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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2017. 02. 04파인애플 재배기술   오래전 1986년 11월 1일『파인애풀 재배기술』이라는 제목으로대만 파인애플 책을 번역하여 중문농협에서 출간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가 1985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되어 밭에 하우스를 짓고, 파인애플을 심기 위해 관련 서적을 구하였으나구할 수가 없어서 남제주군 농촌지도소에 찾아 갔더니현재 우리나라에는 파인애플 관련 서적이 없고대만 농촌진흥청에서 발간된 『열대과수』 라는 책이 있는데한문으로 되어 있어 보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책이라도 북사하여 달라고 했더니별로 내용이 어렵지 않아 책을 번역하여서당시 중문농업협동조합 강문규 조합장님께 갖고 가서말씀드리니 당시 이영룡님을 통하여 우리조합에서 출간하여 농민들에게 배부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에 오는 사람들이여 - 1

2007. 8. 10.제주의소리(펌) 해군기지 유치 마을회장 ‘해임’…새국면 10일 마을총회 유효투표 95% 찬성 윤태정 회장 해임20일 이전까지 해군기지 유치 찬.반 주민투표 실시 결의2007년 08월 10일 (금) 22:16:59//-->김봉현.좌용철기자   ▲ 10일 열린 강정마을회장 해임안을 다룬 마을임시총회 결과 436명 주민이 투표해 해임찬성 416표, 반대 15표, 무효 5표로 집계됐다. 이날 강정마을 주민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윤태정 마을회장을 해임하는데 찬성했다. [종합]제주해군기지 유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서있었던 윤태정 강정마을회장이 주민들에 의해 ‘해임’되고,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됐다.      특히 이날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선출된 강동균 회장을 비롯한 마을회장단이..

생명 평화의 강정 마을 선포식

2007. 10. 31. 오늘이, 시월 마지막 날이네요.  제주도에서는 옛부터 논농사가 잘되고, 물이 풍부하여가장 살기좋은 마을이란 애칭으로 "일강정"이라 불려지는 서귀포시 강정江汀마을2007년 11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 간강정마을 일원에서 도법스님과 문정현 신부님 등이 참석하신 가운데열리게 됩니다. 우리 선조님께서조선조 중종 조에 이 땅 탐라섬으로 귀양 오시어제주목에 머무르시다가 입도 5대조께서물이 좋다는 이곳강정마을을 찾아 삶의 터전을 놓으신지 350년 10대의 삶을 펼쳐온 나의 섬마을 강정, 시방도 대문 없이집안 잠금장치 하나 없는우리의 정다운 이웃과 더불어우리 아들 지용이와 정용이가 그리고우리 손자 성찬이가 살아 갈, 이 땅에 "생명 평화의 마을"이 선포되고생명의 온유한 진솔한 노래가온 섬..

우리 착한 아시가 켜는 촛불

2007. 05. 22. 22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어둠이 오기 전 제주시청 후문 어울림마당 지난 36일 동안전국토의 1%가 채 안되는 아주 작은섬탐라국에 해군기지와 공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평화백배 기도를 하여 온 그리고남은 64일동안 이곳에서백배로 참회기도하려는내 서러운 님들을 보았습니다. 2005년도에노무현대통령께서 직접 서명하시며 천명한평화의섬 제주도는 군사기지화로의 무력 평화 유지가 아니라4-3의 참 아픔을사랑과 이해로 평화를 정착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헌데지금 제주섬은 전국토의  1% 면적을 가지고국토의 최남단에서우리나라의 안보 보루의 전진기지화가 되어 가고 있음을 염려하며, 북한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북한과 가장 거리가 먼 제주도 남쪽에해군기지를 건설하려 하는 것에 대..

생명 !! 강정마을

2007. 11. 8. 11월 8일 저녁 서귀포시 해변에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이생명 ! 평화의마을을 선포하기 위한축제 기간 중에생명 평화를 노래하시는 도법스님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제주의 소리(펌) “강정, 제주의 희망 이 시대 희망 돼 달라” 제주평화축제 초청강연서 도법스님 "강정주민 '평화의지' 귀감 돼" 격려2007년 11월 08일 (목) 21:09:16김봉현 기자   ▲ 도법 스님이 8일 서귀포 강정마을을 찾아 왔다. 2007제주평화축제 초청강연 방문이다. 도법 스님은 이날 강정주민들이 펼치고 있는 평화지키기 운동은 이 시대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제주의소리  “평화는 평화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습니다.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평화’ 뿐입니다” 생명평화운동의..

