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곰취

相民 윤봉택 2006. 9. 5. 16:23

2006. 8. 26.

 

곰취입니다.

 

8월 마지막 주 영실 산행에서 만났습니다.

 

개울가에서 부터 고샅길 닮은

 

길 다한 곳까지

 

때로는 습한 곳

 

더러는 양지 바른 곳 등

 

두루 넓게 피어 나고 있었습니다.

 

 

 

11508

 

 

 

 

 

 

 

 

 

 

 

 

 

 

 

 

 

 

 

 

 

곰취(펌)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Ligularia fischeri

국화과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동시베리아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뽀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노란색 설상화가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 길이는 50cm 이상이고, 꽃자루는 길이 1∼9cm이며 포가 1개 있다.

 

 총포는 통처럼 생긴 종 모양으로 길이 10∼12mm, 나비 8∼14mm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길이 6.5∼11mm이다. 갈색 관모가 있어서 바람에 잘 날려 흩어진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데, 톡특한 향미가 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호로칠(葫蘆七)이라 하여, 해수·백일해·천식·요통·관절통·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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