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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귀포 전국문학인대회

相民 윤봉택 2009. 8. 28. 13:01

2009. 08. 22.

 

지난 22일 부터 23일 까지 1박 2일간

서귀포에서

 

2009 제11회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회의 제주축제

제4회 서귀포 전국문학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서귀포 문섬이 바라다보이는 선비치호텔에서

주최 : (사)한국문협서귀포지부. 계간문예 다층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국문협도지회

참여문예지 : 다층 / 리토피아 / 문예연구 / 시와반시 / 시와 사람 / 시와 사상 / 시와 정신 / 시와 반시

초청문예지 : 디카시 / 미네르바 / 우리시 / 주변인과 시 / 제3의문학

 

<펌> 한라일보

"지역 문예지 공존 모색할 때"
전국 계간지 제주 편집자회의서 제기

입력날짜 : 2009. 08.24. 00:00:00


지역문학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2일 서귀포시 썬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제11회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회의 제주축제 및 제4회 서귀포전국문학인대회'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문학 세미나에서는 전국 계간지 편집자를 비롯해 도내 문인 등이 참석했다.

'지역문학의 균형발전을 위하여'주제로 가장 먼저 발표를 펼친 강현국 시와반시 주간은 "아직도 서울은 중앙문학으로 지역문학과 구별되지만 서울도 하나의 지역문학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역문학은 주변문학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발디딘 땅이 삶의 중심이며 자신의 문학적 상상력이 역사의 한가운데임을 확신하는 자존이 참된 시인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강 주간은 또 "지역문학의 위상제고를 위한 편집자회의의 역할로 '문학저널리즘의 발전적 존속을 위한 공동노력'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기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방안으로 단순한 필자교환을 넘어 편집의 일정부부 한시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제주올레의 도서성과 문화적 현상'주제발표를 펼친 윤봉택 시인은 "'올레'라는 명칭은 제주도에서만 불리는 것으로 한 가족과 이웃을 연결하는 통로이지만 최근 관광문화상품으로 변용되거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인은 "이같은 변용과 활용은 제주관광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올레'라는 의미가 제주인이 간직한 것과 관광객들이 느끼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고 '올레'가 지닌 문화적요소와 상징적 측면을 잃어버릴 소지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제주올레'라는 명칭으로 지정된 구간과 그 구간에 있는 마을의 '올레'와 어떻게 접목시켜 조화를 시켜나가는가에 따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섬'주제발표에 나선 김영남 시인은 "상상력은 현실을 변용하는 능력"이라고 전제, "변용의 힘은 실현의 가능성을 찾아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능력으로 '꿈꾸는 힘'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행사기간동안 '제주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위하여'주제로 시낭송과 음악공연, 올레코스 체험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박영부 서귀포시장님 축하 말씀

 좌(오승철 한국문협 서귀포시 지부장님) (스님 / 혜경스님 부지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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