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4. 20.
평양유경식당입니다.
그곳에는 평양류경식당이라 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입니다.
근무자들 왼쪽 가슴에는 북한인을 상진하는 수령마크를 달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날 음식을 먹는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운 일인데
이곳에서의 냉면은 날음식이지만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상 지난 4월 11일부터 내일 21일 까지 10박 11일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기에 그 의미가 깊었습니다.
각종 방송에서 즐겁게 들었던 ‘반갑습니다’를 들을 수가 있었고
따뜻한 동포감, 그 동질성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순례 11일 중, 10일 째가 되는 4월 20일, 전날 황용동굴과 천자산 등을 보고난 다음
아침에 보봉호를 유람하고 나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곳에 들려 점심을 하였습니다.
흔적입니다.
● (첫 날)계명사 ⇒ (둘째 날) 황산 ⇒ 구화산의 육신보전 ⇒ 고배경대 ⇒ 화성사 ⇒
(3일 째)남전사지 ⇒ 안경시 양자강 유람 ⇒ 3조선사 ⇒ (4일 째) 4조선사 ⇒ 5조사
(5일 째) 동림사 ⇒ 서림사 ⇒ 여산 ⇒ 진여선사 (6일 째) 등왕각 ⇒ 우민사 ⇒
(7일 째) 형산 복엄사 ⇒ 남대사 ⇒ 마경대 (8일 째) 협산사
(9 일째) 장가계(황용동굴, 천자산 등)
(10일째) 장가계(보봉호) 점심
- 그리고 나서 저를 포함한 우리 몇몇 일행은
비행기 좌석 때문에 6시간 거리에 있는 장사공항으로 이동하여
장사에서 상해공항으로 야밤비행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