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제비꿀

相民 윤봉택 2007. 6. 5. 07:05

2007. 05. 27.

 

 

제비꿀입니다.

 

지난 5월 27, 일요일,

 

영실 지나 노루샘 가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21736

 

 

 

 

제비꿀입니다.

 

 

제비를 그리워하는 눈빛 닮아서였는지

 

 

누군가

저에게 그렇게 불렀나 봅니다.

 

 

불려지면서 익숙해진

다림으로

 

 

오늘

이렇듯

나들이 나와

 

 

지나는 객의 빈잔을

 

채우고 있나 봅니다.

 

 

 

 

 

 

 

 

 

 

 

제비꿀 [夏枯草](펌)

 

쌍떡잎식물 단향목 단향과의 반기생 여러해살이풀

Thesium chinense

단향과

 

 

양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한다.

 

높이 10∼25cm이고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오고 털이 없으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5∼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포는 1개, 작은 포는 2개이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밑쪽이 통처럼 생기며 윗부분이 4∼5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길이 2.5∼3mm이며 밑부분에 수술이 1개씩 붙는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8월에 결실하며 타원상 구형이며 겉에 그물맥이 있다.

 

전초를 약용하며 꿀풀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받침조각의 길이가 4∼5mm이고 열매 겉에 그물맥이 생기지 않으며

세로능선이 있는 것을 긴제비꿀(T. refractum)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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