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퍼트 풍력 계급(Beaufort wind force scale)은 처음 바다 날씨를 중심으로 관측된 것으로 아일랜드 출신인 보퍼트(Francis Beaufort, 1774~1857)에 의하여 창안되었다고 한다. 당시 풍속계가 있었지만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군 제독 겸 수로학자였던 보퍼트는 1805년 함장이 된 이후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보퍼트의 풍력 계급은 1874년 국제기상협회에서 일부 수정되어 해상 바람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계급화하였다. 1923년 보퍼트 풍력계급이 13단계(0~12)로 세분화를 거치면서 표준화 되었고, 여기에 영국 기상청 조지 심프슨에 의하여 육상 관측이 추가 보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