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제주올레 8코스

相民 윤봉택 2022. 5. 27. 12:06

2021. 08. 20.

 

제주올레 8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6코스 28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열한 번째 8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제주의소리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며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길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걷다 보면 닿고, 멈춰 서면 그만큼 거리에 서 있는 신기루 같은 올레가 바로 제주올레 8코스가 아닌가.걸으면 하늘올레가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서귀포신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며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길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걷다 보면 닿고, 멈춰 서면 그만큼 거리에 서 있는 신기루 같은 올레가 바로 제주올레 8코스가 아닌가.걸으면 하늘올레가

www.seogwipo.co.kr

 

기사 133710.pdf (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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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스133710.pdf
2.98MB

오늘 2021820일 금요일엔

제주올레 8코스를 걸었습니다.

 

오늘 0813

서귀포시 월평동 아웨낭목

제주올레 8코스 시점에서 출발하여

오후 1644분 대평리 서난드르 부두

제주올레 8코스 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주올레 8코스는 월평마을 아웨낭목에서

대평리 서난드르 포구까지 19.6km, 50리 올레이다.

 

서귀포시 월평동, 하원동, 대포동, 중문동, 색달동

상예동, 하예 하동, 안덕면 창천리 대평마을(서난드르)

여덟 마을에 이르는 올레이며

 

올레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코스 중 하나이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8코스 함께 살피는 유산은 아래와 같다.

 

1. 월평 아웨낭목

월평동/ 장동/ 초낭골

2. 연든모루(월평동 741-6/삼거리)

3. 개경물(하원동 1632 /짐꾼내로 흐른다)

4. 짐꾼내(하원동 1632-9))

5. 동회수천

 

6. 종남샘이(하원동 1697-2)

7. 서네조슴(

8. 성귓내

9. 약천사

10. 구명물(도욕샘 위)

 

11. 도욕샘/할망물(대포동 1165)

12. 선귀내/선귓물

13. 코뎅이모루(대포동 1320)

14. 고개동산(대포동 2267)

15. 괴기난덕(대포동 2342)

 

16. 도빌레(대포동 2344)

17. 배턴개/배턴개원(대포동2215)

18. 벵풍석

19. 성제돌

20. 큰불턱(대포동 2348 탈의장 서쪽)

 

21. 두리여

22. 제베낭궤(대포동 2353)

23. 모살업개(대포동2184-7)

24. 큰개/대포포구

25. 대포등명대

 

26. 대포개당(대포동2842)

27. 법화사 초석

28. 똥낭물(대포동 2368)

29. 큰갯물(대포동2185)

30. 가메솥깍(대포동2369)

 

31. 좀네당(대포동2388)

32. 자장코지(대포동2384)

33. 무근개(대포동2389)

34. 버미소돌(대포동2499-1)

35. 대포코지(대포동2499-1)

 

36. 축구장

37. 도릿발옆뎅이(대포동2499)

38. 연디밑(대포동 2506)

39. 대포연대

40. 동들낙개(대포동2601)

 

41. 지삿개(대포동2579)

42. 주상절리대

43. 안내소 인증샷

44. 오짓개/거북바위(중문동 2769)

45. 벵풍바위(중문동 2766)

 

46. 몽생이돌(아즌덕 남쪽)

47. 외개덕(중문동 2665)

48. 초상개(중문동 2762)

49. 아즌덕(중문동 2668)

50. 싱거물/신거물(중문동 2664)

 

51. 베릿내 오름/성천봉/별노악

52. 항일운동 방동화비

53. 방동화 애국지사 행장비(광명사 입구)

54. 베릿내 하구

55. 베릿내

 

56. 고대통(다리 아래)

57. 천제연하구

58. 베릿내 공원

59. 유트계류장

60. 바위그늘집

 

61. 조근주외

62. 진덕

63. 진모살(색달백사장)

64. 롯데호텔

65. 개여물(데비베어 아래)

 

66. 마근골/주승케(관광단지 스타벅스/데비베어 북쪽)

67. 중문관광단지안내소(관광단지 교차로)

68. 구진도(한전 변전소)(색달동 2558)

69. 예래동입구

70. 수전동 잣곽(상예동 312)

 

71. 남바치(상예동 617)

72. 재미빌레(상예동 500)

73. 조명물(상예동 723)

74. 대왕수천 생태공원

75. 쇠일레

76. 논짓물 환해장성

77. 논짓물

78. 용문덕(하예동 704)

79. 조근코지(하예동 704)

80. 시리덕

81. 질지슴(하예동 731)

  - 붉은덕

82. 옷아진돌 

83. 큰코지(하예동 1715)

84. 하예동 환해장성

85. 당포연대

-정배구석

86. 곳개/하예포구

87. 포구 바위그늘집 4개소

-대진이덕

-조진여(공동구역이었음)

88. 대동천/개금/기금

89. 대평리大坪里/서난드르/소기왓동네, 석동네/예래리(예래동)/창천2

90. 난드르

91. 이방여(기금 앞바다)

92. 대국

93. 오짓개

94. 오짓개원

95. 당쿨(대평리 914)

96. 당케/대평리포구/난드르

제주올레 8코스 종점

아웨낭목

제주올레 8코스 출발점. 월평동 513-1번지

제주올레 7코스 종점

서귀포시 월평동에 있다. '아웨나무(아웨낭)가 있어 불려진 이름이나 지금은 해송(곰솔)이 많다. 

