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01. 나 설운 어멍 아방 윤봉택 바당에 강 보민 아니 부럼신다 절만 칭원허게 첨서라 서별코지 생갱이덜 닥살 벌리멍 코지에 사그네 목른 숨만 쉬엄서라 누게 완 경해부런 가신디 모를 갯창 작박에 부텅 을큰허게 살아온 나 설운 어멍 아방덜 태왁 져아정 대천바당에 들곡 감태 져아정 오름밧디 강 뿌리곡 허멍도 께르륵 동녕바치 이녁 올래 오민 순다리라도 사발 먹엉 가랜 허멍 허던 나 서룬 어멍 아방도 가부런 어신디 저 ᄅᆞᆷ코지 빌레 왓딘 만 부난 어떵 허영 졸꺼꽈 어떵 해시민 조커니 * : 바람. * 칭원허게 : 서럽게. * 을큰허게 : 억울하게. * 아방 : 아버지 * 께르륵 : 구걸하는 사람이 골목 들어설 때 자기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음. * 동녕바치 :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