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길손(나의 시) 63

남영호 추모곡

남영호 추모곡 계선주 1970년 12월 15일 새벽 1시 27분 서귀포-부산을 잇는 정기 여객선 남영호가 승객 338명을 싣고 운항하다가 여수 소리도 부근 해상에서 화물 과적으로 침몰한 승객 338명 가운데 생존자는 겨우 15명 나머지 323명이 희생된 우리나라 최대의 해양 사고였습니다. 서귀포예총에서는 비록 많이 늦었지만 돌아가신 323명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참사 50주년이 되는 12월 15일 오후 1시 27분 서귀포칠십리공연장에서 남영호 참사 50주년 끊나지 않은 진실 제1회 남영호 참사 추모예술제를 갖습니다. 추모예술제를 위하여 남영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남영호 추모곡 "계선주"를 올립니다. 서귀포예총에서는 계속하여 남영호 추모 예술제를 해마다 개최할 것입니다. 남영호 추모곡 계선주 작사 ..

문예사조

2015. 8. 29. 미디어제주(펌)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496 문예사조문인협회 제주도지회, 창립식 개최 윤봉택 회장, 김가영 부회장, 강선종 감사 선출 데스크승인 2015.08.30 14:45:24 유태복 시민기자 | tbyscbok@naver.com 문예사조문인협회(회장 최용강) 제주도지회(회장 윤봉택)는 29일 12시 제주시 건입동 소재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 3층 회의실에서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제주도 내 문인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윤봉택 회장은 “지방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작품으로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인사를 했다. 이날 윤봉택 신임 회장은 “우리가 등단한 ‘월간 문예사조’가 창..

마풀림

2016. 07. 31. 마풀림 '마풀림' 또는 '마불림'이라고 합니다. 탐라섬에는 신당들이 많습니다. 유월장마가 지나 백중이 되면 신당을 청소합니다. 장마로 인하여 신당 내부가 많이 습기(마)로 인하여 상해 있기 때문에 모두 들러 내어 바람에 날리고, 햇볕에 쬐이고 하며 청소를 합니다. 이 과정을 '마불림' 또는 '마풀림'이라고 하며, 그냥 청소만 하는게 아니라 마풀림제를 지내게 됩니다. 지난 2016. 7. 28(목) 사)제주시사랑회에서 저의 졸시 중에 제주어 시 몇 편을 모아 낭송을 하였는데 동영상과 함께 게재합니다. 마풀림 / 낭송 김정희 외 https://www.youtube.com/watch?v=geLPPxuIXc8 마풀림 윤봉택 루는 대포바당 이름 자보젠 대포슬에서 물질만 허멍 사라온 ..

나 설운 어멍 아방

2016. 08. 01. 나 설운 어멍 아방 윤봉택 바당에 강 보민  아니 부럼신다 절만 칭원허게 첨서라 서별코지 생갱이덜 닥살 벌리멍 코지에 사그네 목른 숨만 쉬엄서라 누게 완 경해부런 가신디 모를 갯창 작박에 부텅 을큰허게 살아온 나 설운 어멍 아방덜 태왁 져아정 대천바당에 들곡 감태 져아정 오름밧디 강 뿌리곡 허멍도 께르륵 동녕바치 이녁 올래 오민 순다리라도  사발 먹엉 가랜 허멍 허던 나 서룬 어멍 아방도 가부런 어신디 저 ᄅᆞᆷ코지 빌레 왓딘 만 부난 어떵 허영 졸꺼꽈 어떵 해시민 조커니 *  : 바람. * 칭원허게 : 서럽게. * 을큰허게 : 억울하게. * 아방 : 아버지 * 께르륵 : 구걸하는 사람이 골목 들어설 때 자기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음. * 동녕바치 : 구..

한라일보 신춘문예

2016. 12. 4. 오래 전 일이다. 1991년 1월 1일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신문 한라일보 신춘문예에서 시(제주바람)으로 당선 되었던 게 어제 같은 데 벌써 사반세기 25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는지 당선 소감대로 열심히 시작을 하였는지 하였다면 그 열매는 어디에 있는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종자를 소독하고 파종을 할 일이다.

양중해 선생님

2016. 12. 5. 그때 까지만 하여도 1991년도 까지만 하여도 시를 발표할 수 있는 문예지가 많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다 합쳐도 10개 정도 였다. 왜냐하면 전두환 정권 때 언론 통제를 위해 언론 통폐합을 하면서 일반 문예지 까지도 모두 짤라버렸다. 그래서 1990년대 들어서 주무 관청의 허락을 받아서 겨우 문예지를 등록하던 그런 시절에 나의 등단지 "월간 문예사조"도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등록된 종합 문예지 가운데 하나였다. 이 때 까지는 등단하려면 지방 문예지로 등단은 어림 반푼도 없었다. 신춘문예 당선이 되었어도 1회 추천으로만 인정하였고 3류(???) 문예지일 지언정, 반드시 중앙 문예지로 등단해야만 문단에 명함을 내밀 수가 있었고, 한국문협 가입도 등단 3년이 지나서야 가능했던 그런 문..

첫 시집 농부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2016. 12. 5. 1996년 2월 25일 첫 시집 를 발간하였다. 당시에 시인은 적어도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있었다. 어디를 가던 시인이라고 하면 대접을 받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여 그 시절에 시집을 출판하면 많은 언론 방송사에서 지면을 대폭 할애하여 홍보를 하여 주었던 그 시절에 나의 첫 시집이 발간되었다. 첫시집 제주일보 1996년 4월 25일 기사 서울에 계시는 시인 김송배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첫시집 축하 육필 카드 1996년 5월 6일 문학평론가 강범우 선생님께서 첫시집 발간을 축하 하시면서 보내주신 육필서한문

한국문학방송

2015. 10. 12. 김성열 시인 월평 자료 http://dsb.kr/bbs_detail.php?bbs_num=196&tb=munincriticism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_평론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2015-10-12 15:29:41 월평 - 2015. 10.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하고 언어는 쓰이는 조건에 따라 거기에 맞는 용법을 갖 dsb.kr 월평 - 2015. 10. 시어의 존재성과 사물성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하고 언어는 쓰이는 조건에 따라 거기에 맞는 용법을 갖는다. 시인은 언어를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진정한 시다운 시를 창작 할 수 있다. 시인의 내면공간을 시적 언어로 잘 형상화해야 하는 것이다. 형상화의 수단, 즉 표현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