제주올레 8코스 출발점. 월평동 513-1번지

제주올레 7코스 종점

오전 08시 13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연든모루

과거에 연대가 있어서 불려진 지명이다.

짐꾼내

하원동 1632-9번지 주변이다.

개경물

하원동과 월평동 경계를 이루는 또랑, 과거에는 모두 이 주변이 논농사를 지었다. 하원동 1632번지 일대

동회수천 가는 올레

정봉조. 67세. 을미생, 월평 토박이, 나이는 나보다 1년 많지만, 강정초등학교 6년 동창,

주변 지명에 대하여 물었는데, 저보고 그것도 모르냐고 놀립니다. 참 착한 동창, 의리파입니다.

종남샘이

동회수천에 있는 샘으로, 샘 주변에 종남(종낭/떼죽나무)이 있어서 불려진 지명이다. 

동회수천

그리 길지 않은 하천으로,  대포 및 하원목장 주변에서 발원한다.

서내조슴

월평마을에서 보면 동회수천이 서쪽에 있어 '서내'라고 하였다. 동회수천 서쪽으로 올라가는 동산 주변 지명이다.

도욕샘/할망물/구명물

약천사 경내 남쪽에 있다.

도욕샘/할망물/구명물

약천사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콘크리트 슬라브 형태의 구조물 법당이지만, 현판이 없다(?).

선귀내/선궷내/선귀물/회수천

약천사 서쪽에 있는 하천이다

코뎅이모루

지형이 '코' 모습이라 불려진 지명으로, '모루'는 동산을 말하는제주어이다. 대포동 1320번지에 할망당이 있다.

코뎅이모루에서 강정해안 새별코지(제주올레 7코스)

코뎅이모루 주변

고개동산/고씨동산

고씨 일가가 살았다고 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대포동 2267번지 

(역방향)

베튼개 해안

대포어촌계는 마음씨도 고와 이렇게 마을 어장을 개방합니다.

고맙습니다.

베턴개/배튼개 해안

괴기난덕-도빌레-베턴개-보가물

대포동 2215번지 해안선, 

괴기난덕 / 점방빌레/도빌레

괴기난덕은 대포동 2342번지 해안이다. '괴기'는 고기, '덕'은 커다란 바위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점방빌레는 점방할망이 이곳에서 바닷물을 길었다고 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도빌레는 툭 돋아난 바위가 있는 지역으로, 이 주변 바닷물이 깨끗하여 장을 담글 때 길어다가 사용했다.

보가물/보가몰/쇠먹는물

성게가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대포동 2346번지 해안이다.

벵풍석

'보가물' 서쪽에 있는 뽀짝 솟은 바위가 벵풍(병풍)처럼 보여서 불려진 지명이다. 주변에는 '메역새(돌미역)' '군벗'이 많다. 

병풍석(우뚝 솟은바위)-보가물-베턴개-도빌레=점방빌레-괴기난덕

성제돌

'벵풍석' 서 남쪽에 있는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로서, 형제(성제)처럼 마주하고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만조 시에는 보이지 않는다.

큰엿도

좀녜 탈의장 동쪽에 있는 곶으로 주변에 솟아 오른 여(너설)가 많다. 

큰엿도 만물상

큰엿도

큰엿도 해안선

성제돌이 보인다.

대포동 좀녜탈의장 / 불턱

3km 지점이다.

09시 12분 통과(출발한지 1시간 소요)

좀녜불턱/탈의장

큰엿도-성제돌-벵풍석-보가물-베턴개

보재기 산탄여

보재기(어부), 좀녜가 물에 들때 가늠(기준점)으로 삼는 바위이다. 

보재기 산탄여

제베낭궤

궤 주변에 산탄여, 새턴여, 지방턱, 새여, 웃여가 있다.

주변에 구슬잣밤나무(제베낭)가 많아서 불려진 지명으로, 큰 궤가 있다.

큰개/대포

큰개 도대불

주변에 소나무가 크면서 도대불 하부에 균열이 가고 있다.

가메솥깍 / 대시리개 / 좀녜당

가메솥깍은 포구 서쪽에 있는 해안으로 가마솥처럼 된 지형이라 불려진 지명, 대포동 2369번지

대시리개는 좀녜당이 있는 곶이다.

