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9. 보스니아의 모스타르 다리Mostar Bridge 길이 30여m. 너비 5m. 높이 25m의 다리는 오래된 다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참으로 역사적으로 기구한 운명을 갖고 건설된 다리였습니다. 다리 동쪽에는 무슬림, 서쪽에는 카톨릭 종교로 인한 갈등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면서 평온을 되찾고 있는 모스타르라는 이름은 1474년 문헌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다리 파수꾼’이라는 뜻의‘모스타리(mostari)’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스만제국의 침략과 함께 모스타르는 헤르체고비나의 산자크(Sanjak)에서는 행정 중심이 되었고 터키 통치의 핵심 전략지가 되면서 1520년과 1566년 사이에 요새화되었으며, 목재였던 다리는 석재로 재건되었습니다. 16세기 후반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