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한시(4) 노인성에 대한 한시 감상(4) 연희각 주인에게 題贈延曦閣主人 김정희(1786-1856) 老人星下暫浮由 노인성을 바라보다 잠시 돌아보니 鰲背神山百尺樓 자라 등에 신산은 백척의 누대였네 桑海須臾非異事 상전벽해를 어찌 이상하다 하리요 卽看騎馬過瀛洲 이제 곧 말을 타고 영주를 지나기리..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
노인성-한시(3) 노인성에 대한 한시 감상(3) 일곱절을 일러 김생에게 주다(7절 중 6~7수) 口號七絶贈江亭金生 김정희(1786-1856) 閒課村童趁韻詩 운자 내어 시 짓는 걸 동자에게 알려주어도 都都平丈儘堪嗤 도도평장이라 참으로 그러하네 州庠一步如天上 고을 서당 한 걸음이 천상과 같이 뵈니 白日..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
노인성-한시(2) 노인성 한시 감상(2) 與猶堂全書, 第一集詩文集第十二卷 文集에 보면, 정약용(1762-1836) 선생은 탁라(乇羅)의 공귤송(貢橘頌)에서 탁라에서 노인성을 볼 수 있음을 칭송하면서 “탁라(乇羅 제주도(濟州道)의 옛 이름임)라는 나라가 먼 바다 가운데 위치하여 장기(瘴氣)가 심하고 ..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
노인성- 한시(1) 남극노인성에 대한 고시 우연히 偶吟 정 온(1569-1641) 一語枉歸觸 한마디에 뜻을 거스리니 三危影伴形 삼위에는 문득 그림자 뿐, 遠辭宸極闕 멀리 고운님을 여이면서 近托老人星 가까이로 노인성에 기대었네 北鴈隨陽叫 기러기는 북쪽을 향해 날아만 가는데 南梅近臘馨 대정골 매화는.. 노인성·카노푸스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