을 "접담에 외도리 우쓴담"이라고 한다.

가파리 173번지 내

 

가파도에는 땅은 적고 농사 때문에 소를 방목할 때는 이렇게 해변에 방목을 하였다.

해안선을 따라 두 줄 또는 세줄로 쌓아 소, 말을 방목하였는데, 가파리 174번지선 그 전후에 흔덕이 남아 있다. 

 

가파도 환해장성/개경담

가파리 167번지 좌우 구역

 

가파도 환해장성/개경담

접담에 외도리우쓴담; 바닥에서 접답으로 쌓다가 위로 올라가 한줄로 마감한 담장을 말한다.

'개엄주리코지' 동쪽 주변에 있다. 

 

개엄주리코지 

구제기여

지형이 개미와 비슷하여 불려진 이름 왕돌 두개가 있다. 물결이는 곳이 구제기여이다. 가파리 174번지 앞 해안.

 

개엄주리코지/왕돌

 

큰웅진물

정자 북서쪽이다. 가파리 163번지 해변, 해안가 암반지대가 바가지 처럼 움푹 패여 있는 곳에서 물이 솟아나 불려진 지명이다. '웅진'은 옹정甕井으로 독우물을 의미한다.

 

 

넙개

재단밧 가기 전 넓은 해안가 

 

몰잡은목

가파리 5번지 주변이다. 국마장 시절, 방목하던 말을 붙잡기 위하여 한 곳으로 몰아 넣기위해 말몰이하였던 길목이라 불려진 지명으로, '제단밧' 북서쪽이다. 

 

제단밧

가파리 마을 별포제를 지내는 제단이다.

 

볼락코지

가파리 8번지 해안가로서, 뾰쪽하게 돌출된 곶으로서 이 해안에서 고기 볼락이 많이 잡혀 불려진 지명이다.

볼락코지 

역방향

 

하동포구/황개

포구 바닥이 진누런 진흙이어서 불려진 포구이름이다.

 

딱한 물상

무슨 목적이 있어서 지었겠지만, 가능하면 섬은 그 상태로 놔두는게 좋다. 건물주는 제주특별자치도이다. 매우 흉물스럽다 개인적으로는

 

가파도 좀녜潛女(잠녀)

물질가셨다가 귀가하시는 좀녜潛女

본래 80이상 되신 물질하시는 제주 여성은, 스스로 해녀海女라 하지 않고 좀녜潛女라고 한다.

이 말씀이 맞는 말씀이다. 해녀海女 일본 왜놈이 쓰는 용어이다. 

 

돈물깍

담수를 단물이라고 한다. 하동마을에서 식수원으로 사용했던 용천수이다. 가파리 59번지

 

불턱

좀녜들이 물에 들어가 작업하기 위해 옷을 바꿔 입거나, 작업 끝나고 나서 추운 몸을 추스리기 위해 불을 지피던 곳, 가파리 70-18번지 동쪽

 

제주올레10-1코스 간세

하동마을 파출소 앞에 있다.

 

제주올레 10-1코스 간세

 

허수아비 ???

 

김동옥 전 가파리장님

2009년도 가파리 청보리축제를 처음 여신 당시 김동옥 마을이장님

걷다가 사모님이 좀녜이시라 경운기로 뫼시고 집으로 가시다가 올레에서 만나 서로 얼싸안았습니다.

그때 청보리 축제 계획하시면서 많이 고민하였고,

청보리산책길도 이 때 조성되었습니다. 가파도를 위해 참 많은 일을 하신 분입니다.

 

가파도개척비

가파도는 기록을 중시하는 마을입니다.

 

하동포구 어촌 풍경

포구 북쪽 가파로 55-1

 

'멜통'에서 황개/하동포구

저가 처음 가파도 민속조사 갈 때는 상동포구가 정비되지 않아 물때에 따라 도항선 입항 장소가 상하동으로 나눠지는데

저는 멋모르고  입항했던 곳으로 갔다가 오꼿 배를 못 타서 당황했던, 그 때가 1983년도 가을  

 

가파도 올레

하동포구 북서쪽 / 가파로 47-2번지 입구

 

하동 본향 할망당

상동 할망당에서 갈라온 가지본향당입니다. 포구 남쪽에 있습니다.

 

진성기<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

뒷성할망 선왕당

산선 중선도 휘여 받고 / 상좀수 중좀수도 휘여 받고 / 요왕 하강 / 수 십개 몸 받은 / 어진 본도 조성 / 설연지후 구십육년 / 선왕허고 할망허고 / 곹이 놀아서 / 잋처 점서하야 / 만사대길허는 조상

제일은 자손에 생기 맞는 날

 

할망당 내부 제단

 

까마귀돌

하동포구 남쪽에 있습니다. 사람이 올라가면 큰 바람이 불기 때문에 누구도 오르지 못하게 합니다.

 

가파도 중앙로(?)

가파초등학교 가기 전, 가파도 유일한 그늘케 숲질, 가파리 482-1 주변

 

회을공원

회을 김성숙(1896~1979/항일운동가)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8년 가파초등학교에서 조성한 공원

 

교정에 전시된 가파도 민속도구

 

가파초등학교

 

보리 도정공장

 

상동우물

가파도에는 집집마다 우물을 파서 사용하였다. 이는 가파도 지하층이 본섬 제주도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가파리 352번지에 있다.

 

우물 내부

 

가파도 민가

가파로271번길 11번지에 있다.

주인 아주머님이 참 좋으신 분이다. 좀녜를 지금도 하신다. 자식들을 다 출가 시키시고 마을을 지키신다.

이 집 어귀에 몰고래가 있고, 이 집 우물이 청정하여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민가 전경

 

민가 장독대와 우물가

 

민가 우물, 두레박

 

민가 올레 입구 몰고래

 

가파도 유물산포지

상동포구 동쪽에 있다.

 

가파도 상동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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