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올레 15-A코스

섬 바람, 섬 풍경

by 相民 윤봉택 2022. 10. 1. 21:27

본문

2021. 08. 2.4

제주올레 15-A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무 번째로 15-A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마음 멍 때리며 순례하는 제주올레 15-A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마음 멍 때리며 순례하는 제주올레 15-A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마음 멍 때리며 순례하는 제주올레 15-A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마음 멍 때리며 순례하는 제주올레 15-A코스 - 서귀포신문

한림항에서는 언제나 천년의 기다림으로 비양도가 먼저 아침을 연다.그 뱃길 따라 뭍으로 나들이 온 바람의 올레, 항로 표시가 없어도 물길 열어 안겨주시는 톤대섬·도도리여·눌굽여가 방파제

www.seogwipo.co.kr

 

 기사  135710.pdf (seogwipo.co.kr)

========================

15-A코스135710.pdf
3.90MB

2021824일 화요일엔

제주올레 15-A코스를 걸었습니다.

 

자료 수정 2021. 10. 21. 2차 순례하면서 일부 자료를 수정하였습니다.

고내리 진입부 일부 올레 노선이 변경되어 변경된 노선 자료를 올렸습니다.

 

오전 935

한림항 제주올레15-A·B코스 시점을 출발하여

1417분에 납읍리 난대림지대 금산공원에서 인증하고

1627분에 고내포구 제주올레15-A·B코스에 도착했습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지난 밤 제주를 지나갔는데

누가 태풍 보신 분 계시는가요

 

15일 전, 지인과 대화하면서

태풍 걱정을 하시길래

금년도에는 태풍이 없을 거라고 하였더니

무얼 믿고 그러냐고 반문을 한다.

 

나는 1980년대 어느 한때 양봉을 하였었다.

양봉은 꽃이 생명이다.

따라서 밀원이 되는 꽃 피는 시기를

4년 동안 매주 관찰한 적이 있었는데,

 

6~8월 사이에 피는 꽃을 집중하여 관찰한 결과

나의 경우에는

참깨 개화 상태를 보면 그 해에 태풍이 있고 없고를

가늠할 수가 있었다.

 

토종 참깨(던덕깨)를 기준으로 보면

꽃이 고고리 끝까지 활짝 피면 그해에는 태풍이 없었다,

반면에 고고리까지 꽃이 피다가 중간에 시들면

그해에는 태풍이 크게 몰아쳤었음이 경험이다.

 

여기서 느낀 것은

자연은 언제나 진실하다는 것이다.

참깨는 식물이라, 동물처럼 위험을 그 상태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결실을 스스로 조절하는 게 아닌가 한다.

 

이번에 태풍이 온다고 하니

그 지인이 전화가 왔다. 태풍이 없다더니

왜 태풍이 오냐고

나는 두고 보면 알 수 있을 거라.’고만 답변을 하였다.

 

자연의 변화를 느끼면

모든 게 새옹지마 아님이 없음을 체험한다.

 

좋다고 너무 들낙키거나

나쁘다고 소침할 필요가 없다.

 

한림항 도선 대합실

제주올레 15-A·B 코스 출발점

종점 고내포구 까지는 16.5km 42리 올레이다

 

출발은 15-A.B코스 같지만, 수원리복지회관에서

15-A코스는 내륙으로

15-B코스는 해안선으로 돌아 눕는다.

 

출발점이 있는 올레 안내소는

대림리 지역이지만

대림리와 한수리 바다 해안선 폭은 82m 내외

 

제주도내에서 가장 해안선이 짧은

마을이 대림리 해안이다.

하여도 대림리 해안가에는

비양도행 도항선 두척이 입출항한다.

 

다음 마을 한수리는 한림읍 16개 마을 가운데

면적 0.14로 가장 작은 마을이지만

인구는 500명이 넘는다.

 

한수리 해안선 또한 그리 길지가 않다

직선거리로 방파제를 제하면 620m정도이다.

이렇게 작은 마을에 신당이 두 개가 있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1. 대림 큰물(대림리 2019-15)

2. 마을에 유일한 섬 대섬

3. 대섬밧하르방당(한수리 914-2)은 지난 2163일 제주올레 15-B코스를 완주하면서 살폈다.

4. 한수리포구(한수리 912-11)

   죽도연대(한수리 920)

5. 한수리 하물(한수리 920-12)

 

6. 한수리 본향개당(한수리 939)은 오늘 제주올레 15-A코스를 완주하면 주변에 단물나는 곳을 살폈다. ‘단물짠물의 반대어이다. 대부분 단물이라고 할 때는 바닷가 해면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를 말한다.

