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163

한라산 둘레길

2011. 04. 02 한라산 둘레길 제1코스 환상구간 동백길입니다. 구름이 흐르고바람이 지나가는데도 길이 있는 데,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 지난 4월 2일  중문JC특우회원들과 같이4월 산행은한라산 둘레길 제1코스를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가 초등학교 5학년 쯤에어머님은 저를 데리고 둘레길을 따라 법쟁이에서 어잼이를 지나 시오름 건너연재골을 지나 솔오름으로 내려와서다시 고근산을 따라 용흥마을 외가집에 가서밥을 맛있게 먹었던 아스라한 기억그 때는 참으로 종애가 아파, 어머님 무등에 잠시 기대기도 하면서 걸었던 그 길 오늘은회원들과 같이 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8시에1918년 10월 7일 도내 최대 무장항일운동발상지 법정사 주차장에 모인 다음간단하게 묵념을 올리고 나서 길을 걷기 시작했습..

새섬 황개폭포

2013. 10. 08. 새섬에 있는“황개폭포”입니다. 8일 오후,태풍 24호로 인해 문화재 현장을 살펴보다가새섬으로 가서 ‘황개폭포’를 담았습니다. 새섬에는 지명이 많습니다.방파제에서 새섬으로 연결하는 공간을 ‘새섬목’이라 하고,2009년 새연교가 가설 되기 이전까지만 하여도새섬으로 올라가려면 엉그적 거리며 낑낑 올라가던 곳을 '황개창'  그리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섬 입구 서쪽으로 길게 이어진 커다란바위를 ‘담머리코지’섬 북서쪽, 남방파제와 연결되는 지점의 물 웅덩이 있는 곳은 ‘새섬뒤’섬 동쪽을 ‘모도리코지’라고 하며, 주변 해역에는‘노픈여’, ‘안고상여’, ‘고상여’, ‘섯자릿여’, ‘자릿여’ 등이 있어 우리 좀녀들이 즐겨 찾습니다. 1960년대 말까지만 하여도 새섬은집 몇 채와 함께나무 하나 없..

산방굴사 노송

2013. 12. 23. 산방굴사 노송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16번지 산방산 그 능선 자락에 있는산방굴사를 4~6백여년 지켜온노송이재선충으로 인하여 고사하게 되자 지역주민들이 산신고유제를 지내 채벌하게 되었음을알리는 고유제를 지내기로 하여 오전 9시 스님들께서 집전하여 굴사에서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이어서 10시 부터사계리마을회(리장 송종필)에서고유제를 지냈습니다.     탐라순력도(1702. 제작) 중 산방배작입니다. 당시 제주목사가 산방굴사에 들려 경승을 바라보면서 배작하는 화첩입니다.  사계리 발자국화석산지에서 바라본 산방산   산방굴사가 보이는 남쪽    산방산 서향   산방산 북동향 산방산 북서향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방굴사 입구 노송입니다.   노송 채벌이 서귀포시장의 명에 의해 이뤄지고 있..

서귀포칠십리시공원

2012. 12. 2. 도예작가 최미경님께서서귀포칠십리시공원의 맨 동쪽(천지연 무대 위)능선 길‘구답물’이 있는 산책로 소롯길섶에서귀포 문인들이 서귀포를 소재로 한 작품 7편을도예로 빚어 놓았습니다.  2012. 12. 2.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 까지겨울바람 불어오는 추위 속에서구슬 땀을 흘리면서하나 하나 빚은 작품을 내려 놓았습니다.  최미경 도예작가님은이탈리아의 파엔자 도예학교를 졸업한 후독특한 소재로 건조과정에서 생기는 트임을 이용하여 도자의 색다른 표현을 연구하여 왔으며,  이번 도예작품은2012, 서귀포시마을프로젝트사업(총괄 김해곤) 중 한 장르의 작품들입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2회에 걸쳐 작가 공모를 실시하여 참여 작가를 선정..

