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이중섭거리

相民 윤봉택 2020. 2. 21. 07:55

2015. 03. 24.

 

이중섭거리 

 

 

사족 ~~~~

 

이중섭거리가 지정된지 올해(2015년)로 20 성상을 맞이하게 되네요

 

그동안 이중섭거리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작가의산책길이 조성되었고

 

주말 문화예술시장이 열리고

 

작가의 전용 창작공간과 작은 전시장이 개설되고

 

주변에 예술문화 관련 숍이 하나 둘 열리고

 

작가의산책길 해설사가 양성되어 현장에서 안내가 시작되고

 

솔동산과 이중섭거리 서복공원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가꾸기가 이뤄지고

 

골목마다 조형물들이 들어서고 등 등 등

 

 

 

이 모두가

 

1995년 이중섭 화가 표석이 세워지고

 

이중섭거리가 지정되면서 시작된 조용한 변화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슨 정책을 계획하여

 

조그마한 성과가 나타나려면 이렇게 20여년 정도는 지나가야 하는가 봅니다.

 

 

 

따라서 이중섭거리 탄생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그냥 두면, 아무런 기억 없이 그대로 흘러 가버릴 것 같아

 

부질 없는 일이지만

 

윤대균 선생을 만나 당시에 담아 두었던 사진자료들을

 

부탁하였고, 몇 일 후 이렇듯 귀한 사진 모두를 찾아 내어 보내 주셔서 

 

저 또한 당시 실무를 맡았었기에 정리를 하여 놓습니다.   

 

 

 

1995. 11. 18.

 

서귀포시의 중심

 

서귀포시 서귀동 512-1(이중섭 거주지) 한 켠에

 

주인 김순복 할머님의 동의를 받고,

 

문화관광부 ‘95 미술의해 조직위원회에서 서귀포시의 후원 아래

 

화가 대향 이중섭을 기리는 작은 기념표석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이 표지석은

 

1995. 1. 16.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995년을 ‘미술의 해’로 명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157개의 사업을 선정 기획하여 미술과 관련된 많은 행사가 추진되었고,

 

이러한 사업 일환으로 대향 이중섭 선생이 작품 활동을 하셨던

 

주요 도시(서울·부산·통영·대구 등)에 이중섭 예술활동을 기리기 위한 표석을

 

세우고자 하였었고,

 

여러 도시에서 이중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아니할 때,

 

서귀포시에서는 1995. 11, 18일 이중섭 피난 거주지에

 

흔쾌히 그 표석을 세웠습니다.

 

 

 

그 다음 1996년에는

 

서귀포시지명위원회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1996. 2. 28. 서귀포시지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받아 “이중섭 거리”를

 

서귀포시 고시 제96-6호로 1996년 3월 2일 고시하였습니다.

 

 

 

지정 구간은

 

매일시장 입구 사거리에서 솔동산 입구 사거리 까지 360m 구간입니다.

 

제주도에서 사람 이름을 따서 거리 지정한 것은 “이중섭 거리”가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민선초대 오광협 시장님 결단이

 

오늘의 이중섭거리를 있게 한 것입니다.

 

 

 

이 때 부터 대향이 피난 생활을 하면서 예술 활동을 하였던

 

초가와 그 주변에 대한 매입 계획이 수립되었고,

 

1997년에는 스레트 지붕이었던 이중섭 피난지의 집을 매입하여

 

1997. 4. 25~9. 5일 까지 강정마을에 사시던 황재봉 목수에 의하여

 

김순복 할머님의 자문을 받아 초가 지붕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당시 서귀포시청 관광문화과에는

시장 오광협. 과장 진대식. 문화계장 이원순. 실무자 윤봉택. 김희찬. 양공남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초가 마당 남쪽 담켠으로 조그맣게 건립되어 있던 10평 정도의 스레트 지붕의 건물

 

김순복의 따님 내외가 사시던 것을 함께 매입하여 “대향 전시실”을 만들었는데,

 

초가집 복원과 당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는

 

고성진(당시79세)옹(고영우 화백 부친)의 증언과 김순복 할머니의 도움이 컷습니다.

