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복수초
相民 윤봉택
2012. 1. 29. 21:19
2012. 01. 29.
복수초(福壽草)
오늘
서귀포시 상효동 5-16도로 선돌 입구에 있는 선덕사로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선덕사의 금당인
대적광전 입구 좌우 계단에
예전 보다 일찍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선덕사입니다.
선덕사는 5-16도로 산록도로 분기점 남서교에서 선돌 방향에 있는 선찰입니다.
선덕사의 법당 대적광적은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8호입니다.
도내 사찰 건축물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중층 목조건조물입니다.
청태 낀 암석 새이로 복수초가 봄 길을 열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였는지 알 수 없지만,
오늘 음력 정월 초 일렛, 양력 정월 스므아흐렛날, 정오 봄볕이 따사함으로
단풍 잎 틈새로 속살 내미는 내 미쁜 복수초
이 땅의 지순한 아름다움이 초코릿 꿈으로 녹아 내려
이렇게 이렇게 콩잎으로도 돋아 나는가 봅니다.
그러다보면 한 시절 내 좋은 꿈은 이렇듯 영글어 ...........
꽃잎마다 새로운 희망이 솟고
다시 기다림으로 긴 동면의 시간을 안고가야하는 신열(身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