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거주지 2

이중섭거리

2015. 03. 24. 이중섭거리     사족 ~~~~ 이중섭거리가 지정된지 올해(2015년)로 20 성상을 맞이하게 되네요 그동안 이중섭거리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작가의산책길이 조성되었고 주말 문화예술시장이 열리고 작가의 전용 창작공간과 작은 전시장이 개설되고 주변에 예술문화 관련 숍이 하나 둘 열리고 작가의산책길 해설사가 양성되어 현장에서 안내가 시작되고 솔동산과 이중섭거리 서복공원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가꾸기가 이뤄지고 골목마다 조형물들이 들어서고 등 등 등   이 모두가  1995년 이중섭 화가 표석이 세워지고 이중섭거리가 지정되면서 시작된 조용한 변화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슨 정책을 계획하여 조그마한 성과가 나타나려면 이렇게 20여년 정도는 지나가야 하는가 봅니다.   따라서 이중섭거..

2022. 6. 9. 촘. 촘항. 촘물. 짚이나 새(띠)를 촘촘하게 엮어 마름모꼴로 만들어 나무 기둥에 매어 놓아, 항아리로 연결하여 빗물을 받게 하는 도구를 ‘ᄎᆞᆷ/촘’이라 한다. 이때 ‘ᄎᆞᆷ/촘’을 매어 놓는 나무를 ‘ᄎᆞᆷ낭/촘낭’이라 하는데, ‘낭’은 나무의 제주어이다. 빗물 받는 항아리를 ‘촘항’이라 하며, 촘항에 받아 놓은 빗물을 ‘촘물’ 또는 ‘촘 받은 물’이라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을 통틀어 ‘촘’이라고 한다. ‘촘/ᄎᆞᆷ’은 용천수가 많은 해변 마을을 제외하고는 물이 귀한 중산간 지역 마을에서 많이 만들어 촘물을 받아 주로 생활용수로 사용 하였다. 촘. 촘항. 촘낭. 촘물. 성읍민속마을 내 중요민속자료 조일훈가옥의 촘. 감나무에 촘을 매어 만들었다. 촘 성읍민속마을 중요민속자료 한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