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3. 멩게 꽃 절반만 와도 오승철 수많은 암자 중에 왜 이곳으로만 이끌릴까 불사는 다 못 이뤘지만 멩게 꽃 절반만 와도 쌍계암 목불을 안고 한없이 울고 파라 사족 이 시는 작품 '멩게 차'를 빚고 나서, 다시 1100도로 넘어 가시다가 쌍계암에 들르시고 나서 빚은 시이다. 그리운 시인 오승철 선생은 2023년 2월 19일 07:30분에 영면하셨다. 다음 날 사모님과 대화 도중에 안 사실이지만, 늘 시인께서는 쌍계암에 가보고 싶어 하셨다고 말씀 하셨다. 밖으로 활동할 여건이 되지 못하여서 그랬지. 선생께서는 늘 틈만 나시면 쌍계암 말씀을 하셨다고 하셨으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멩감나무(멩게낭) 줄기 멩게낭 순 멩게낭 순 쌍계암 목불을 조상하신 목아 박찬수 선생 1차 조상이 마무리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