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5. 01. 소라의성 우리가 사는 곳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 !! 서귀포시 !! 정방폭포 입구 동쪽 150여m 지점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라의성이 보입니다. 참 오래된 건물입니다. 작은 정방폭포가 있다하여 소정방이라 불려지는 곳 절벽 우에 성이 있습니다. 건물은 현재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건물을 안고 사시는 분께서는 이곳을 작은 문화의 공간으로 가꾸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참 곱습니다. 지난 5월 첫째 날에 오랫만에 뵙는 선배님, 하고 그 분의 동서와 같이 소라의 성에서 일곱 시에 만나지고 하여, 작은 해물탕 하나 놓고 창문 틈새이로 떠오르는 별들을 헤아렸습니다. 섬이 좋아 저를 찾아 주시는 님들께는 시간 여유가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