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화살나무

相民 윤봉택 2007. 6. 7. 00:58

2007. 05. 27.

 

화살나무입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영실잠행 길에

그 고븐데기 지나 가파른 돌계단 오르다 마지막에서 쉬는 곳

 

그 옆에서 쉬면서

화살나무 꽃을 만났습니다.

 

가을,

 

단풍이 올 때,

 

그리고

단풍 다 떨어져 빈가지에 열매

 

빠알갛게 달려

 

문득, 하늘이 높아 보일 때 가면

참 좋습니다.

 

헌데 나무 이름이 왜, 화살나무인지는 ????

 

 

 

21784

 

 

 

 

화살나무 꽃입니다.

 

 

꽃도 이처럼 이쁘지만

 

 

저 가지마다

가을 지나면

빠알간 열매가 가득 달릴 것입니다.

 

 

하면,

 

그날에

 

다시 잠행할 것입니다.

 

 

 

 

 

 

 

 

 

 

 

 

화살나무 [八樹, Winged spindle](펌)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

Euonymus alatus

노박덩굴과

한국·일본·사할린·중국

 

산야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m에 달하고 잔가지에 2∼4개의 날개가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받침조각·꽃잎 및 수술은 4개씩이고 씨방은 1∼2실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하며 삭과이다. 적색으로 익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이며 백색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하고 가지의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지혈·구어혈(驅瘀血)·통경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에 분포한다.

 

잔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을 회잎나무(for. ciliato-dentatus),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화살나무(for. pilosus),

 

회잎나무 중에서 잎에 털이 있는 것은 당회잎나무(for. apterus),

 

잎의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것을

삼방회잎나무(var. uncinat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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