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아왜나무

相民 윤봉택 2006. 7. 5. 18:49

제주어로는 '아웨낭'이라 부릅니다.

'낭'은 나무의 제주어입니다.

 

제주에서는 해변가에 주로 많습니다.

오래전에는 해변가에 아 나무를 많이 심어 해풍을 방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상록수로서 관상수이기도한

나무의 열매는

동백꽃처럼 아주 빨갛게 익습니다.

하여

마지막 겨울

철새들의 쉼터가 됩니다.

 

겨울날, 눈이 나리면

 

제주의 풍경은

 

피라칸사스

먼나무

아웨나무의 빨간  열매 새이로 내려 앉은

눈이

어머님의 마음처럼

소복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 나무입니다.

 

헌데

꽃은 해변마을에서는 이미 다 져버렸는데,

미악산 근처 450고지에는

지금에야 한참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2006. 7. 5.

 

 

9853

 

 

 

 

 

 

 

 

 이 아래 사진은

 

 2006. 7. 20.

 

 걸매생태공원에서 본 것입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쟁이 산수국  (0) 2006.07.06
그날  (0) 2006.07.06
고삼  (0) 2006.07.05
머루  (0) 2006.07.05
법화사 구품연지 - 연  (0) 200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