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암삼소굴 2

상민 相民 시자

2024. 01. 13. 쌍계암 시자侍者 상민 시자侍者란 부처님을 모시는 제자를 말하는데, 석가세존님의 제자 중에서는 아란 존자가 20년 넘게 부처님을 모시는 시자이셨습니다. 저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명상 수행하는 제자로서 부처님을 뫼시는 시자侍者가 되고자 합니다. 법호; 상민相民의 의미는 이 사회와 더불어 서로(상相; 서로) 시민(민民; 시민)과 소통한다는 뜻입니다. 스님(僧)과 시자侍者 스님(僧)이란 거룩하신 부처님과 그 가르침을 따라, 모름지기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수행하는 거룩하신 출가 수행자 修行者를 말합니다. 그러면 수행 修行이란 무엇인가. 수행도지경(1권) 집산품에 이르시길, “어떤 것을 수행(修行)이라고 하고, 어떤 것을 행(行)이라고 하는가? 능히 (부처님의 가..

법정스님 부처님 전 상서

2023. 02. 28. 법정스님 부처님 전 상서 이 글은 법정스님께서 조계종에서 발행하는 불교신문에 1964년 음9월에 3회에 걸쳐 연재하였던 내용입니다. 2019년도에는 불교신문사에서 라는 제하로 법정스님 원적 10주기를 맞아 미출간된 원고를 모아 추모집으로 발간하였는데, 여기에도 실려 있습니다. 1964년 그 당시에 불자 인구는 1천7백만명이 넘었었으나 2015년 현재는 7백만명에도 이르지 못하는 웃지못할 희극이 되어 버렸습니다. 당시 법정스님께서는 부처님전 상서의 내용을 조계종이 실천하지 않고서는 불법은 전해지겠지만 불자는 사라지고 말거라는 출가불자로서의 양심적 호소를 출가자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하였지만 오늘날 불교계는 조계종을 비롯하여 날개 없이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문턱에 가본적도..

가슴앓이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