좀네당은 가운데 뽀쪽 솟아난 바위로 바위 위에 가마귀쪽나무가 신목이다.

좀녜당

가운데 솟아나온 바위이다. 가마귀쪽나무가 신목이다.

좀녜당

대포포구/큰개

개당/돈짓당/어부당/보재기당

포구 북쪽에 있다.

개당

개당 내부

개당신목에 걸어 놓은 지전과 물색

가메솥깍 / 좀녜당

포구 서쪽 해안

법화사지와 주초 석재와 같은 주초석

1980~90년대 대포포구를 준설하다가 주초석 3기가 발견되어 아래 사진 큰갯물 건물 우측에 있었으나

최근에 현재 자리로 옮겼다. 고려조 법화사 중창 때 사용되었던 주초석과 같은 재질이나, 이곳 포구에 남겨 있어

지금에 전해지고 있다.  

똥낭물

'똥낭'은 꽃이 피면 인분 냄새와 비슷한 향이 있어 '똥낭'이라 부르며, 사스레피나무의 제주어이다.

대포동 2368번지 해안에서 솟아나던 해안가 용출수였으나, 현재는 매립되어 있다.

'똥낭물' 아래 '머럭'에 '알목고망'이 있고, 거기에서 나는 용출수를 '고망물'이라고 한다.

대포포구 내에는 종장물, 가운딧물, '가메솥깍물, 섯가메솥깍물 등 자연 용출수가 많다. 

 

큰갯물

'큰개'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라 불려진 이름이다. 대포동 2185번지 주변이다.

자장코지(가장 좌측) / 대시리개(좌측) 무근개(샛도) / 진돌 / 대포코지(우측)

자장코지는 코지가 길어서 불려진 지명으로로, '자장'은 긴 것을 말한다. 대포동2384번지

대시리개는 대포동 2388번지 해안으로 자장코지 서쪽에 있다.

무근개는 현재 사진에 보이는 만 형세의 위치로, '무근'은 오래된 것을 말하는 제주어이다. 대포동 2390해변이다.

진돌은 길게 뻗어나간 코지이며 우측 두번째 뻗어나간 곳을 가리킨다. 대포동 2466-2 번지 해변이다.

대포코지는 축구장 남쪽으로 뻗어나간 코지이다.

대시리개

대포동 2388번지 해안으로 자장코지 서쪽에 있다.

진돌

가운데, 두번 째 뻗어나간 긴 암석군락으로 길게 뻗어나간 코지이며

대포동 2466-2 번지 해변이다.

자장코지

맨 좌측코지이다. 코지가 길어서 불려진 지명으로로, '자장'은 긴 것을 말한다. 대포동2384번지 해안이며

'큰개' 남서쪽에 있으며, 좀녜당이 있다.

동코지

대포코지에서 보면 동쪽에 있는 코지라서 불려진 지명이다. 축구장 남동쪽이다. 대포동 2499-1번지 해안

대포동 좀녜 탈의장

도릿발개 / 도릿발당터/ 도릿발옆댕이 / 도릿발 / 진돌(도릿발빌레)

도릿발개는 대포연대 동쪽 탈의장 동쪽으로 테우가 출입하였던 개이다.

도릿발당은 돈짓당으로 어부들이 주로 다녔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도릿발옆댕이는 '도릿발' 바로 좌측 해안을 말한다.

도릿발에서 '도리'는 다리를, '발'은 발치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주변에 여(너설)가 많다. 

진돌은 남북으로 길게 흘러내린 용암석을 말한다. 탈의장 남동에 있다.

도릿발 / 진돌

도릿발에서 '도리'는 다리를, '발'은 발치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주변에 여(너설)가 많다.

진돌은 남북으로 길게 흘러내린 용암석을 말한다. 탈의장 남동에 있다.

대포연대

대포동 2506번지에 있다. 1999년도에 복원되었다. 

동쪽으로는 강정동 마희천연대, 서쪽으로는 별노천연대와 교신하였다.

동들낙개

대포동 2601번지 해안이다. 조금만 바다가 거칠어도 파도소리가 높아 '들락/들낙' 거린다하여 불려진 지명으로 '들낙'은요동치는 것을 말하는 제주어이다.

지삿개

대포동 2579번지 번지 해안으로, 대포동과 중문동 경계이다.

주로 테우(뗏목선)이 출입하였다.

밍게바위

'밍게'는 무엇을 찾으려 하는 모습의 제주어. 주상절리대 입구 거북바위 바닷가 

밍게바위

오짓개/거북바위

'옷'은 바다새 가운데 갈매기, 오리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갈매기가 자주 날아와 앉기 때문에 불려진 지명이다.

