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0.
서귀포층 패류화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듣기에도 생소한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초기(일백만년 전)에 형성된
해양퇴적층에 있는 해양동물화석
서귀포시 서홍동 해안가(대국해저 잠수함 승선하는 곳 서쪽 해안가)에
약 일천미터 정도 노출되어 있는,
어제는 하늬바람이 불어
정말 오랫만에 전(?)해안을 두루 살펴보면서
시간으로 샘하기에는 너무 아늑한
시공을 날아
일백만년 전의 조가비들의 이야기를 담고 왔습니다.
전공이 아니라 하나 하나 알 수가 없지만
자료에는 150여종이 넘는다합니다.
그, 조가비류와 성게, 그리고 산호 화석을 담아 보았습니다.
27536
화석층에서 바라 본, 문섬. 잠수함 관광을 하는 곳이랍니다.
그곳에서 바라 본
범섬, 해상 관광하는 곳,
문섬 가기 전,
새섬과 방파제
이 계절 해안의 가을 나그네.
들국,
떠 있는 범섬의 그림자
바위에 뿌리 내려도 차마 웃는
해국.
한일합방 시기에 일본에 의해 파여진
해안진지
저들은, 저 진지에 무기를 숨겨 기습을 노렸다지요.
삼매봉의 외돌개 동쪽 해안선
가다가 돌아서면
너무 아늑해지는 하늘가,
이 계절,
서귀포의 선비 해국.
화석층 우로 해국은 피고
다시 지는데
퇴적층 해안
해안 진지 주변 해안가
조가비-1, 화석
조가비-2, 화석
성게인지, 불가사리였는지
......
화석,
산호 화석-1,
조가비-3, 화석
조가비-4, 화석
조가비-5, 화석
조가비의 따개비 화석
조가비-6, 화석
조가비-7, 화석
조가비-8, 화석
무슨 종류의 해양동물화석인지 ????
산호 화석 -2.
서귀포층 패류화석 해안선
그 해안선 다한 곳,
서귀포 내항, 천지연 하구 풍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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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층의 패류화석
西歸浦層의 貝類化石
종 별 :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95호(지정. 1968. 5. 23)
명 칭 : 서귀포층의 패류화석
소재지 : 서귀포시 서홍동 707번지 외
면 적 : 74,328㎡(서홍동 707～서홍동 763-1번지선 해안)
서귀포층 패류화석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초기(약 100만년 전)의 해양퇴적층(海洋堆積層)으로서 서귀포시 서홍동 해안 절벽을 따라 두께 36 m, 길이 약 1 ㎞에 걸쳐 西烘洞 707번지에서 부터 763-1번지선 까지 노출되어 있다. 서귀포층(西歸浦層)은 1923년 요코야마에 의해 최초로 학계에 소개되었으며 1930년 하라구치에 의해 명명되었다.
이 곳에는 연체동물화석을 비롯하여 완족류, 유공충, 개형충, 성게, 해면, 산호, 상어이빨, 고래뼈 등의 다양한 해양동물화석이 산출된다. 서귀포층의 화석과 지층으로 부터 고환경(古環境)을 분석한 결과 이 층은 얕은 바다에서 따뜻한 해류가 지배적인 환경하에서 퇴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빙하성 해수면변동을 받아 차가운 해류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귀포층은 시준화석(示準化石)인 제주송곳고둥(Turritella saishuensis saishuensis)의 모식지(模式地)로 유명하며 북륙가리비, 밤색무늬조개류가 특징적이다. 서귀포층은 당시 동북아시아 지역의 고해양 환경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학술적 희귀성과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