7. 수원리 대수포구

수원리복지회관에서 A-B코스 나눈다

바다 방향으로 가면 B코스, 한라산 방향으로 가면 A코스이다.

이번 제주올레 전 코스 완주 계획을 세우면서

3-A·B코스, 15-A·B코스를 모두 완주하려 했다.

8. 큰물(대수포구 입구)

9. 수원리 조물캐(수원리 560번지 주변 마을)

10. 대림리 선돌(대림리 1089-21)

 

11. 궁돌왓(대림리 1089번지 일원)

12. 대림리 하동

13. 영새생이물통(대림리 842-2)

14. 대림리 사장밧(대림리 951-2)

15. 귀덕리 정워리못

 

16. 성로동/잣질동네(옛돌담 올레길 답사)

17. 잣질(귀덕리 1664-2 )

18. 연화못(귀덕리 565 )

19. 금성리 금성천

20. 촐동산(금성리 1000번지 일원)

 

21. 대상물(금성리 1919번지 주변 금성천 대살물교 북쪽에 있는 소)

22. 금성리 봉성리 경계선 선운정사

23. 애월 금성리 어음천

24. 섯머을(곽지리 498)

25. 애월읍 버들못(곽지리 662-1)

 

26. 오전동산(곽지리 415)

27. 장퉁이(곽지리 404번지 일원)

28. 해암이(납읍리 2698번지 일원)

29. 언거니동산(납읍리 2323번지 주변 동산)

30. 납읍리 둥뎅이(납읍리 2475번지 일원 동네)

 

31. 애월읍 납읍리 금산공원(납읍난대림지대)

32. 금산공원 포제청

33. 인증샷(금산공원 화장실)

34. 납읍사무소옆 납읍리본향 바구사니우영 돗당(납읍리 1597)

35. 열려비(납읍리 1569-7)

 

36. 서호못/새못(납읍리 2275-2)

37. 납읍리 43유적(성담)

38. 사장못(납읍리 1795-5)

39. 곽지리 과오름

40. 애월리 도새기숲길

 

41. 고내봉(망오름) 고내봉수 (25봉수 38연대)

42. 고내리 오름허릿당(고내리 818)

43. 정머를(고내리 803-4)

44. 주루메기(고내리 635-2)

45. 한질새왓(고내리 803-1)

 

46. 정지동산(고내리 1034번지 일원)

47. 대섬피(고내리 560)

47-2 배염골

48. 우주물(고내리 1111-2)

49. 고내포구 15코스 A-B 종점

고내리 1104-1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운항시간표

 

제주올레 15-A·B 코스 출발점

한림항 도항선 대합실 입구 제주올레 안내소

 

오전 935

한림항 제주올레15-A·B코스 시점을 출발

 

한림항 도항선 부두

한림읍 대림리

 

큰물

올레 안내소 바로 뒤에 있다.  1934년 12월에 정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한림읍 대림리 2019-15

 

한수리/잠수포

 

한수리포구

 대섬

 한수리 포구는 한림항 가장 북서쪽 대섬과 연결되는 방파제와 함께 조성되어 있다.

대섬은 한수리포구 서북쪽 방파제와 함께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섬에는  '대섬밧 하르방당'이 있다.

 

 

죽도연대 터

명월진 소속으로 동으로는 귀덕 유지연대, 서쪽으로는 한림 마두/금능 배령연대와 교신했다.

한수리 920번지

 

죽도연대 유적

 

자료 추가(2차 순례; 2021. 10. 21) 한수리 바닷가 

 

하물

한수리 본향 기당 입구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이며,  한수리 920-12번지 서쪽이다.

 

한수리 어촌 가옥

한수리 개당 입구에 있다.

 

한수리 본향 개당/남당

당신은 문씨할망으로 바다 어부를 관장한다. 신목은 팽나무이며, 매월 제일은 3일 7일 술(戌)일이다.

제물로는 메 3그릇과 과일 시루떡을 올리되, 선왕 몫으로 메 1개를 추가하기도 한다.