모시기정/모시그정

바로 앞에 보이는 '외개덕' 안쪽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좁은 통로가 있는데, 과거 이곳에 소말을 방목하였을 때, 이곳에서 모시(소. 말)가 실족하여 떨어지는 곳이라 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외개덕 / 아즌덕 / 몽생이돌

외개덕은 바로 앞에 보이는 병풍바위를 말한다. 따로(외개) 뻗어나가 불려진 이름이며, '덕'은 돌 무더기의 제주어이다.

아즌덕은 두번째 뻗어나간 병풍바위를 가리키며, 의자처럼 앉기 좋은 모양세라 불려진 지명이다.

몽생이돌은 아즌덕 남쪽 끝 머리에 독립되어 솟아 있는 '덕'으로서, 망아지(몽생이)처럼 보여서 불려진 지명이다. 

 

주상절리대 동영상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중간 인증샷 스탬프

오전 10시 30분

중간 지점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도착

생이궤 해안

주변에 궤가 있어 불려진 지명으로, '생이'는 새를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큰주애

중문동 좀녜횟집 남쪽해안이다. 썰물 때 주(洲)가 크게 들어나서 불려진 지명이다.

싱거물 / 싱거물덕

주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가 있어 불려진 지명으로 중문동 2664번지 해안이다.

베릿내오름/성천봉/벨로악

오름 형태가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삼태성형(參台星形)인데다 옆의 은하수처럼 내가 흐르고 있다 하여 성천봉이라 했다고 전한다. ‘베리는 벼루의 제주어로서 벼랑을 말한다. 천제연의 양쪽 언덕이 절벽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베릿내라고 부른다.

오름은 표고 101m이며 동쪽으로 동오름’, ‘섯오름’, ‘만지샘오름으로 구분되며, 동오름뒤쪽으로 야트막한 굼부리가 벌어져 있다. 여기에 오름못을 이루어 물이 고이고 있으나, 깊지 못하여 자주 말라 버린다. ‘섯오름은 서쪽 사면이 붉은덕기정을 이루어 남쪽 끝자락에 성천포구가 있고, 만지샘오름은 서사면 중간에 만지천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름 산록에서 성천포구 방향

7km 지점

11시 11분 통과

성천봉에서 동남향 중문컨밴션, 대포. 강정마을

성천봉 정상

주상절리대 방향 남동향

색달동 백사장 남서 방향

송악산, 형제섬, 하예동포구코지, 예래동 갯깍, 색달백사장, 하얏트호텔

방동화 애국지사 행장비

방동화 애국지사는 1918년 10월 7일 무오법정사항일운동 주역 중 한분으로 항일애국지사이시며, 광명사를 창건하셨다.

 

천제사 또한 방동화 애국지사께서 창건하셨다.

천제연 관개수로

이 수로는 1906~08년도 까지 당시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에 의하여 수로가 개설되어 천제연 1단폭포에서 물을 끌어다가 성천봉 남동쪽 현재 제주국제평화센터 주변 일대 5만여 평의 밭을 논으로 개간하여 논농사를 지은 수로이며, 등록문화재 근대문화유산이다.  

오름골

베릿내 오름 앞에 있는 물골이라고 해서 오름골이라 부른다.

오름 앞에는 두 개의 물골이 흐르는데 웃골은 대정현감을 지낸 채구석이라는 분이 19071908(2년간)까지 공사를 하여 천제연 웃소의 물을 끌어온 물골인데, 오름 앞 5만여평에 물을 보내 벼농사를 짓게 되었다. 알골은 1923년에 만들었는데 천제연 알소의 물을 끌어다 너베기 쪽에 물을 보내 3만여평에 논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관광단지 2차 개발 지구로 편입 수용되어 물이 흐르지 않고 있다.

흙소

'빌레통' 남쪽에 있는 소(沼)이다. 중문동 2254번지 서쪽에 있다.

고대통

천제교 다리 교각 아래 하천을 말하며, 고대가 많이 자라서 불려진 지명이다.  '고대'는 물에서 자라는 대나무 종류를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베릿내 하구

천제연 하구를 말한다.

비늘찍/베늘찍

천제연 다리 교각 북쪽으로 중문동 2289번지 서쪽 천제연 하류이다.

 천제연에 서식하는 은어는 봄철에 바다에서 올라와 이 곳에서 성장하여 가을 바람이 불면 바다로 내려가 알을 산란한다. 바다에서 부화된 치어는 다시 냇물을 따라 올라오는 성질을 이용하여 은어를 잡았는데 가을이 되면 냇물을 가로막아 하류로 내려가는 은어를 잡기 위해 돌담을 쌓고 돌담사이 구멍을 풀로 막은 물막이 돌담을 찍담이라 불렀는데 두 군데 정도 높이를 낮추면 은어는 이 곳을 넘게 되는데 여기에 싸리나무 또는 대나무로 엮은 통발을 받쳐두면 은어가 들어와 걸리게 된다. 봄에 올라오는 치어는 올림은어가을에 내려가는 은어는 내림은어라고 한다. 이 지역은 냇가 하상이 넓고 평평하여 물 흐름이 느린 곳이다

고대통

불근덕 기정

베릿내 섯오름”의 서쪽 단애로 중문동 2257번지 일대이다.

