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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풍경

가야산 해인사 이야기 - 1 1971년 해인사 동안거 사부대중 사진 보광-(명진)-지관-( )성철-지월-( )-( )-일타 큰스님들 1972년 해인강원사미과 졸업 1972년 하안거 결재 사부대중 1973년 하안거 결재 대중 1973년 해인강원 사집과 수료 기념 1974년 1월 해인강원 사교과 스님들 보행(동불)-동훈(청하)-서운(화암)-부동-도현(석우)-제홍-법연-경호 경도(종호)-정효(상민相民)-관조 강주스님-법우(혜정)-현각 스님 1974년 해인강원 동계특별강좌 수료 기념 1974년 겨울 해인사의 학사대 - 당시 해인사 주지 봉주 큰스님 7975

마풀림

2016. 07. 31. 마풀림 '마풀림' 또는 '마불림'이라고 합니다. 탐라섬에는 신당들이 많습니다. 유월장마가 지나 백중이 되면 신당을 청소합니다. 장마로 인하여 신당 내부가 많이 습기(마)로 인하여 상해 있기 때문에 모두 들러 내어 바람에 날리고, 햇볕에 쬐이고 하며 청소를 합니다. 이 과정을 '마불림' 또는 '마풀림'이라고 하며, 그냥 청소만 하는게 아니라 마풀림제를 지내게 됩니다. 지난 2016. 7. 28(목) 사)제주시사랑회에서 저의 졸시 중에 제주어 시 몇 편을 모아 낭송을 하였는데 동영상과 함께 게재합니다. 마풀림 / 낭송 김정희 외 https://www.youtube.com/watch?v=geLPPxuIXc8 마풀림 윤봉택 루는 대포바당 이름 자보젠 대포슬에서 물질만 허멍 사라온 ..

나 설운 어멍 아방

2016. 08. 01. 나 설운 어멍 아방 윤봉택 바당에 강 보민  아니 부럼신다 절만 칭원허게 첨서라 서별코지 생갱이덜 닥살 벌리멍 코지에 사그네 목른 숨만 쉬엄서라 누게 완 경해부런 가신디 모를 갯창 작박에 부텅 을큰허게 살아온 나 설운 어멍 아방덜 태왁 져아정 대천바당에 들곡 감태 져아정 오름밧디 강 뿌리곡 허멍도 께르륵 동녕바치 이녁 올래 오민 순다리라도  사발 먹엉 가랜 허멍 허던 나 서룬 어멍 아방도 가부런 어신디 저 ᄅᆞᆷ코지 빌레 왓딘 만 부난 어떵 허영 졸꺼꽈 어떵 해시민 조커니 *  : 바람. * 칭원허게 : 서럽게. * 을큰허게 : 억울하게. * 아방 : 아버지 * 께르륵 : 구걸하는 사람이 골목 들어설 때 자기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음. * 동녕바치 : 구..

한라일보 신춘문예

2016. 12. 4. 오래 전 일이다. 1991년 1월 1일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신문 한라일보 신춘문예에서 시(제주바람)으로 당선 되었던 게 어제 같은 데 벌써 사반세기 25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는지 당선 소감대로 열심히 시작을 하였는지 하였다면 그 열매는 어디에 있는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종자를 소독하고 파종을 할 일이다.

양중해 선생님

2016. 12. 5. 그때 까지만 하여도 1991년도 까지만 하여도 시를 발표할 수 있는 문예지가 많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다 합쳐도 10개 정도 였다. 왜냐하면 전두환 정권 때 언론 통제를 위해 언론 통폐합을 하면서 일반 문예지 까지도 모두 짤라버렸다. 그래서 1990년대 들어서 주무 관청의 허락을 받아서 겨우 문예지를 등록하던 그런 시절에 나의 등단지 "월간 문예사조"도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등록된 종합 문예지 가운데 하나였다. 이 때 까지는 등단하려면 지방 문예지로 등단은 어림 반푼도 없었다. 신춘문예 당선이 되었어도 1회 추천으로만 인정하였고 3류(???) 문예지일 지언정, 반드시 중앙 문예지로 등단해야만 문단에 명함을 내밀 수가 있었고, 한국문협 가입도 등단 3년이 지나서야 가능했던 그런 문..

첫 시집 농부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2016. 12. 5. 1996년 2월 25일 첫 시집 를 발간하였다. 당시에 시인은 적어도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있었다. 어디를 가던 시인이라고 하면 대접을 받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여 그 시절에 시집을 출판하면 많은 언론 방송사에서 지면을 대폭 할애하여 홍보를 하여 주었던 그 시절에 나의 첫 시집이 발간되었다. 첫시집 제주일보 1996년 4월 25일 기사 서울에 계시는 시인 김송배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첫시집 축하 육필 카드 1996년 5월 6일 문학평론가 강범우 선생님께서 첫시집 발간을 축하 하시면서 보내주신 육필서한문

한국문학방송

2015. 10. 12. 김성열 시인 월평 자료 http://dsb.kr/bbs_detail.php?bbs_num=196&tb=munincriticism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_평론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2015-10-12 15:29:41 월평 - 2015. 10.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하고 언어는 쓰이는 조건에 따라 거기에 맞는 용법을 갖 dsb.kr 월평 - 2015. 10.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하고 언어는 쓰이는 조건에 따라 거기에 맞는 용법을 갖는다. 시인은 언어를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진정한 시다운 시를 창작 할 수 있다. 시인의 내면공간을 시적 언어로 잘 형상화해야 하는 것이다. 형상화의 수단, 즉 표현 매체..

4.3 별곡

시사랑 백과 4.3별곡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26942 한라일보 [김관후 작가의 시(詩)로 읽는 4·3] (49)4·3별곡(윤봉택) - 한라일보 (ihalla.com) 유튜 (3) 4 3 별곡 - YouTube 4.3 별곡 -4·3사건에 강정 마을에서는 90여 명이 희생되었다 오널이 그날, 잃어버린 아침이다 산에 갔던 사람 산으로 가던 사람 산을 바라보던 사람들 집에 있던 사람 집으로 가던 사람 집을 찾아 가던 사람들까지도 잃어버린 날 뜨는 해, 지는 해가 두려웠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산으로 강 조카 바당으로 가민 조카 드르팥으로 강 조카 이녁집 놔더덩 놈이 산 올래 축산이 되어 기웃거리멍 호곤 살아 보젠 허멍 ..

순다리

쉰다리 쉰다리 또는 순다리라고 불려지는 발효음식은 탐라인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 밥을 잘못 보관하였다가 상하게 되었을 때, 그 쉰밥에 누룩과 물 그리고 당분을 넣어 몇 일 두어 발효시킨 음식을 말합니다. 이 더운 여름날 논밭에 나가 작업하실 때에는 이 쉰다리를 주전자 담아 가지고서는 간식으로 드시곤 하셨던 음식입니다. 우리 어머님(1920년생)이 살아계실 때에는 쉰다리를 참으로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울 어머님께서는 쉰다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을 잘 만드셨습니다. 장마철에는 ‘정의논깍’에 나가셔서 ‘폿겡이’를 잡아다가 절구에 넣어 찧으시고는 ‘겡이죽’을 만들어 주셨고, 그 바쁜 농번기에도 잠깐 물 때를 맞추어 개껴시(바닷가)’에 가셔서는 넘패(해초류)를 따다가 저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