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오름 25

따라비오름

2006. 10. 3. 따라비오름입니다.  청명하게하늘 열리는 날 따라비오름이 문득 보고 싶어따라비에 갔습니다. 오전에 일찍 나뭇가지 전정한 것 등 경운기에 싣고 가서 정리하고난 후잠시 휴식을 한 다음2시 쯤에 따라비로 향하였습니다. 서귀포에서 따라비 까지는 50여분 걸립니다.성읍민속마을 지나 성읍2리 버스 잠시 쉬는 곳에서따라비로 이어진 길 따라포장길 비포장길 목장길을 이어가니 한 4년전 쯤 놓고 온 따리비가 방가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목장 관리로 인하여 많은 억새가 사라져아쉬움이 컷습니다. 가는 길홀로 가는 길따라비 입구에 닿으니 3시하고도 30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따라비의 진면목을 보려면 성읍2리 서쪽으로 가야만 합니다.저는 늘 이곳으로만 다닙니다.하면 오름 남쪽으로 가는 것 보다 다섯 갑절 더..

탐라섬의 오름 2024.05.21

백약이 유월

2008. 6. 29. 백약이오름입니다. 28일에는,한라식물사랑회의 중점사업 중 하나인백약이오름에 제주소황금 복원사업을 하였습니다. 호우주의보 속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진행하였는데굼부리에는 빗물 가득 담겼었으나,안개 때문에 물 고인 굼부리를 담지 못했습니다. 하여,오늘,아침을 마치고 백약이오름에 오르니스미다 잠시 머뭇 거리는물에 담긴 굼부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빗 속에서도마공(馬公)들이 는개 새이로 걸어 나가는 것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오늘,오름에서는능선마다 주인이 되어나그네를 살펴 주었습니다.     는개 사이로 오롯이 돋아   걸어 가는 길       그 길   건너엔   삶 전에 걸어 온   길이 있어  예서 다시 만나 너와 내가 되어 가는 길   능선마다 젖어 오는 갈 수 없는 오름 길..

탐라섬의 오름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