 

 

 

그러나,

 

1997. 7. 30일 전후하여

 

제주일보·한라일보·제민일보 등에 이중섭거리 지정을 반대하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에서 성명서 발표 게재가 있었고,

 

이에 대한 화답이 8. 1일 부터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1997. 9. 5일에 복원된 초가에 주인이셨던 김순복 할머니를 거주하시도록 하였고,

 

옆 건물이 비록 작은 공간이었지만

 

당시 이왈종 화백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문으로 작은 전시실로 개조하였고,

 

 

또한 가나아트에 소장되어 있는 이중섭 그림 원화 '섶섬이 보이는 풍경' 외 5점과

 

복제본 20점을 기념식에 맞춰 1997. 9. 6일부터 개관과 함께 

 

계속 전시할 수 있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이때, 초가집 툇마루에는 조각가 이영학에 의해 이중섭 인물 부조가,

 

정낭 입구에는 구상 시인이 쓴 이중섭을 기리는 추모시가

 

계란 모형의 청동상에 새긴 기념표석에 세워졌습니다.

 

 

 

1997. 9. 6. 오후 4시

 

서귀포시(시장 오광협)에서는

 

조선일보사의 후원으로 대향 이중섭 화가 41주기의 기일에 맞춰

 

일본에서 건너 오신 이남덕 여사와 국내 예술문화계의 거두인 구상·조병화 시인, 작곡가 김동진 선생,

 

원로화가 이대원·권옥연. 미술평론가 이구열 조선일보사 안병훈 전무 등

 

시민 1천여 명을 모시고 이중섭 거리 초가 입구에서

 

이중섭거리 지정 및 거주지 복원, 대향전시실 개관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998. 4. 10일 부터는

 

가나아트의 디자인 지원과 소설가 오성찬, 고영우·이왈종 화백 등 협조로

 

이중섭 관련 그림 복제 8종 도자기·의류 등 11종의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가 이뤄지기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1998년 당시 민선2대 강상주 시장께서 취임 후

전임 시장의 역점사업을 보완하면서,

 

1998년 가을에 제1회 이중섭예술제가 시작되었고,

 

 

이중섭 거주지를 지역 예술문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문화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이중섭거주지 주변정비사업 계획이 추진되면서 주변에 사유지가 계속 매입 정비되었고

 

설계 공모에 의해 2002년 지금의 이중섭 미술관이 설계 시공되었으며,

더불어, 현재 소암기념관 설립을 위한 기초를 다져 놓았고,

 

2002년 9월 태풍 루사로 인하여 천지연폭포 서쪽 절개지가 유실되자

문화재청으로 부터 19억원 긴급지원을 받아 폭포 서쪽 남성리 주변 부지를 매입하기 시작하여 

현재 칠십리시공원을 조성하는 토대가 되었고,

 

2003년도에는

천지연폭포 동쪽 언덕 서귀동 803번지에 흉물처럼 세워진

서귀포라이온즈관광호텔 부지를 매입 지금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8041070228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9011570363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7090870353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7090570049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1997&M=09&D=07&ID=9709073001

 https://news.v.daum.net/v/20020903075412435?f=o

 

 

1995. 11. 18일 이중섭 거주지(서귀동 512-1) 한 켠에 주인 김순복 할머님의 동의를 받고,

문화관광부 ‘95 미술의해 조직위원회에서 서귀포시의 후원 아래

화가 대향 이중섭을 기리는 작은 기념표석 하나가 세워졌습니다.

 - 김순복 할머님. 민선 초대 서귀포시장 오광협. 미술의해조직위관계관. 

 

 

 표지석 제막식(1995. 11. 18)입니다.

 오광협시장. 고 오성찬소설가. 고영우. 이왈종 화백. 당시 한기팔 서귀포예총회장. 송두금시의회부의장. 고 변영탁 서예가. 이영진(이중섭 삼촌). 미술조직위 관계관

 뒤로 보이는 초록색 지붕이 화가 이중섭의 피난지였던 집이었고, 1997년에 매입하여 초가로 복원하였습니다.

 

 

 1996년에 이중섭 거리 지정 이후, 1997년 이중섭 피난지의 스레트 집을 매입하여

1997. 4. 25~9. 5일 까지 강정마을에 사시던 황재봉 목수에 의하여 김순복 할머님의 자문을 받아서 초가 지붕으로 복원하는 복원공사 현장.

