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 일강정의 꿈

생명 !!!. 떠나도 좋다.

相民 윤봉택 2008. 1. 3. 12:40

2008. 01. 03.

 

어리석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듯합니다.

무지한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지만..... 

 

제주의소리(펌)

 

       
"크루즈항 빌미로 해군기지 사업무산 의도"
강정마을해군기지추진위, 해군기기 속에 민간항이 있는 것
2008년 01월 03일 (목) 11:39:35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 강정마을 해군기지추진위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복합형 기항지는 해군기지를 발목잡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1년에 한 두번 오는 크루즈 선박 때문에 민항을 건설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크루즈항이 주체가 아니고 해군기지 속에 크루즈항을 기항지로 하는 것이다"

"반대측은 크루즈항을 빌미로 해군기지 사업을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강정마을해군기지추진위(위원장 윤태정)는 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복합 기항지론'이 반대측의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강정마을해군기지추진위는 "제주해군기지 반대측의 수많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조차 관련 예산을 통과시키며 국책사업으로 신뢰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며 "이는 반대측이 그동안 주장하던 평화의 섬 이미지 훼손, 경제적 효과 미미, 환경훼손 등이 모두 설득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반대측에서 이제 새로운 반대 명분용으로 '제주해군기지' 국회 예산 통과의 부대조건인 기항지에 주목해 이를 이용한다"며 "이는 반대를 위한 또 다른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국회의 부대조건은 해군기지 건설을 근간으로 해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크루즈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라는 뜻"이라며 "민군복합항이 아닌 해군기지를 이용한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민군복합형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군기지가 주체이며 크루즈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수적인 조건임을 명쾌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해군기지 건설을 통한 인구유입, 마을발전지원책 등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보고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의지를 굳건히 해 왔다"며 "이런 우리의 바람을 무참히 꺾으면서 소속 단체의 목적여하에 따라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혈안이 된 반대 단체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 윤태정 강정마을 해군기지추진위원장.ⓒ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추진위는 "마을 발전 측면에서 볼 때 크루즈선박의 기항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 처음에는 달갑지 않았으나 서귀포시와 더 나아가 제주도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을 바탕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해군기지 관련 예산의 국회통과를 존중해 화합속에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일체의 행동을 자제해 왔다"며 "하지만 반대측은 국회 부대조건의 명문 중 '민군복합'과 '기항지'에만 주목, 이를 반대논리화 해 언론플레이에 치중하는 등 갈등 조장세력이 누구인지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향후 마을분란과 갈등에 원인제공 세력이 반대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반대측은 이제 무엇이 진정 제주도를 위한 것인지 고민하고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더이상 마을에 개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경고했다.

 

추진위는 "기존의 해군기지 사업은 1월부터 정상적인 진행을 하면서 크루즈항 공동활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연구용역을 각각 실시해 가장 경제적인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제주도는 마을 주민 모두가 수긍하는 강장마을발전지원책을 구체화해 주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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