만조시에도 당으로 갈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진성기<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

개당

이 개당엔/사흘 일뢰에 개날에만 댕이는 본향 한집이우다 /  배 부리는 사름만 댕입니다 / 대섬밭 영감할으방광 부배(부부)간이우다 / 할마님 생진일로 어느 자손이 오랑 아니간 줄을 앎네까 / 난여에 든여에 다치지 말곡 / 보름에영 불리지 말게 허여 줍서 / 옛날에 이 할망이 애기도 읏이 개 호나를 벗을 삼앙 / 곹이 눅곡 살아가단 죽어부난 개당이엥 헙네다 / 성은 문씨 / 이 할망이 구간(가난)허게 살단 개도 죽곡 할망도 죽으난 / 동니에서 묻어주곡 / 글주후론 배 허는 사름이 아프나 허민 / 이 할망이 들렸젱 허영 / 개당으로 강 위로 허민 / 좋곡 헙네다/ 

 

한수리 개당 전경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규탄 

 

큰물

수원리 대수포구 머리에 있다.

 

대수포구

한림읍 수원리에 있는 포구이다.

 

조물캐

수원리 560번지 주변 마을 이름이다.

 

잣질

대림리 부터 고내리 까지 밭에는 이렇게 존작지(잔 자갈)가 많다. 작지는 작물 재배 때 통기성을 높여 주기에 농사에 좋다. 밭에 많은 작지를 주어내어 밭 경계선으로 쌓아 놓으면, 통로가 되고, 밭에서 일하다가 휴식을 하고, 애기구덕을 놓아 두는 공간이 되는데, 이때 작지를 높다랗게 쌓아 놓은 것을 '잣벡/잣벽'이라 하고, 작지를 쌓아 통로가 된 것을 '잣질'이라고 한다.  수원리 711-6번지

 

잣질

수원리 711-6번지경

 

수원리 조물캐 폭낭

 

조물캐에서 만난 내외분 성은 임氏(82세. 경진생)라고만 말씀하셨다. 수원리에서 과거에는 이 동네를 '조물캐'라 하였다는 알콩달콩 정겨우신 내외분, 이제 패마농을 심으시려고 다듬고 계셨다. 

 

패마농 다듬어 밭에 심으시려는 알콩달콩 노부부  어르신

 

구룡 전설 

아이들이 꽃 피운다.

 

돌담 위 패마농

 

수원리 마을

 

수원리 15-A.B코스 분기점

 

수원리마을회관

수원리/잠수포(潛水捕)/한수리

전동前洞 수원리 676

대수동 수원리 727

중동中洞 수원리 514

가좌(加座) 수원리 235

 

궁돌왓

옛날부터 큰돌(선돌)이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대림리 1089번지 일원

 

비석밭

밭에 비석이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대림리 1089-28. 

 

 

비석밭에서 만난 올레삼춘

 

궁돌왓 머들

옛부터 주변에 큰돌(선돌)이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궁돌'은 암반 위에 있는 돌을 말하는 제주어이다.

 

궁돌왓 머들

 

대림리 부터 납읍리 까지 밭에는 이렇게 작지(자갈)가 많다.

 

선돌

길 북쪽에 있다. 대림리 1089-21

 

선돌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석으로 1975년까지는 이곳에서 마을제를 지냈다.

 

대림리 선돌

 

대림리 하동

 

대림리 하동 마을 올레

대림리 1247-1번지 주변 

 

대림리 하동마을 올렛담

아마 이 집 주인은 무척이나 야속하신 분 같다. 올레 가꿈에 지극함에 담겨 있다. 한림읍 대림안길 7-1

 

진동산

길다랗게 귀덕 경계까지 길게 동산(진동산)이 이어진다.

'진'은 길다의 제주어. 대림리 972-1번지 주변 동산

 

영생수물/염세서물/영서생이물/영새성물/영세성물

주변에 찰흙이 좋아 집을 지을 때 이곳 찰흙을 채취하기 위해 파다보니, 자연스럽게 물통이 조성된 못이다.

좌측에는 길다랗게 귀덕 경계까지 길게 동산(진동산)이 이어진다. 대림리 972-1번지 주변 동산

 

영생수물 .  강머리왓

역방향

 

양지빌레

대림리 960번지 일원. 주변에 햇빛이 잘 비추는 빌레(암반)가 있어 불려진 이름이다.

 

3km 지점

10시 57분 지나다.

좌측 자왈지대가 진동산이다.

 

양지빌레물

대림리 863번지에 있는 연못이다. 

 

사장밧

과거 군사들이 활쏘기 연습하였던 장소이다. 대림리 863-1번지 주변.

 

사장밧

 

귀덕4길 교차로

 

정워리못

귀덕리 2649번지에 있는 연못이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이 알려주신 지명이다.