 ‘불근덕에 있는 기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불근은 붉은, ‘은 높이 솟은 바위, ‘기정베릿으로 절벽을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화산 분출물인 붉은 송이와 약간의 찰흙이 굳어서 된 절벽으로 높이가 30m정도이며 위쪽에는 두 개의 물 골이 있어서 오름 앞 논에 물을 보내어 논농사를 지었으나, '70년대 말 관광단지개발 및 쌀 값 하락으로 농사를 짓지 않아 지금은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다.

색달동 바위그늘집

요트 계류장 서북쪽 둔덕에 있다.

색달동 바위그늘집

좌측 단애 아래에 있다.

성천포구/성천포

방파제 건너 동쪽 해안으로서, 천제연 냇가의 가장 하류인 이곳에 달린 작은 포구와 동네까지를 말한다. ‘베릿기정으로 높다란 절벽이라는 제주어이다.

과거에는 반농반어의 생활을 하는 20여 가구가 살았으나, 1970년대 말 관광어촌 단지가 조성되면서 뿔뿔이 흩어져 지금은 추억 속의 마을이 되었다. 관광개발 당시에 이곳을 수용할 때에는 어촌 풍경을 그대로 살려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하였으나, 지금도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감태여

색달동과 중문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베릿내앞 부분이다.

 과거에 이 곳에 감태가 많이 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오염되어 볼 수가 없다. ‘감태는 다시마 종류에 속한다

조근주외/주애/주에

색달동 해안가에 있으며 색달동 2822-9번지 아래 해안이다.

큰주외에 비하여 면적이 적다고 하여 ᄌᆞ근주외라고 부른다. 베릿내의 하류 동쪽을 큰주외라 하며, 서쪽을 ᄌᆞ근주외라 한다.  이 곳 큰주외ᄌᆞ근주외바다는 중문동 ᄌᆞᆷ녀와 색달동 ᄌᆞᆷ녀들이 예로부터 공동관리 구역으로 정하여 관리하여 오고 있다. 미역, , 생복, 소라 등 해산물을 공동으로 채취하여 왔으며 항시 두 마을간 분쟁이 잦은 곳이다.

진덕  해안

ᄌᆞ근주외바다 서쪽 끝에 남북으로 길게 뻗쳐 있는 곳이며 색달동 3311-2번지의 아래 해안이다.

길게 뻗쳐 있는 덕이란 뜻으로 진덕이라 부른다. ‘은 길다, ‘은 바닷가에 높게 솟아난 바위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조금 때의 낚시터로 많이 이용하던 장소이며, 갈치 낚기 계절에는 밤에 갈치낚이 장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진덕 / 진모살

길게 모래사장이 이어졌다고 하여 진모살이라 부른다. ‘은 길다, ‘모살은 모래의 제주어이다. 지금의 색달백사장이다.

뒤에 병풍을 두른 듯한 절벽과 모래 동산, 그리고 동서로 길게 뻗은 모래사장이 절경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수욕장이며, 도내에서는 최초로 1997년부터 사용료를 받았었다. 

색달 진모살

게여물

색달동 2889번지로서 롯데호텔 동쪽 신우성 남쪽 주차장 동쪽 골에 있다.

바위 틈으로 물이 분출되는데, 그 형상이 여자 소변을 보는 듯한 모양이라서 게여물이라 부른다. 때문에 그러한 모습을 엿보지 못하게 돌로 막기도 하였으며, 식수와 농업용수로 이용하여 왔다. ‘게여는 거웃의 제주어이다.

마근골/주승캐

색달동 2864번지 스타벅스 일대이다

마을 이름에 색()자를 쓰게 된 지경 이름이다. 왜적이 제주를 자주 침범하였지만 이 곳 지형이 왜적 침범이 용이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마근골이라 이름이 부쳐진 듯하다. ‘마근은 막은의 제주어이다.

구진도

중문관광단지 입구를 말하며 색달동 2558번지 일대이다.

큰돌이 좁다란 길을 가득 메워 소나 말들이 돌을 피하느라 어정어정 걸어 다녔고, 수레는 다닐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의 나쁜 길이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진은 나쁜의 제주어이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넓은 길이 뚫려 좋은 길이 되었고 중문관광단지를 들어서는 관문이다.

구진도 주변 색달동 입구

예래동 가는 올레

상예1동 입구

상예래리(上猊來里)/웃연래웃연리, 성산리(城山里)/자스름>상예리(上猊里), 성산리(城山里)>상예동(上猊洞)

예래천 다리 난간

제주올레 정낭을 형상화하였다.

