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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와 최재호 감독

相民 윤봉택 2022. 10. 5. 08:11

2022. 10. 03

 

낭만

이 단어를 오랜만에 들었다.

나는 야구를 즐기거나

그리 보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Jtbc의 최강야구를 첫 회부터 계속 시청하면서

이제는 조금 야구를 알게 되었다.

 

특히 지난 10317회로 방영된

U18 청소년 대표팀 vs 몬스터즈의 경기는

직관으로 16천명 관중이 경기장을 지키는

9회말 6 : 3으로 청소년 대표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의 마지막 9회말 공격 상황은

22(김문호)였다.

그리고 타자는 정성훈,

이어지는 다음 타자는 이승엽 감독이었다.

 

이 때 대표팀 최재호 감독이

정성훈 선수를 고의사구로 보내고

이승엽 감독을 타석에 설 수 있도록 하였다.

 

자칫

이승엽 선수가 홈런을 치면 동점 상황이 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6천여 관중에게는 무한한 기쁨을

어린 대표선수들에게는 진정한 승부의 멋진 세계를

현장을 통해 직접 직관하게 한

대표팀 최재호 감독의 아름다운 선택을 하는

낭만야구

신의 한 수에 대하여

 

16천여 관중은 물론

양팀 선수 모두는

기쁨의 감동을 승화시키고 있었다.

 

https://youtu.be/Ux1fR7ToT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