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병신년은 참으로 잔혹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몹쓸 짓을 하여
결국은 박정희 아버지의 길을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을 하지 아니했었다면
참 좋았을 것인데
대통령 얘기처럼
이러려고 대통령을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2017 정유년에는
병신년의 아픔을 모두 씻어 내어
참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기를 함께 힘을 모웁니다.
하여
중국 병법가 손무의 이야기를 펼쳐 봅니다.
손무 또는 손자라고 하는 이는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손자병법>이라는 유명한 병법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손자병법은 그리 길지 않은 짧은 내용이지만
세계의 군사 전문가들은 반드시 필독하는 고전입니다.
전체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3편 모공(謀攻)에 보면
知可以與戰 不可以與戰者勝
싸워야할 경우와 싸워서는 아니되는 경우를 아는 자는 승리를 하며
知彼知己(지피지기) 白戰不殆(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으나
不知彼而知己(부지피이지기) 一勝一負(일승일부)
적을 모른채 나만 알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
不知彼不之己(부지피부지기) 每戰必殆(매전필태)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위태롭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정치인들의 얘기를 들을 게 아니라
우리의 얘기에 귀를 기우리는 현자를 찾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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