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따라서

호구거리

相民 윤봉택 2008. 8. 3. 00:45

2008. 08. 03.

 

호구거리

무속의 한 제의입니다.

 

이 자료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무당내력에 있는 내용입니다.

 

19세기 경에 채색도록으로서

한양 무당들의 행하는 각종 제의에 대하여

기록하여 놓은 자료집으로

작은책(규격 가로 17cm, 세로 21cm),

큰책(규격 가로 19.5cm, 세로 28cm)

2종이며, 전체 14면 이나,

복식과 상차림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같습니다.

 

이  두가지의 자료 저자는 난곡(蘭谷)이나 제작시기는 미상입니다.

자료에 나타나는 각종 무당 복식에 의하여

년대 추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또한 과제입니다.

 

여기에서는 각 굿거리 별로

앞의 사진이 작은 책,

뒤의 사진이 큰책 그림입니다.

 

 

 

 (작은 책) 호구거리

   내용에는

      -  천연두신을 호구라고 한다.

         가정에서 홍역을 치르지 않은 아이가 있으면 치성 드릴 때 그 순두를 빌었다.

         근자에 와서는 최장군의 딸이라고도 하고 또는 첩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으로 망발이 극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큰 책) 호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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