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民 윤봉택 2006. 7. 7. 18:28

2006. 7. 7.

 

제주어로는 게불, 개불 또는  몰오줌풀이라고 하는데

까마중입니다.

 

좀 있으면 열매가 까맣게 익어 갈 것입니다.

어렸을 때,

참 무던하게도 많이 따서 먹었습니다.

 

그러면

입술이 까맣게 물이 들었습니다.

 

저녁 늦게 놀다 들어오면

어머님께서는

그런 아들을 많이 나무라셨습니다.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맛이 새콤하면서도 ..... 

문득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정방폭포 위 공사 대상지역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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