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예덕나무

相民 윤봉택 2006. 6. 22. 15:02

예덕나무입니다.

제주어로는 '다근죽낭'이라 부릅니다. '낭'은 나무의 제주어입니다.

집을 헐어버린 다음에 가장 먼저 돋아나는 나무가 바로 이 '다근죽낭'입니다.

꽃만큼 열매가 많이 맺히기 때문에 번식력이 엄청 강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뿌리로도 번식을 합니다.

탐라섬 야산에서 이 나무를 만난다면

분명 그곳은 4-3에 잃어버린 마을 터일 것입니다.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다근죽낭고장'입니다.

'고장'은 꽃의 제주어입니다.

2006. 6. 22. 보았습니다.

 

9420

 

 

 

 

 

 

 

 

이 아래 사진 부터는 12번국도(서귀포시) 도순교 다리 계곡에 있는 것입니다.(200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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