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한시(10) 노인성에 대한 한시 감상(10) 술을 대작하며(對酒) 서거정(1420-1488) 撫躬携影我零丁 형체와 그림자 서로 따라 쓸쓸한 여정 過眼流光隙駟經 스쳐 지난 세월이 그 얼마였던가 白髮功名成落莫 백발에 이르도록 공명은 적막한데 靑雲耆舊半彫零 청운의 원로들은 보이지 않네 牛毛萬事唯須醉 ..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
노인성-한시(9) 노인성에 대한 한시 감상(9) 계절 節序 서거정(1420-1488) 節序堂堂不暫停 계절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 것 처럼 一生心事漸彫零 우리 내 또한 그렇게 돌아 가는 걸 多時長笑吾頭白 그날 기다으로 머리는 하얗게 변하였지만 何術能敎俗眼靑 어떻게 계절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있을까 海上豈無..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