 

정워리

귀덕리 2650번지 일원이다.

 

갈쟁기

간재귀/갈쟁기는 개똥참외의 제주어이다. 어렸을 때 먹거리가 없던 시절, 이 계절에 드릇팟디로 다니면서 내 공상이라 우기면서, 따 먹었던 '갈쟁기'가 이젠 누구의 관심도 없는 듯하여 슬프다. 

 

귀덕리 영등할망 밧담 올레

 

문밧무기

'문밧'은 문 밖의 제주어이다. 귀덕리 1340번지에 '문밧골'이 있다.  귀덕리 1518번지 주변으로 성로동 입구이다.

 

↑귀덕리 성로동(잣질동네)   '동웃질' 사거리 초입

귀덕리 1549-1번지 일대

잣질동네/성로동 퐁낭거리

 

잣질동네 올레 풍경

한림읍 귀덕남1길 21번지 

 

잣질동네 올레

한림읍 귀덕남1길 21번지 올렛담

 

잣질(성로/성로城路)

'잣'은 성城의 중세 국어이다. '질'은 길路의 제주어이다.

주변에 돌이 많아 돌을 치우고 줍고 걷어내어 작물을 심고 가꾸기 위해 밭 경계에 모아 쌓다 보니,

성처럼 크게 다아져서 잣질이라 불렀다.

 

5km 지점, 잣질동네

11시 37분 통과

 

연화못 가는 올레

한림읍 귀덕리 500-2번지 입구

연화못(귀덕리 565 )

 

연화못

귀덕1리 591번지에 있다. 

 

조군성 시혜비(趙君聖 施惠碑)

이 비석은 연화못 바로 옆에 있다. 조군성님이 사재(토지)를 내 놓아 우물을 파서 동네에 공급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기리기 위하여 1940년 5월에 귀덕리 주민들이 세운 비석이다. 비석 건립 연도는 기원 2600년으로, 1940년에 해당한다. 1940년은 일본 최포 황제라고 하는 진무황제가 재위에 오른 후 2600년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연화못 서남쪽에 세워져 있어, 연화못이 당시 인공으로 조성된 못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비석 서남향 귀덕리 530번지 주변에 "행개못"이 있다.

 

 

한림읍 귀덕리

애월읍 금성리 경계 도로 안내판 

 

어도오름

선운정사 방향 올레

 

애월읍 금성리 올레

금성리/모슬개/모슬포촌/구머리(봉성리)/정짓내 서근동(귀덕리)/과모슬개

 

촐동산

애월읍 금성리 1000번지 중심,  남북으로 형성된 동산이다.

어음천변 선운정사 입구, '촐동산교' 동쪽 동산으로, '촐'은 꼴의 제주어이다.

 

촐동산

 

대상물(좌측)

촐동산(우측) 어음천의 경계이다.

 

선운정사

 

대상물

어음천에 있는 소沼이다. 이로 인하여 금성리와 봉성리에서 이 주변을 '대상물'이라고 부른다.

 

7km 지점

12시 43분 지나다. 애월읍 봉성리 3574-2 

 

곽지리 가는 올레

 

과오름(좌측)

고내봉/망오름(우측)

 

금성리 어음천

 

섯머을

애월읍 곽지리 498번지 주변이다. 마을 서쪽에 있는 머흘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이다. '머을/머흘은 흙 속에 박혀 있는 암반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섯머흘/섯머을

 

작지왓

밭에 이렇게 작지(자갈)이 많아도 농사가 된다.

 

과오름

곽지리 지경

 

가을 갈이를 준비하는 처서 끝 밭 정리

참 야속하게 밭도 잘 번하셨다. 겨울 쯤 다시 찾을 때는 월동 작물들이 재배되고 있겠지요.

 

버들못/버딜못

 

버들못/버딜못

올레에서 북쪽으로 70m 지점 길가, 애월읍 곽지리 662-1번지에 있다.

버드나무가 있어 불려진 지명이겠지만, 버드나무가 많지 않다. 

 

장퉁이

곽지리 407번지 주변 일대 동산이다.

 

9km 지점

13시 16분에 지나다. 곽지리 401번지 주변,  장퉁이 일대이다.

 

해암이 / 오전동산

해암이 ; 납읍리 2698번지 일원이다.

오전동산 ; 곽지리 415번지 일원이다.

같은 지역을 놓고서도 마을과 마을에서는 다르게 부른다. 