 - 당시 현장 격려하시는 오광협 시장. 업무 담당부서 관광문화과장 진대식(좌). 문화계장 이원순(우). 업무담당 윤봉택 김희찬. 양공남이었습니다.

 

 

  전면이 이중섭 화가 피난지, 오른쪽 건물이 당시 김순복 할머니 따님 내외가 살던 스레트집(대향 전시실로 개조 작업 중)

  초가 복원과 전시실 개조 작업(1997년)

 

 

 1997. 9월, 스레트집을 초가로 복원하고, 건너편 작은집은 대향전시실로 개조 작업 중

 

 

 

 

 이중섭거리로 지정된 구간 일부(아카데미극장에서 솔동산 입구 사거리 까지) 도로 포장 단장 작업 중(1997. 8)

 

 

 이중섭기리로 지정된 구간 일부(아카데미극장에서 삼일빌빙  입구 사거리 까지) 도로 포장단장 작업 중(1997. 8)

 

 

 차선 도색도 하고(1997. 8월)

 

 

 구상 시인의 이중섭거리 지정에 따른 헌시를 이영학 조각가가 조형물에 조각하여 설치를 하고 우잣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997. 9. 6. 대향 이중섭의 기일에 맞춰 기념식을 위한 마지막 마무리 작업,

 스레트지붕을 당시 대향이 피난시절의 초가로 복원하는 작업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이왈종 화가의 진두 지휘로 대향전시실 내부 공간 마무리가 한창이었던 1997. 8월 뜨거운 날 

 김순복 할머니는 뒷짐을 지시고 이구석 저구석 다니시며 이중섭 화가의 피난시절로 복원하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각가 이영학님이 구상 선생께서 친구 '이중섭거리 지정'과 '거주지 복원'에 따른 기념시가 담겨진 조각상 마지막 손질 작업 1997. 8월

 

 

 이중섭거지주 입구에 조각상을 세우고 닦고 마지막 마무리를 마친, 이제 기념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1997. 9) 

 

 

 1997. 9. 5일 기념식을 하루 앞둔 날,  옛 모습 정낭도 다시 세우고. 전시실 지붕도 초록색에서 귤색으로 바꾸고,

 시인 조병화 선생과, 조각가 이영학님이 현장을 둘러 보고 있고, 김태문 담당관님이 마지막 점검

 언론 방송사에서 사전 스켓치,  

 

 

 당시 주인이셨던 김순복 할머니는 사위와 대화 중, 기념식 하루 전 마지막 마무리 1997. 9. 5. 

 초가 마당 남쪽 담켠으로 조그맣게 건립되어 있던 10평 정도의 스레트 지붕의 건물에는 김순복 할머님의 따님 내외가 사시던 것을

 함께 매입하여 “대향 전시실”을 만들었는데, 초가집 복원과 당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는 고성진(당시79세)옹(고영우 화백 부친)의 증언과

 김순복 할머니의 도움이 지대하였습니다.

 - 당시 고성진 옹은 이중섭 화백이 자구리해안으로 산책 또는 게를 잡으러 왕래할 때, 화가 고성진 옹의 집에 자주 들렸다고 전하였습니다.(2015년도 생존)

 

 기념식을 하루 앞둔 풍경 1997. 9. 5일 입니다.

 당시 이어도 식당과 주변 건물은 서귀포시에서 매입 겔러리, 작가의 작업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1997. 9. 5일 풍경,

  기념식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 지역 주민 단체에서 이중섭거리지정 및 거주지 복원을 기념하고 있는데,

  7. 30일 전후하여 일부 단체에서는 이중섭거리지정과 거주지 복원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언론에 발표를 하고.

 

 

 삼일빌딩 주변 거리 풍경(1997. 9. 5)

 

 

 동명백화점, 매일시장 입구  주변 거리 풍경(1997. 9. 5)

 

 

 이중섭거리 표지판(매일시장 입구 사거리에서 남쪽)

 

 

1996년에는 서귀포시지명위원회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1996. 2. 28. 서귀포시지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받아

“이중섭 거리”를, 서귀포시 고시 제96-6호로 1996년 3월 2일 고시하였습니다.

 

지정 구간은 매입시장 입구 사거리에서 솔동산 입구 사거리 까지 360m.

