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천선과나무

相民 윤봉택 2006. 7. 7. 18:23

2006. 7. 7.

 

천선과나무입니다.

 

제주에서는 '빈독낭'이라고 합니다.

'낭'은 나무의 제주어입니다.

 

밭 가장 자리 등에 많이 자라납니다.

 

열매가 검붉게 익으면

참 맛있습니다.

 

이것 따 먹으려고

온 동네 밭구석마다 싸돌아다니던

유년시절이 그립습니다.

 

헌데 시방은

열매가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텃새인 비추(찍박구리)만 관심을 가질 뿐

......

 

 

서복전시관 정방폭포 위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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