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자료 47

금광명경문구(연합뉴스)

7736고려시대 제주서 목판 판각 확인 (서귀포=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13세기 고려시대에 제주에서도 목판이 판각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전남대 문화재학 석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윤봉택(50.서귀포시청 문화재담당)씨가 관련 자료를 수집하다 발견한 것으로, 도내 최초의 유일한 고려시대 목판본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윤씨가 입수한 목판본 자료는 1938년 조선고적연구회가 조사.편집한 '순천송광사장고려판천순판불전(順天松廣寺藏高麗板天順板佛典)'에 수록된 사진으로, 천태종 대표 불경 중 하나인 금광명경문구(金光明經文句)를 목판에 새긴 것이다. 사진은 금광명경문구 3권 가운데 하(下)권 중 첫 장, 가운데(24쪽), 마지막 장 등 모두 3장으로, 마지막 장 간기(刊記)에 '금광명경문구소 ..

신문보도자료 2024.04.19

금광명경문구(제주의 소리)

고려시대 제주에서도 목판 판각됐다 '금광명경문구’ 제주 最古·유일본 공개 1296년 묘련사에서 제작…抗蒙의지 확인 2006년 04월 25일 (화) 11:29:48 김봉현 기자 ▲ 금광명경문구권하 간기. 【서귀포남제주신문】고려시대 제주에서도 목판이 판각된 사실이 확인됐다. 1296년(고려 충렬왕22년) 제주도 묘련사(妙蓮社)에서 판각된『금광명경문구 金光明經文句』(사진)가 바로 그것인데, 현재까지 제주에서 주조된 목판본 중 최고본(最古本)이며 고려시대 제주의 유일본(唯一本)이기도 하다. 이 같은 사실은 서귀포시청 문화재담당 윤봉택 씨가 그동안 일반자료로만 전해오던 것을 순천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된 『순천송광사장고려판천순판불전(順天松廣寺藏高麗板天順板佛典)』의 내용을 통해 고려시대 제주에서 ‘금광명경문구’ 목..

신문보도자료 2024.04.19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

2019. 12. 24. 들불축제, 탐라국입춘굿 2019년 최우수 축제 선정돼 제주도, 2020년 도지정축제 최우수2, 우수3, 유망4 등 9개 발표 2019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된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퍼레이드 장면.(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지정축제를 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윤봉택)의 심의·의결로 최종 9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로는 제주들불축제와 탐라국입춘굿축제가, 우수축제는 탐라문화제, 추자도참굴비축제, 제주성읍마을전통민속재연축제 등 3개, 유망축제는 서귀포칠십리축제, 전농로왕벚꽃축제, 표선해변하얀모래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등 4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들불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승격됐으며,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지정축제로 선..

신문보도자료 2023.08.12

윤봉택 칼럼 - 제민일보 9

2022. 6. 27. 제민일보 [아침을 열며] 겸손, 처음 자세 그대로 < 사외 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제민일보 (jemin.com) [아침을 열며] 겸손, 처음 자세 그대로 입력 2022.06.26 13:28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이제 지방선거가 끝나고, 그 당선인들은 7월 1일과 함께 4년 동안 임기가 시작된다. 진심으로 취임을 축하드린다. 하지만 잘못한 이는 중도에 하차할 것이고, 잘한 이는 4년 임기를 다 채울 것이다. 그런데 벌써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하나둘 터져 나오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권자의 의식이 높고도 드높아 나만 그렇지, 모두가 전문가 수준이다. 노래를 부를 줄은 몰라도 들을 줄은 다 안다. 자주 듣다 보면 모두가 전문가가 된다. 예를 들자..

신문보도자료 2022.06.2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8

[아침을 열며] 개발이 그렇게 필요한가 입력 2022.05.15 12:34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요즘 하천 범람하듯이 여과 없이 터져 나오는 정치인의 공약을 보면 그 떡잎의 싹수가 보인다. 싹수가 노래서 실현 가망이 없는 말씀부터 소박하고 겸허한 초록빛 말씀까지 성격만큼이나 다양하다. 그 가운데 싹수가 노란 대표적인 말씀이 개발론이다. 마치 탐라 섬이 지금껏 개발이 아니 되어서 도민들이 허덕이는 것처럼 말을 꾸며대는 것을 보면, 잘 숙성 발효된 두엄 한 삽이라도 부조하고 싶다. 무슨 지구를 지정하고, 무엇을 새롭게 하여 세계 속의 제주도를 만들어 부강한 탐라국을 만드시겠다고 공언하신다. 60대 이상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970년대부터 중문관광단지 개발을 시점으로 지금까지 50..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7

[아침을 열며]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살아야 한다. 수정 2022.04.18 12:14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행정과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기존 동 지역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유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실 이 제도는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자,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 소비 촉진을 위하여 2018년 8월 22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일자리경제통상국)에서는 후속..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6

[아침을 열며] 겸손을 잃으면 설 곳이 없다 입력 2022.03.20 16:57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목적을 향하여 나아갈 때 자신감은 그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하나의 목적을 이뤘다고 자만할 때, 더러는 겸양의 미덕을 망각하고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한다. 특히 이전투구(泥田鬪狗)에서야 무어라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계획과 계산은 다르기에 모두의 생각을 하나로 엮어 융화된 작품을 이뤄나가는 게 중요하다. 석전경우(石田耕牛)처럼 돌밭에서 밭을 가는 소가 되어 모두를 안고 가야 한다. 척박한 돌밭을 개간하여 원하는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수확한다는 게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같은 환경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성격이 다른데, 하물며 구석구석 팔도강산이야 말해 무엇할 것인..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5

[아침을 열며] 왜 개발뿐인가? 입력 2022.02.20 14:22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이제는 놔두고 그만 개발했으면 좋겠다. 우리만 사는 게 아니라, 우리 후손이 살아야 할 터전인데, 요즘 대통령도 그렇고 도지사도 그렇고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마다 개발만이 만능인 줄로 알고 개발 계획이 화려하다. 정치를 하려는 이들이 아직도 치산치수(治山治水)가 산이나 물을 잘 다스리는 거라고 의미를 둔다면 이는 함량 미달이 아닌가 싶다. 봉건시대에는 그게 정답인지 몰라도 세계화 시대의 치산치수는 자연으로의 치유를 의미한다고 본다. 1960년대 어느 대통령 후보의 '배고파 못 살겠다 죽기 전에 살길 찾자.'라는 선거 구호가 있었다. 당시에는 한집 식구가 7~8명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다. 헌데 지금..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 -칼럼 제민일보 3

아침을 열며] 남영호 침몰·회한 51주년 입력 2021.12.19 11:46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지금부터 52년 전, 12월 14일 서귀포를 출항하여 성산포를 경유하며 부산항으로 운항하던 정기 여객선 남영호가 전남 소리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면서 323명이 희생된 남영호 침몰사고가 있었다. 이 참사는 승선자 338명 가운데, 시신 18구만 인양되었고, 나머지 305명은 시방도 조난자로 기록된 우리나라 최대 해양 대참사였다. 30년이 지난 2000년 훗날, 당시, 이 사고에 대하여 김종길(전 부산해운항만청장)은 (재)한국해사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월간 『해양 한국』 1월호에 「해운계의 숨은 이야기, 여객선 남영호 침몰 사건」이라는 제하에서, "칠흑 같은 밤중에 파고가 높은 영하의 겨울 바..

신문보도자료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