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 선량들에게 바란다 입력 2022.01.16 13:53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선량들은 한량처럼 표를 구하지 말고 먼저 표심이 무엇인가를 살펴 주었으면 한다. 자본가의 이익을 우선 고려할 게 아니라, 지역의 아픔과 천혜 환경을 가장 제주답게 지키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런 선량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게 자유민주주의라며 법을 아는 이는, 정작 행정시장을 자치 시장으로 회귀하는 것에 대해, 도지사 권한이 줄어들까 하여 난색을 드러내는 것은 후안무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난 2006년 도정은 당시 특별자치도만이 도민의 미래라면서 도정 공직자를 홍보 요원으로 활용한 결과 무난하게 특별자치도를 이뤄내면서 시작한 첫 사업이 강정 해군기지였다. 만약 당시 지방자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