제주도에서 사람 이름을 따서 거리 지정한 것은 “이중섭 거리”가 처음으로서,

당시 민선초대 오광협 시장님 결단이 오늘의 이중섭거리를 있게 하였습니다.

 

 

 곱게 단장된 당시 거리 풍경, 지금 이곳은 노천 가리막이 설치되어 주말에는 문화예술시장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997. 9. 6일 이중섭거리지정 기념식 후, 1998년 제1회 이중섭예술축제가 바로 이 곳에서 열렸습니다.

 

 

 1997. 9. 6. 당시 서귀포시 관내에 프로 수준급이었던, 일강정민속보존회 걸궁팀의 기념식 축하공연(삼일빌딩 옆)

 

 

  1997. 9. 6. 당시 일강정민속보존회 걸궁팀의 기념식 축하공연, 실지 좀녀들을 비롯하여 많은 각색들이 어우러져 있다.

 

 

  1997. 9. 6. 기념식 공연을 위해 양경식 지휘자에 의해 서귀과학고 관악단의 연주

 

 

 서귀포시립합창단의 서귀포시의 노래. 서귀포칠십리 등, 지휘자 오성식  

 

 

 대향 이중섭이 1951. 1월 아내와 두 아들과 같이 이곳에 피난와서 둥지를 마련하고 같은 해 12월 부산으로 떠나간 이후

 1997. 9. 5일. 처음으로 당시 집 주인 김순복. 대향의 아내 이남덕 여사와의 재회

 

 

  1997. 9. 6. 행사 당일

 당시 피난생활하였던 곳에 마련된 영정에 배례하기 위해 배례 장소로 이동하기에 앞서 김순복 할머니의 안내를 받는 이남덕 여사

 

 

 당시 화가 이중섭이 4식구가 거처하였였던 골방과 부엌(1997. 9. 복원)

 

 

 대향이 피난하여 거주하였던 골방에 마련된 영정(1997. 9. 5)

 벽에 쓰여진 '소의 말'은 대향 이중섭의 삼촌(1951년 당시 서귀포시에서 군인 신분으로근무 중) 이영진 님이 대향 이중섭 화가가 쓴 작품이라며

 구전하여 준 것을, 서예가 현수언 선생께서 쓰신 것. 

 

 

대향이 피난하여 거주하였던 골방에 마련된 영정에 분향하는 이남덕 여사와 김순복 할머니(1997. 9. 6)

 

 

대향이 피난하여 거주하였던 골방에 마련된 영정에 분향하는 이남덕 여사와 김순복 할머니. 이영진(대향의 삼촌)(1997. 9. 6)

 

 

 영정에 분향한 다음 김순복 여사의 안내로 기념식으로 향하는  이남덕 여사(1997. 9. 6)

 

 

 화가 이중섭거리 선포  거주지복원 기념식(1997. 9. 6)

 9. 6일은 대향의 기일입니다.

 

 

 화가 이중섭거리 선포 거주지복원 기념식장(1997. 9. 6)

 앞줄(좌로 부터), 이영진(대향 삼촌). 작곡가 김동진. 시인 조병화. 구상. 이남덕 여사. 오광협 시장

 

 오광협시장 기념사

 

 

 구상 시인의 헌시 낭송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신 시인 조병화 선생의 추모시

 

 

   본 자료는 행사 직후, 선생님께 주십사 부탁드려 원고를 넘겨 받아 보관하여 오다가 2015. 1월에 이중섭미술관 전은자 학예사에게 넘겼습니다.

    선생님의 사인은 원고를 넘겨 받고 나서, 2부 행사장인 KAL호텔 행사장에서 받았습니다.  

 

 

 대향 이중섭 미망인 이남덕 여사의 한국어로 답례 말씀

 

 

   본 자료는 행사 직후, 이남덕 여사님께 주십사 부탁드려 원고를 넘겨 받아 보관하여 오다가 2015. 1월에 이중섭미술관 전은자 학예사에게 넘겼습니다.

 

 

 

 

  기념식 직후, 거주입 입구에 세워진  구상 시인의 대향 이중섭거리 지정에 따른 헌시 조각상 제막식

   구상 선생님 뒤에서 비디오카메라 촬영하는 모자 쓴 자가 저입니다. ㅎㅎ ㅎㅎ

  

 

 대향전시실

 이 전시실에는 당시 기념식에 맞춰 가나아트와 교분이 깊었던 이왈종 화백의 도움으로 대향의 작품 '섶섬이 보이는 풍경'외 5점이 대여 전시되었습니다.