예래천/큰골/큰내

모라리오름과 어오름에서 발원하여 갯깍으로 흐른다.

수전동(水田洞)

잣오름(예래동사무소)’ 동쪽으로 상예동 518번지 일대이며, 토양에 습기가 많은 지역이라 불려진 지명이다.

끅꽃 향

이 계절의 꽃은 단연 끅꽃이다.

남바치물 입구

대법원 2015. 3. 20. 선고 2011두3746 판결(토지수용재결처분취소등)

판결요지】

[1] 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2005. 12. 7. 법률 제770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국토계획법’이라 한다) 제2조 제6호 (나)목, 제43조 제2항, 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2005. 12. 28. 대통령령 제19206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조 제1항 제2호, 제3항, 구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2005. 12. 14. 건설교통부령 제48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56조 등의 각 규정 형식과 내용, 그리고 도시계획시설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의 인가처분은 특정 도시계획시설사업을 구체화하여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인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행정청이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를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인가하려면, 실시계획에서 설치하고자 하는 시설이 국토계획법령상 유원지의 개념인 ‘주로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오락과 휴양을 위한 시설’에 해당하고, 실시계획이 국토계획법령이 정한 도시계획시설(유원지)의 결정·구조 및 설치의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2] 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2005. 12. 7. 법률 제770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88조 제2항, 제95조, 제96조의 규정 내용에다가 도시계획시설사업은 도시 형성이나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중 도시관리계획으로 체계적인 배치가 결정된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공공복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 도시계획시설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의 인가처분은 특정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서 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의 수용 및 사용권 부여의 요건이 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실시계획의 인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인가처분은 공공성을 가지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수용 등의 특별한 권한을 부여하는 데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서 법규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대법원 판례 자료 인용)

군산

명심할지라, 군산이 너를 지켜 보고 있다.

13km

조명물 가는 올레. 13시 34분 통과

예래생태공원

조명물

상예동 723번지 일대이다.  아침 일찍이 햇살이 비치는 곳의 물이라 해서 아침 조(), 밝을 명()자를 조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대 고구마 전분공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된 곳이다. 이 곳의 물은 지금도 가뭄 시에는 농업용수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조명물

직박구리 조명물에서 놀다.

올레 걷다가 족욕

올레 걷다가 이렇게 발을 담그면, 올레 신선도  울고 간다.

예래동에는 남바치물로 시작하여 조명물, 대왕수, 소왕수, 논짓물, 차귀물, 돔벵이물 등이 많이 솟아난다.

그 솟은 물들이 어우러지는 예래 생태공원

물의 올레

물의 올레 석축

15km 지점

물의 올레,  14시 31분 통과

물의 올레 

물레방아

대왕수천 올레 물길에 서면 물의 정령을 느낄 수 있다.

닻 잃은 기억

상예동 쇠일레 해안

논짓물 동쪽으로, 갯깍 서쪽 바다 해안이다.  

하예동 환해장성

연래/延來, 옌ᄅᆡ/예래(猊來)>옌ᄅᆡ현/예래현(猊來縣)>옌ᄅᆡᄆᆞ을/예래촌(猊來村)>, 알옌ᄅᆡ리/하예래리(下猊來里), 자스름/성산리(城山里)>상예리(上猊里), 하예리(下猊里)>상예동(上猊洞), 하예동(下猊洞)

하예동 환해장성

논짓물

논짓물 물골

논짓물 해안

양노캐/조근코지/용문덕 

조근코지는 하예동 704번지 일대이다.  ‘큰코지에 비하여 작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ᄌᆞ근은 작은, ‘코지는 곶의 제주어이다.

하예1동 환해장성

담 쌓기와 연결하기 이음새

하예1동 환해장성

양노캐 앞 해안선에 있다. 이 환해장성에서는 해안가에 있는 논을 풍수해로 부터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더 쌓았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양노캐

조근코지의 동북쪽 바닷가 근처로 하예동 704번지 일대이다.

양로개(良老浦)’를 마을 사람들은 양노케라 부른다고 하지만, 유래는 명확치 않다. 예로부터 땅이 비옥하여 벼를 경작하였으며, 40여년 전에는 왕골을 재배해 초석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예래동 마을의 주 소득원이기도 했다. .

용문덕 동산

용문덕/조근코지

용문덕 / 조근코지

용문덕 / 조근코지

용문덕은 ᄌᆞ근코지에 있으며 하예동 704번지 일대이다.  바다에서 하늘로 승천하던 용이 지나던 문턱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은 바닷가에 형성된 높고 커다란 바위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지금도 용이 지나간 듯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96년도와 '97년도 가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용문덕/조근코지에서 하예포구 '큰코지' 방향

옷아즌돌/시리덕/질지슴/큰코지 해안선

질지슴

큰코지ᄌᆞ근코지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예동 731번지 일대이다.