명수필 감상- 보리

2013. 01. 06. 보리는 추울수록, 겨울이 더 깊어질수록더 세게 밟아줘야만뿌리가 더 튼튼해지고알알이 여문다지요 저가 문학에 무한 동경하며한참 기웃 거리던1973년 그 시절늘상 즐겨 낭송 하듯 보듬았던한흑구 님의 대표 수필 "보리"를소개합니다.                보     리                                                                                                                                     한흑구(1909~1979)  1. 보리 너는 차가운 땅 속에서 온 겨울을 자라 왔다. 이미 한 해도 저물어 논과 밭에는 벼도 아무런 곡식도 남김없이 다 거두어 들인, 해도 짧은 늦은 가..

일강정

2017. 06. 20. 제주일보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52887  '도꼬마리' 사라진 구럼비 지나니 중턱엔 낮달이 운다 김창집의 올레이야기 24. 제7코스(서귀포~월평올레)-두머니물~월평 아왜낭목(7.9㎞)제주일보 | 승인 2017.06.19  ‘썩은섬’, ‘석근섬’, ‘부도(腐島)’ 등으로 불려온 서건도.[제주일보] # 두머니물과 서건도를 지나며 ‘두머니물’은 법환마을과 강정마을의 경계선으로 어장 분규 사건을 해결하는 장소가 됐음직하다.아기엄마들이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이곳에 와서 그 물을 먹고 목욕하면 젖이 잘 나온다니,좋긴 좋은 물인 것 같은데 마셔볼 수 없다. 황근 복원지 알림판에는 ‘이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

신문보도자료 2024.08.31

무오 법정사 항일 운동 세미나

2008. 11. 22. 지난 11월 22일 13시 부터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에서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켰던 항일항쟁 가운데가장 규모가 컷었고, 무장봉기했던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운동'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법보신문에 게재된 전문자료(펌)입니다. “일제 탄압에 맞선 불교 최대 변혁 운동” [크게][작게]제주 관음사·법보신문 공동 주최법정사 항일운동 90주년 세미나기사등록일 [2008년 12월 02일 12:55 화요일]    사진 위 왼쪽부터 김광식, 박찬식, 조성윤, 안후상, 김창민, 유철인, 윤봉택, 김일우 교수.  민족불교·보살사상 깊이 깔린 민중운동원종 스님 “법정사 자료집 출간 할 것” 제주도 최초·최대의 거사로 항일운동의 시발점이라 일컬어지는 법정사 항일운동90주년을..

신문보도자료 2024.08.31

시와 그림이 있는 한라

윤봉택 '바람 부는 날엔' 중에서입력날짜 : 2004. 07.30. 00:00:00      기다리지 않아도사랑의 안개가 되어유년의 강물로 멱을 감기는아픈 그대여이대로 흐르다 보면다시 그 섬에서 만날 수 있을지,시간은 먼 기억의 잔잔한기슭에서 투명한 물보라를 날리는데,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엔그 섬이 있는 바다가 그립다.[감상노트]집안 청소를 하거나 가끔 마당을 쓸거나 혹은 자동차를 정비하고 닦거나 하듯이 우리는 어쩌다가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거나 또는 우리 내면의 기상에 이상이 생겨 파도가 치거나 먹구름이 일 때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인지, 좀더 아늑한 기억을 떠올려서 위안을 삼기 위한 것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애정에 흠뻑 감싸여서 감미로운 꿈을 꾸고 싶어한다. 그리하여 ..

신문보도자료 2024.08.31

예향의 도시 서귀포

2016. 03. 07 제주신보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3185 제주도에는 예향의 도시가 있다 윤봉택. 서귀포예총 회장 데스크승인 2016.03.07  제주신보 | webmaster@jejunews.com       예향의 고장, 서귀포에는 늘 봄바람이다. 지난달 제주도 출신 문화예술인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단위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김광협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김광협문학상’.이에 따라 이 문학상 제정단체 문예지(계간), 시상협력기관인 서귀포시, 유족, 서귀포예총 등이 참여하여 MOU를 체결하였다.그리고 서귀포관내 자생단체들이 이중섭거리에서 ‘서귀포봄축제’를 시작으로 봄의 서막을 알리고,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무병장수의별..

신문보도자료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