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자치시-서귀포시민헌장

相民 윤봉택 2006. 7. 4. 14:08
 


서귀포시의 정체성을 나타내었던 시민헌장입니다.

서귀포시민헌장은

 1984. 10. 17. 시인 김광협 선생에게 초안 작성 의뢰하여

 1984. 12. 30. 김광협 선생으로부터 초안 원고 접수하였고

 1985. 1. 12. 각계 각층 기관 포함 91명에 초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거친 후

 1985. 2. 14. 접수된 의견에 대하여 초안 작성자인 김광협 선생에게 문안 검토 의뢰하고나서

 1985. 6. 13. 서귀포시 공고 제64호로 발표하였습니다.

 

시  민  헌  장



  우리는 한반도의 남녘 아름답고 기름진 고장 서귀포시의 자랑스러운 시민이다.

  그 옛날 조상들은 피땀 흘려 이 고장을 일구며 가꾸어 왔으니, 이제 우리들은 그 높은 뜻 우러러 모두 힘 모아 이곳에 세계속의 새 낙원을 이룩해야 하리라.

  이에 우리들은 여기 내 고장의 무궁한 발전과 명예를 위하여 새로이 서귀포시민헌장을 마련함으로써 이를 마음속 깊이 새겨 굳게 다짐하며 지켜 나가도록 한다.


  1. 우리 서귀포시민은 보다 진취적인 기상을 지니고 새것을 개척 창조해 나가는 앞서가는 시민이 되자.

  2. 우리 서귀포시민은 하늘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이 가꾸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 되자.

  3. 우리 서귀포시민은 어른을 받들어 모시고 청소년을 알뜰히 보살피며 이웃간에 서로 믿고 도우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아끼는 시민이 되자.

  4. 우리 서귀포시민은 쉬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근면 절약으로 소득증대에 힘써 경제적으로 넉넉한 시민이 되자.

  5. 우리 서귀포시민은 세계속의 시민이라는 국제도시의 주인된 긍지를 지니고 친절하고 예절바르며 온정이 넘치는 시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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