탐라는도다

2009. 07. 24. 탐라는도다        ++++++++++++++++++++++++++++++++++++++++++++++++++++++++++++++++++++++++++== (펌)한국경제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72411197 `탐나는도다`, 독특한 소재-특수 제작 "공든 탑이 빛을 볼까"입력: 2009-07-24 15:56 / 수정: 2009-07-24 15:56 MBC 새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가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탐나는도다'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동양 문화에 빠져 있는 영국의 미남 귀족이 한국의 제주도에 표류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국제 영상마켓에 출..

제주도 심벌

2009. 4. 14. 제주특별자치도를 나타내는이미지 통합 상징물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기도 바뀌고심벌, 케릭터 등이제주섬에 맞게 2009년 4월 20일을 기해모두 바뀌게 됩니다. 그 상징물을 미리 만나봅니다.  【심벌마크】   □ 심벌마크의 의미 ○  Word mark(Jeju)는 제주 현무암 검정색을 기조로 강인한 제주,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제주인의 문화를 상징한다. ○ 수평의 붓 터치는 평등가치의 제주정신,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을 표현하며, 녹색은    푸르른 한라산과 자연환경을, 청색은 바다를 상징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을, 주황색은 특별자치도로서의    미래지향적 가치, 우뚝 솟는 제주의 희망을 상징한다. 【제주특별자치도기】   【도시브랜드】    □ 도시브랜..

도기 교체식

2009. 04. 22. 제주특별자치도기 교체 1969년에 제작되어 게양되기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기가 40년 만에 내려지고2009년 4월 22일 새로 제작된 제주특별자치도기가 게양되었습니다. 국가에는 국기가 상징이 듯이,도기는 그 도를 상징합니다. 1969년 제주도기가 제작되면서그 해 11월 5일 제주도기조례가 제정되었고2006년 7월 1일 행정구역이 제주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 개편되면서2006년 10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기 조례가 제정되었다가2009년 4월 20일 새로운 도기가 제작되자 이에 따라조례도 일부 개정되어 공포되면서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9년 4월 22일 오전 10시를 기해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최북단 추자면 사수도에 이르기 까지새로운 제주특별자치도기가 게양되었습니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도오..

탐라는 도다 - 1

2009.07.29. (펌)제주투데이http://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62  제주 해녀학교 졸업생 MBC드라마 출연내달 방영되는 '탐나는 도다'에여주인공 선배 해녀로 등장 2009년 07월 29일 (수) 09:56:21고상철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    ▲ '탐나는 도다' 출연진과 기념촬영한 제주 해녀학교 제1기졸업생 및 강사들.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1기 졸업생과 학교 강사들이 다음달 8일부터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 출연한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드라마서 해녀학교 졸업생과 강사들은주인공 장버진(서우)과 같이 물질하는 엑스트라 선배 해녀들로 등장한다.1기생 교육기간이었던 지난해 8..

탐라는 도다

2009. 08. 08. “탐라는 도다” ‘별’ 볼 일 없는 드라마의 특별한 도전   탐나는 도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tamra/ (펌) - 미디어다음뉴스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90730095008366&p=ned - 헤럴드 경제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7/30/200907300150.asp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가 주연을 모두 신인으로 채우며 스타 중심의 제작환경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주연은 서우, 임주환, 황찬빈, 이승민, 이선호. 지난해 ‘미쓰 홍당무’로 이름을 알린 서우를 ..

다시 1100고지에서

2009. 08. 08. 지난 토요일, 8일한라식물사랑회우들과 같이1100고지 습지조사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회우들이 1월부터시간이 허락하는 주말마다 답사를 하고 있습니다. 천기는 불시에 변한다는 말씀처럼 그날,제주시에는 비가 나리고서귀포에는 햇님이 돋고1100고지에는 쾌청이었습니다. 제주도는한라산이라는 웅대함이 있어서작은 섬이지만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겨울인 경우서귀포에 날씨가 좋으면 제주시에서는 흐릴 때가 많은 데,이는 여름에도 마찬가집니다. 장마 때에는서귀포가 흐리면제주시는 땡볕일 때가 많습니다. 헌데 오늘도 예외 없이서귀포시 지역인 1100고지에는 쾌청이었습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 가는 길목 1100고지     1100고지의 하늘 연못으로  나리는 작은 이야기들  나려 다시 곱게 나려 이승길 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