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 일강정의 꿈

그날 까지 !!! 해군기지

相民 윤봉택 2008. 7. 9. 18:30

2008. 7. 7.

 

제주의소리(펌)

 

“강정주민 뿔났다! 국회 부대의견 이행하라!”

 

해군기지반대 1인 시위 ‘돌입’...제주도청.도의회 앞서 피켓시위
강동균 회장, 양홍찬 위원장 첫 ‘스타트’...반대운동 강력확산 시사
2008년 07월 07일 (월) 08:49:37 김봉현 기자 mallju30@naver.com

   

'국회 부대의견은 민항 중심!'  강동균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장이 7일 오전 일찍부터 제주도청사

앞서 1인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강정마을회는 오는 8월말까지 제주도청과 도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운동을 일년여 넘게 펼쳐오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주민들이 전열을 재정비

하고  ‘해군기지 결사반대’의 깃발을 높이 들어올렸다.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와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공동위원장 양홍찬)는 7일 오전부터 제주도

청사와 제주도의회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8월말까지 약 두달간에 걸친 해군기지

 건설반대의 확고한 주민의사를 천명할 방침이다.

 

1인 시위의 첫 테이프는 강동균 마을회장과 양홍찬 대책위원장이 끊었다. 이날 오전 7시45분께 도청과

도의회 앞에 도착한 강 회장과 양 위원장은 출근길 시민은 물론 도 공무원과 도의원,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들에게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성을 알렸다.

 

   

▲ '제주도의회=?'  양홍찬 강정마을반대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일찍 도의회 청사 앞에서 출근길

도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공무원들에게 해군기지 건설강행의 부당성을 1인 시위로 알리고 어정쩡한

 도의회의 자세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이날 특히 제주도청 확대간부회의가 열리는 날이어서 간부공무원들은 출근길 ‘해군기지 반대’ 피켓과

 마주하며 청사로 들어섰다. 서귀포시 김형수 시장도 회의 참석에 앞서 1인 시위중인 강동균 마을회장과

 양홍찬 반대대책위원장을 찾아 악수를 건네며 격려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강동균 마을회장은 ‘사수! 국회부대의견(민항), 해군기지 결사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도청 정문앞을

지켰다.

 

양홍찬 반대대책위원장도 도의회 정문 앞에서 ‘제주도=해군기지, 도민=민군복합형기항지, 도의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도의회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우회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 양홍찬 위원장과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양 위원장은 또 김형수 서귀포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해군기지 갈등문제는 먼저 제주도정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며 “제주도정이 먼저 변해야 정부와 국방부의 자세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다시 한 번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를 천명할 예정이다.

 

이날 강동균 마을회장과 양홍찬 위원장은 <제주의소리>와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와 해군, 제주도의

독선적 해군기지 추진을 규탄한다”며 “국회 부대의견까지 무시하며 국방부가 추진한 KDI의 용역은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오늘 거듭 재천명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KDI의 용역결과가 어떤 것이든 지역주민을 배제한, 도 전역이 아닌 강정 지역만을 후보지로

 하는 용역조사가 추진되는 이상 뿔난 강정주민의 민심이 어떤 것인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의 평화

세력과 함께 끝까지 보여줘 해군기지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굳은 의지 피력과 함께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전면 확산조짐을 시사했다.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양홍찬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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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9.

 

미디어제주(펌)

 

"김 지사는 릴레이 시위 첫날인 줄 알더라!"

 

[미디어의 눈]강정해군기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
2008년 07월 09일 (수) 15:30:11 박소정 기자 skypark9@mediajeju.com

지난 6일부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를 천명하며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

 

9일 낮 12시 10분. 햇볕이 쨍쨍한 무더운 날씨이다. 이런 날씨에도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3일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 조응남, 이덕근, 강정근, 조용삼씨.

 

   
▲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를 천명하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 조응남씨<미디어제주>

   
▲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를 천명하며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 조용삼씨.<미디어제주>

이들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 '제주도=해군기지, 도민=민.군복합형기항지,도의회=?,해군

기지 결사 반대'와 '사수, 국회부대의견(민항), 해군기지 반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서있었다.