이러한 것이 지명 문화가 지니는 특성 가운데 하나이다.

 

납읍 가는 올레

 

언거니동산 올레

납읍리 2733-1번지 부터 2503번지 까지 긴 동산을 말한다. 

 

언거니동산 숲 올레

 

언거니동산 올레

 

납읍리 금산공원

앞에 보이는 거대한 숲지대 - 납읍리 난대림지대(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납읍리/곽지남동/곽남/과납

 

호박이 넝쿨째로, 보기만 하여도, 오늘은 행복 뿐이다. 

 

둥뎅이/둥덩이/둔덩이

마을 외곽에 있는 마을을 가르키는 지명이다.

 

둥뎅이에서 언거니동산 방향. 납읍리 2450-2번지 주변

 

11km 지점

납읍리 둥뎅이마을, 13시 56분 지나가다.

 

납읍리 금산공원

납읍리 난대림지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난대림지대 내에는 포제청이 있다. 

 

금산공원 입구

 

송석대

금산공원 내 산책로 -1

 

금산공원 내 산책로 -2

 

사람이

단 한번만이라도 자연을 자연답게 보호한 적이 있었나 ?

 

납읍리 포제청

 

납읍리 마을제

제주도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다

 

납읍리 포제청 후면

 

금산공원 내 산책로 -3

 

제주올레 15-A코스 인증지점

 

납읍리 금산공원 맞은 편

납읍초등학교 옆문 입구에 중간 인증샷

 

14시 17분 인증샷

 

답단이

농부님은 늘 이렇게 준비를 하신다.

가을 갈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북쪽 동동내로, 납읍리 1542-1번지 주변이다.

 

납읍리 "납읍석유취급소"

곽지불, 호롱불, 경운기에 기름 넣기 위하여

마을마다 이렇게 석유나 등유를 취급하는  취급소가 있었다.

오래도록 보전되었으면 참 좋겠다.

 

과납(科納)

마을회관 주변을 가리키며, '과납'은 납읍리의 옛 이름이다.

 

 

   

자료 보완(2차 순례. 2021. 10. 21)

납읍리 돌확

본래 이곳은 갈아먹던 밭이었으나 토지를 매입하여 마을회관을 건립하였다.

마을회관 마당에 큰 참나무가 있고, 그 나무 아래에 돌확이 있다,

동네 삼춘께 여쭤 보았더니, 회관이 정비되면서 놓여 있었다라고 말씀 하셨고, 용도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 수 없다고 하셨다.

 

납읍리 돌확

납읍리에서 태어나시고 성장하신 86세 1936년 병자생 쥐띠 진홍옥 삼춘

성품이 인자하시면서 아주 쾌활하셨다. 10년 이상 젊어 보이셨다. 아마 분명 천수(120세)를 누리실 것이다.

2021. 10. 21. 2차 순례 때 만나 뵌 어른이시다.

 

 

고씨 열려비

비문; 이 비석은 문명훈의 아내 고씨 열려비이다. 오호라 효열이란 참으로 하늘이 내리신 성품이라 보통 사람으로서는 행하지 못하는 일이다. 고씨는 탐라왕자의 후예인 고종언의 따님으로서 문명훈에게 시집 왔는데, 본래 집이 가난하였기에 부지런히 일하고 청빈한 부덕으로 시부모님을 잘 모시고 장례와 제사도 극진하였다. 남편의 병이 위독하자 천지신명께 빌며 대신 죽기를 원하였으나, 남편이 사경을 헤매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의 입에 넣으니, 남편이 다시 생기가 돋아 평생 해로하였다. 고종 갑신년 1884년 봄에 면과 마을 유림에서 일시에 제주목에 보고를 하니 특별하게 그 착함을 포양하여 표창을 내렸다. 이에 추모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사실을 간추려 전말을 적어 후일에 귀감을 삼고자 함이다.(번역 자료 옮김). 

 

 

고씨 열려비 전면

 

고씨 열려비 후면

 

열려비 측면

 

고씨 열려비 전경

입구에 살문을 세웠던 흔적이 암아 있다.

 

 

새못-1

새못-2

 

과오름/곽오름/곽악

과오름에는 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큰오름, 샛오름, 말젯오름이다.

큰오름이 초승달 형세를 하면서, 샛오름, 말젯오름을 포옹하는 형국이다.

이를 납읍리에서는 곽악삼태, 와우삼태라고 한다. 이 과오름은 곽지리 지경이다.

