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5. 16. 지난 5월보리가 익어 가는 섬 물결 넘겨 16일, 길 따라 길을걸으며, 길에서다시 길을 묻다. 그러한 날이지나가고다시, 두 달 넘길 즈음, 오래 전,가야의 먼 길을 걸어 가던 길섶에서잃어버린내 작은 이야기를 찾았습니다. 삶이란살아 있음이 아름다운 시간 ...... 걸어 온 길보다 걸어가야 할 길이 .......... 더 많이 남아 있는 내 작은 벌판 .... 비록, 는개 속에 지나 온 우리 삶이라 하여도 이렇게 마주보며 걸어 온 것을 저 길을 걸어 온 저 바람과 저 는개 ........ 오랫동안 서성거렸던 아스라한 편린들 햇살처럼 따스하게 걸림이 없는 바람처럼 그날, 지평선을 날리는 지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