 

태양이 가장 뜨겁다는 오후 12시. 더운 날씨로 인해 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이들은 '해군기지 반대'라고 적힌 띠를 두른 패랭이 모자를 쓰고 준비해온 수건으로 이마에 맺혀

있는 땀을 닦으며 하루 10시간 강정해군기지의 부당성을 제주도정과 도민에게 알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앞에서 만난 조용삼씨는 이번 해군기지 사업이 절차적으로 잘못됐기 때문에 모든 지역을

 민군복합형 기항지에 맞게 타당성 조사를 하고 다시 주민의견을 거쳐야 한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는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한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 강정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바란다"며 제주도청을 바라보며 토로했다.

 

   
▲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해군기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 조용삼씨<미디어제주>

   
▲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해군기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 조응남씨<미디어제주>

제주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응남씨는 화훼 하우스 농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바쁜

농사일을 뿌리치고 나왔다는 그는 힘들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견딜만 하다"며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제주도정에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하고 찬성이 많다고 했는데, 실제로 강정마을에 오면 그러지도

 않다"며 "이러한 국방부와 해군, 제주도의 일방적 해군기지 추진으로 인해 강정마을 주민들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민동의 없이 진행된 해군기지 추진을 반대하고, 거짓을 남용하는 이들의 행동이 못마땅하다"며

"힘이 닿는데 까지 싸워나가고 거짓을 반드시 밝혀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8시 30분 출근길에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릴레이 시위 현장에 방문했다는 조응남씨.

그는 "김태환 도지사가 현장에 왔는데 오늘 시위를 처음에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며 "3일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처음 시위를 한 줄 알았다고 말한 김 지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으며 형식적인 인사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제주도=해군기지, 도민=민.군복합형기항지,도의회=?,해군기지 결사 반대'<미디어제주>

한편,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는 8월말까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강정해군기지 반대 릴레이 1인시위'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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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0.

 

제주의소리(펌)

 

'MB OUT'은 되고, 김태환 퇴진은 안돼!…초법적 '공무원'
강정마을 1인시위 막은 제주도청 공무원의 '과잉 충성'(?)
2008년 07월 10일 (목) 10:18:33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 '김태환 퇴진' 깃발 때문에 1인 시위를 하는 강정마을 주민을 에워싼 제주도청 공무원들ⓒ제주의소리
강정마을 주민들이 30℃가 넘는 폭염에도 4일째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1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1인 시위를 하던 강정 주민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제주도청 직원과 청원경찰 10여명이 갑자기 나타나 1인 시위를 방해한 것. 도청직원들이 나타난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김태환 퇴진' 깃발을 시위 도구로 썼기 때문이다.

 

서기관급 간부 공무원 2명 등은 "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느냐"며 깃발을 1인 시위 도구로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정주민은 "이명박 대통령 퇴진 구호와 피켓도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

김태환 제주지사가 일방적으로 해군기지를 강행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 의사를 표현하는 것"

이라고 맞섰다.

 

   
▲ 깃발을 빼앗으려고 하자 자리를 이동하고 있는 강정주민ⓒ제주의소리

도청 공무원은 "이명박 대통령 퇴진은 우리 문제가 아니"라며 "정부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

 

이날 8시40분부터 시작된 제주도청 공무원과 강정마을 주민간의 승강이는 10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이 깃발을 계속 사용하자 급기야 공무원들은 아예 '깃발'을 빼앗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1인 시위는 집시법상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공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의사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이날 제주도청 공무원들은 1인 시위를 막고, 사유재산인 '깃발'까지 빼앗으려한 초법적인

행동을 했다.

제주도청 공무원들이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대해 주변에 있던 취재진들은 "정말 해도 너무한다" "

21세기에 조선시대를 보는 것 같다"고 한마디씩 내뱉었다. <제주의소리>

 

   
▲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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