 

4.3성 유적

4.3사건으로 인하여 1948년 11월 17일 마을 소개령이 내려져 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버리고 지정된 장소로 옮겨와 임시로 거주하게 되었는데, 납읍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1949년 4월 29일 소개령이 해제되었으나, 치안 상태 불안으로 금산학교 마을터에 임시급식소를 짓고 주민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이때 무장대가 자주 출몰하여 주민의 양식 가축을 약탈하자, 이를 지키기 위하여 마을에서 성을 쌓게 되었는데 이를 '4.3성담'이라고 하였다. 납읍리에서는 마을 주위를 약 4m 높이로 성담을 쌓아 25개소에 초소를 만들어 방어를 하였는데, 현재는 일부 300m 정도 남아 있다.

 

과오름 백일홍 올레

 

과오름에서 고내오름을 엿보다.

 

과오름 올레

 

13km 지점

과오름 북동 지점, 15시 05분에 지나다.

 

과오름 허리에서 납읍리와 애월리로 나눠지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큰과오름은 초승달 형국으로 애월리 전체를 감싸고 있어 포근함으로 넉넉하다. 

 

과오름에서 고내로 가는 올레

 

애월 올레

과오름 올레에서 벗어나면 과수원 사이로

고샅길 닮은 올레를 만난다. 애월리 856-2

 

애월 모루왓동산

 

애월에서 고내 가는 올레

애월리 116-1번지 주변

 

잣담

한림과 애월 지경에 있는 밭에는 이렇게 작지(자갈)이 많아, 밭 경계 좌우로 작지를 쌓아 올리는데,

이러한 무더기를 '잣벡/잣벽(담벽)'이라 부르며, 잣벡 위로 형성된 통로를 '잣질'이라고 부른다.

저 위에 애기구덕을 놓아 두고, 간식거리도 놓아 두었다가, 더위를 검불리기도 하였던 곳이다. 

 

잣벡과 고내봉

 

고내봉/망오름

고내포구 가는 올레

정머를/정머르(사진 교체 2021. 10. 21)

'머를/머르/머루'는 고개를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애월과 고내 경계에 있는 낮은 능선이다. 고내리 803-4

 

 

 

 

한질 새왓

고내리 803-1번지 일대 지명이다.

 

주루메기

고내봉에서 고내포그로 내려서는 교차로 남동쪽 주변 동산이다. 고내리 635-2

 

주루메기 원경

 

정지동산

고내리 1034번지 일원

 

대섬피

고내마을 설촌 지경이다. 고내리 560번지 주변

 

고내봉/망오름/고니오름/고내오름

봉수가 있어 망오름이라고도 하였다. 북동으로는 수산봉수, 남서로는 도내봉수와 교신했다.

 

정겨운 고내리 초가 

 

귓당 고내리 초가

고내리사무소 앞길을 '귓당'이라고 한다.

이 초가는 애월읍 고내로9길 25 번지에 있다. 

 

마루 뒷문 구조가 특이하다.

 

마루 뒷문

주인 아니 계셔서 내부를 살피지 못했다. 다음 답사에서는 살필 수가 있게 되기를

 

귓당

고내리사무소 앞길을 말한다.

 

고내포구와 우주물

 

우주물

고내포구 남쪽에 있다.

 

우주물

 

고내포구/고내성창/고내선창

 

고내선창

 

제주올레 15-AB 종점 // 제주올레 16코스 출발점

고내포구

 

제주올레16코스 안내소

 

16시 27분 도착,  완주하였습니다.

 

제주올레 15-A는 2021년 6월 3일 완주

제주올레 15-B는 2021. 8월 24일 완주 핸요

 

자료 보완 2차 순례 2021. 10. 21.

배염골

'배염'은 뱀의 제주어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 뱀이 많이 출몰해서 불려진 지명이다. 이 지역 공사가 완료되어 고내마을회관 앞 "귓당"으로 다니던 올레가 처음 위치로 되었다. 

 

고내리 배염골

고내리 595-1

 

배염골에서 고내봉

 

배염골 끝자락에서 고내포구

 

2차 순례(2021. 10. 21) 

 

 2차 순례(2021. 10. 21) 

'섬 바람, 섬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올레 16코스  (1) 2022.10.28
제주올레15-B코스  (2) 2022.10.26
제주올레 14-1코스  (0) 2022.10.01
제주올레 14코스  (1) 2022.10.01
보퍼트 풍력 계급  (0) 2022.09.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