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1. 24~25
졸정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리 만치 유명한 곳이다.
기암괴석과 소주 지방의 풍부한 수자원이 빚어낸 하나의 걸작이었다. 섬인 듯 육지인 듯 이어진 소롯길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 정원에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중국 특이한 건축물로 장식되어 있었다.
졸정원은 1506~1521년에 명대明代에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돌로만 조성되었다. 정원은 크게 東․中․西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난설당蘭雪堂․천천정天泉亭․함청정涵淸亭․하곽厦廓․황석가산黃石假山․원향당遠香堂․소하초로小荷初露․지중양산池中兩山․산간계교山間溪橋등 수많은 명소를 형상화하여 중국 정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졸정원 주변에 운하를 보니, 1950년대 사진에서 자료를 볼 수밖에 없는 풍경이 그려지고 있었다. 변소 또한 남녀 구분은 되어 있으나 대변보는 곳에는 4명이 동시에 좌우로 앉아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남경에서의 만찬장의 식당 변소에는 소변대 앞에 소형 TV모니터가 장착되고 엘리베이터 또한 밖에서만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는 양면성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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