 

 

대향 전시실 개관식.

기념식 이후에, 구상 시인의 헌시 조각상을 제막한 다음, 곧바로 대향전시실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이 있었습니다.

 

 

대향 전시실 공간(현재 이 전시실은 대향 전시관 개관과 함께 철거되었고, 이 자리에는 이중섭 화가 표지석이 남아 있으며, 이곳에 작은 통행로가 개설 되었음)

 

김순복 할머니 따님 내외가 거주하던 옆 건물이 비록 작은 공간이었지만

당시 이왈종 화백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문으로 작은 전시실로 개조하면서, 가나아트에 소장되어 있는 이중섭 그림 원화 '섶섬이 보이는 풍경' 외 5점(오른쪽)과

복제본 20점을 기념식에 맞춰 1997. 9. 6~20일 까지 1차 전시하고 나서, 가나화랑의 협조로 계속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1997. 9. 21. 이중섭 원화그림 인수증

 

 

 대향전시실 개관 이후, 대향전시실 전면 우측에 백목련 기념식수

 

 

 기념식이 모두 끝나자 마자,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졌고,

 일행들은 서둘러 이중섭 화백을 기리는 기념행사 장소인 서귀포KAL호텔 세미나실로 옮겨 자리를 하였습니다.

 연단 좌측 테이블 : 오선범 서귀포시의회의장. 고성진(고영우 화백 부친). 연단(오광협 시장)

 

 

  좌측 고영우 화백

 

 

 

서귀포

KAL호텔 세미나실 로비에서 시인 구상. 조병화 선생과 환담 하시는오광협 시장님

 

서귀포

KAL호텔 세미나실에서 기념 촬영

 

 

 

서귀포

KAL호텔 세미나실 로비에서, 당시 이중섭거주지복원 업무 담당자 윤봉택(시인). 시인 구상. 작곡가 김동진. 시인 조병화 선생

 

 

 

서귀포

KAL호텔 세미나실 로비에서,

 서귀포시인 김용길. 한기팔 선생님과 대향의 절친 시인 구상. 조병화 선생님. 제주시 홍순만 선생님, 작곡가 김동진 선생님. 업무 담당자 윤봉택.

 

 

 1997. 9. 7. 오광협 시장님의 안내로 외돌개해안에 설치된 서귀포칠십리노래비 현장으로 이동하시는 일행

 

 

  1997. 9. 7일 오광협 시장님의 안내로 외돌개해안에 설치된 서귀포칠십리노래비 현장( 이 노래비는 이후에 태풍으로 파손되어 지금은 구라이온즈호텔 부지에 세워짐)

  좌로 부터 이왈종 화백. ●, 서양화가 권옥연. ●. 작곡가 김동진. 시인 조병화. 미술평론가 이구열. 오광협 시장

 

 

  십리노래비 옆에서 시인 윤봉택. 화가 이왈종. 미술평론가 이구열

(1997. 9. 7)

 

 

 천지연 김광협 '유자꽃 피는마을' 시비 앞에서, 작곡가 김동진 선생과 오광협 시장 일행

 

 

 작곡가 김동진 선생께서 김광협 시 '유자꽃 피는마을'을 작곡하시기 위해 메모지를 꺼내어 시를 옮겨 쓰시는 모습,(1997. 9. 7)

 다음 해에 김동진 선생은 이'유자곷 피는 마을"을 작곡하여 보내주셨고, 제주 성악가 현행복 선생에 의하여 이듬 해에 첫 발표되었습니다.

 

 

1997. 9. 7. 외돌개 해안에서

 

 

1997. 9. 7. 천지연에서

 

 

 

 

       1997. 7. 30. 한라일보 1면 / 당시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에서 이중섭거리 조성을 반대한다는 성명서입니다.

      이 성명서는 당시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도내 일간지 1면에, 모두 성명서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이 칼럼은  제주미협에서 이중섭거리 반대 성명 발표 직후,

           제민일보 당시 허영선 문화부장님과 통화하여 긴급하게 작성하여 게재하였던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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