길 옆에 수풀이 우거져 있는 모양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 '지슴'은 짙다의 제주어이다.

옷아즌돌/옷아진돌

질지슴바로 앞 바닷가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들이 자주 날아와 앉는 돌이라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은 갈매기, 오리 등 바다새, ‘아즌은 앉은의 제주어이다.  지금도 커다란 돌 하나가 바다 한가운데 있다.

질지슴 해변에서 군산

'질지슴'에서 '붉은덕', '큰코지'

등대가 있는 곶이다.

17km 지점

하예1동 질지슴 해안, 15시 42분 통과

 

시리덕/시리돌

질지슴 바로 앞으로 해변과 인접해 있다. 시루떡 같이 생긴 이라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은 해변에 있는 커다란 바위나 암반을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붉은덕, 큰코지

하예동 1715번지 등대가 있는 곶이다.

 본래 산담은 낮게 쌓았으나, 도로 확장으로 묘소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산담 위로 외도리로 우 쌓아 보존하고 있다. 

 효성이 지극함이다.

 

질지슴, 붉은덕 해안선

 

질지슴, 붉은덕 해안선

당포연대

당포연대

하예동 1729번지이다. 군산에서 뻗어 내린 힘찬 능선이 하예포구로 이어지는데, 그 능선이 잠시 쉬어 내린 곳에 당포연대(唐浦煙臺)’가 있다. ‘당포연대가 있는 동산은 하예포구 동북쪽 400m에 있는데, 지금은 연디왓이라 부르며, 그 아래에는 마을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 주민들은 마을 이름을 하예하동이라 불려지기보다는 난드르로 불려지기를 원한다.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경계선을 두고, 동쪽마을은 동난드르’, 서쪽마을은 서난드르라고 하나, ‘난드르로 다 같이 부른다.

이처럼 포구 물결 그대로 순박한 인심을 빚어내는 마을 가장 높은 동산에, 지난날 이 땅을 침입하던 왜적을 방비하기 위해 세워진 연대가 있는 것이다.

현존하는 도내 연대의 기단부 중 가장 기초석이 크며 굽돌이 별도로 있다 포구 동쪽에 위치한 큰코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해안마다 기암괴석들이 많아 빼어난 해안 경승을 자랑하고 있고, 지금도 사계절 구분없이 강태공들이 즐겨 찾을 만큼 낚시가 잘되는 곳이다.

당포연대에 서서보면 여느 연대와 마찬가지로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연대 서쪽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 산방산, 송악산 등이 훤히 보이고, 동쪽으로는 별노천연대및 대포연대와 그 해안 일대를 조망할 수가 있어, 연대로서의 매우 적절한 위치임을 쉬 알 수가 있다.

이러한 당포연대는 서쪽으로는 산방연대, 동쪽으로는 별노천연대와 서로 교신을 나눴다. 지금도 확연히 남아 있는 연대 기단부는 연동연대와 마찬가지로 매우 큰돌들을 사용했음을 알 수가 있다. 사각형의 모습을 한 연대는 가로 9.1m, 세로 8.7m 이며, 남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당시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기단석 한 단이 가지런하게 남아 있다.

제주삼읍봉수연대급장졸총록(濟州三邑烽燧烟臺及將卒摠錄)에보면 ?당포연대는 동쪽으로는 별노천연대와 교신을 하고 서쪽으로는 산방연대와 교신을 하였으며, 별장(別將) 6명과 직군(直軍) 12명이 근무를 하였다.(···唐浦煙臺 東應別老川 西應山房 別將六人 直軍十二名··)?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연대 미상의 규장각 소장본인 제주도읍지(濟州島邑誌)에는 ?당포연대는 대정현 동쪽 20리 지점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별노연대와 교신을 하고, 서쪽으로는 산방연대와 교신을 하였다.(堂浦煙臺 在縣東二十里 東應別老 西應山房)?고 하였다. 1998. 10. 151999. 2. 20일 지금의 규모로 복원되었다.

 

하예포구(정배구석, 대진이덕) 내 바위그늘집 주거 유적

하예포구 내 바위그늘집 주거유적

정배구석, 포구 내 바위그늘집 주거유적

대진이덕, 개웃동네/곳갯동네

하동포구 일대이며 하예1동 포구동네이다. 갯가에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는 포구의 제주어이다.

