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1. 우리마을 해돋이입니다. 2007년에는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벼리에서그물코가 풀리듯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섬에서의 삶의 터전은뭍이 아닌,거친 물살의 바다입니다. 우리 어머님이 그러하셨고,우리 어머님의 어머님이 그러하셨고,우리 애기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 바다 서귀포에서는일년동안 바다에서 해가 뜨고,포구로 그 닻을 내립니다. 신년 새벽물마루에서 비켜서지 않은 구름을 뚫고삶전에 미리 담아 두었던 속살을 풀어 놓습니다. 제주섬우리마을에서는아침 07시 39분에 신년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장소는서귀포시 강정마을 해변중덕입니다. 낚시터로 유명합니다. 앞에 보이는 섬은범섬입니다. 이 풍경을 담는 시간에는 오직 물마루에 비친 해돋이와해오라기,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해연풍, 그 뒤를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