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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원

相民 윤봉택 2015. 5. 19. 10:54

2015. 5. 19.

 

장춘원 
藏春院


지금(2015)부터 362년 전

 

1653년대 제주에는
제주음악을 전문적으로 가르키던 교습소,
장춘원이 있었습니다. 
 
조정에서 보내 온

임금의 교서를 받거나 또는

조정에 전문을 올릴 때
이곳에서 교습을 받은 악공들이

의례에 따라 樂을 
연주를 하였습니다. 

 

지금으로 보자면

도립 관현악무용단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악공을 양성하였던 곳을
장춘원(藏春院)이라 하였고,
이 건물은 1653년도에
제주목 성내에 있었습니다. 

 

이전

속일본기에는

지금(2015)으로 부터 1284년 전

 

서기 731년에

탐라(도라)악공 62인이

일본으로 건너가

도라악을 전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제주에는 오래전 부터

제주전통 음악이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장춘원이 복원되고

그날 처럼

복원된 장춘원에서 그날의 아악을 연주하여

탐라음악의 선율이 오래도록 제주에 울려퍼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耽羅誌 宮室(條) 藏春院 在新果園西卽 妓工習樂之敎 坊樂工以官奴擇㝎 無㝎數 用於迎敎拜箋望闕禮 所闕非細 妓生以官奴有才貌者陛之冝精擇
장춘원은 신과원 서쪽에 있다. 기생이나 악공들이 음악을 배우는 곳이다. 악공은 관의 노비에서 골라 뽑았으나, 정원은 없다. 이들은 교서를 받거나 또는 전문을 올릴 때, 악공들이 연주하였지만, 이에 대한 것은 자세하지 않다. 기생은 관의 노비에서 재주가 있고 용모가 있는 자 가운데에서 뽑았다.
 

 

 탐라순력도(1702년) 제주성에서 귤림풍악

  - 과원 울타리 내에 있는 중심 오른쪽 팔작지붕의 집이 장춘원이 아니었을까라는 ......

 

 탐라순력도(1702년) 서귀포시 염돈마을 운랑천 위 고원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