 나간 동네라는 뜻으로 출평(出坪)이라고도 한다. ‘은 떨어져 있는, ‘드르는 벌판의 제주어이다

곳개/하예포구

하예포구

큰코지 / 진황등대

하예포구 방파제 

성알동네 해안 / 점뱅이 구석 해안선

김순(인자) 1946년 병술생, 좀녜이시다. 친정이 대포동이며 28세에 동난드르(하예하동)으로 시집 오시어 1남 2녀를 두셨다.  얘기하다보니 6촌 형수님(임춘열)과는 친구 사이셨다.(2022. 01. 12)

 

성알동네

하예동 1773번지 일대이다.  43사건 때 마을 일대를 성으로 둘러 마을을 보호했었는데, 이 곳은 성 밖 아래에 있는 동네라는 뜻이다. ‘은 아래의 제주어이다. 지금은 성의 흔적은 없고 주택가이다.

점뱅이 구석

큰코지서쪽으로 하예동 1775번지 일대이다용천수가 나며 여름에는 이 곳에서 목욕하기도 한다.

점뱅이 구석 해안선

점뱅이 구석 / 성알동네 해안선

역방향

조진여

- 과거에는 동서난드르 좀녜가 공동작업하였던 구역이다.

진양조로 걷기

꼬딱 꼬딱, 더 느리게, 보다 느리게,  다시 더 느리게.

걷기 명상의 즐거움

개금/계금/기금/대동천

안덕면 대평리와 하예동 경계지역의 해변 쪽 바닷가로 하예동 1781번지 일대를 가리킨다. 이 곳 해변이 서난드르(대평리)’동난드르(하예하동)’ 바닷가의 경계지역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는 해변이나 포구, 또는 만처럼 들어간 곳, 금은 그믓으로 경계선를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개금

해안가 위

개금

해안가 아래

동난드르(하예1동)

서난드르(태평리)

대동천/개금을 지나면 서난드르 대평리이다.

대국

길게 나간 코지 주변 해역을 가리킨다.

개금 하구

이 대목에서 눈 여겨볼 게 있다.

"대평리 잠수회장" 여기서 해녀회장이라 하지 않고, '잠수회장'이라고 한 것이다.

도내외 문헌에는 좀녜로 기록되어 있다.

 

해녀海女는 일본식 표기라는 게 대다수 학자들의 견해이다.

이에 대하여는 지금도 80이상 되신 좀녜는 해녀라는 말을 쓰지 않음에서 이를 살필 수가 있다.

따라서 해녀라는 표기는 수정되어야 한다.

조선 후기 시인 신광수 申光洙(1712~1775)는 53세 때, 금오랑으로 제주에 왔다가 표류하면서 40여일 머물게 되었는데, 이때 잠녀가(潛女歌)라는 시를 지었다. 이 시는 그의 저서 石北先生文集卷之七 / 耽羅錄에 수록되어 있는바, 전체 4부 중 1부를 소개하자면

 

耽羅女兒能善泅

탐라 여인들은 잠수를 잘하여

十歲已學前溪游

열 살이 되면 냇가에서 헤엄을 배운다네

土俗婚姻重潛女

혼인함에도 잠녀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父母誇無衣食憂

부모는 의식에 걱정을 하지 않음이라

我是北人聞不信

나는 그 말을 믿지 아니했었는데

奉使今來南海遊

명을 받아 탐라에 와서 살펴보니

城東二月風日暄

이월 추운 달에도 성 동쪽 마을에선

家家兒女出水頭

집집마다 어린 아이들이 물질을 나가네

一鍬一笭一匏子

비창, 망사리, 테왁 하나만 가지고서

赤身小袴何曾羞

소중이로 두룬 몸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네

 

                       石北先生文集卷之七 / 詩○耽羅錄. 잠녀가(潛女歌)

대국 해안선

계금/개금 해안가

대구(大龜) 해안

대구(大龜) 코지

멀리서 보면 큰 거북이가 북쪽으로 기어가는 형국이라 불려진 지명이다.

서난드르 해안

박수기정

감산리 지역에 있다.

오짓개/오조개/오짓개원

태평리(창천리 801-6)해안에 있다. 비슷한 크기 물통이 다섯개나 있어 불려진 지명으로, 큰 거북이가  마치 다리를 오므리고 있는 형국이라 불려진 지명, 까마귀들이 많이 서식하여 불려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주변에 '원담'을 쌓아 원을 만들어 물고기를 포획했었는데, 지금은 흔적이 없다.

 

오짓개/오조개/오짓개원

오짓개/오조개/오짓개원

 

검은덕, 눌여, 높은덕 

 

검은덕, 눌여

 

검은덕/놀여/높은덕/구시홈/고대물/고내물 해안

안덕면 난드르로 49-19번지 해안선

구시홈/고대물/고내물 해안

높은덕/구시홈/당캐포구 전경

 

 

당캐/대평포구/난드르/당클

당쿨/당클

 대평리 914번지 포구 북서쪽

당캐/대평포구/난드르/당클

제주올레 8코스 종점

제주올레 9코스 시점

당캐/대평포구

16시 44분에 대평포구 도착핸요

 

정겨운 가옥

안덕면 대평로 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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