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자료

김광협 문학상

相民 윤봉택 2015. 10. 27. 13:33

2015. 10. 26.

 

김광협문학상이 제정되었습니다.

 

계간 시전문지『발견』(발행인 시인 황학주)에서

2016년도 부터

시인 김광협 선생 서거 23주년을 맞이하여

시상금 5백만원

전국 시인을 대상으로

매년 "김광협문학상"을 시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언론보도자료입니다.

 

제민일보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161

 

중앙문단에 첫 제주이름을 새기다
계간지 「발견」 서귀포 시인 '김광협 문학상' 제정
내년 봄호 발행부터 공모…"제주문단 활기 기대"
  등록 : 2015년 10월 26일 (월) 19:11:08 | 승인 : 2015년 10월 26일 (월) 19:12:50
최종수정 : 2015년 10월 26일 (월) 20:52:38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서귀포 시인' 김광협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제정된다는 소식이다. 중앙문단에서 제주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전문 계간지 「발견」의 발행인 황학주 시인은 26일 "서거 23주기를 맞은 내년 '김광협 문학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고인의 유족들과 합의했다"며 2016년 「발견」 봄호 발행과 함께 문학상 공모를 시작할 계획을 전했다.
 
1941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출생한 김광협 시인은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이는 시·시조·소설을 통틀어 '최초 등단'이다.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타계하기 전까지 동아일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시집 「강설기」 「천파만파」 「예성강곡」 「사촌서정」과 제주어로 쓴 최초의 시집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번역시집 「아메리칸 인디언 청년시집」 「투르게네프 산문시」 등을 출간했다. 34세에 현대문학상을, 41세에 대한민국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활동을 벌였으나, 1993년 숙환으로 53세에 타계했다. 
 
윤봉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 회장은 "서귀포에서 처음으로 등단한 시인이면서 대한민국 문학사적으로도 업적을 남긴 예술인"이라며 "그럼에도 그의 문학성과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웠다. 중앙문단에서 자발적으로 문학상을 제정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황학주 시인은 "제주의 젊은 시인들이 문학을 하는 일에 많이 지쳐있다"면서 "이번 문학상 제정이 제주문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중앙문단과 연결 통로로 역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정 배경을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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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45848129518058048

 

김광협 시인 기리는 '문학상' 생긴다
시 계간지 '발견' 내년부터 김광협문학상 시행
"한국문단에 고인의 문학성 제대로 평가받기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5. 10.26. 17:28:49

서귀포 출신 시인 김광협(사진. 1941~1993)을 기억하는 문학상이 제정된다. 서울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 계간지 '발견'은 26일 "제주도 출신의 작고 시인 김광협 시인을 기리기 위해 김광협문학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지난 22일 '발견' 발행인 황학주 시인이 유족인 부인 부애숙 여사와 큰딸 김예령씨를 만나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문학상은 김광협 시인 23주기가 되는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주 출신 시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이른바 중앙 문단에서 제정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황학주 시인은 "그분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매우 중요한 시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문단에 김광협 시의 문학성과 그 가치평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문학상 제정 배경을 전했다. 황 시인은 "한국문학사에 김광협 시인의 시가 옳게 자리매김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때 한국시단에 풍요로움을 보태게 될 것"이라며 "김광협문학상이 그런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태어난 김광협 시인은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동아일보 기자,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시집 '강설기', '천파만파', '예성강곡' 등이 있고 특히 제주 방언으로 쓴 시집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을 냈다. 1974년 현대문학상, 1981년에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1996년 천지연폭포 입구에 '유자꽃 피는 마을' 시비가 세워졌고 지난해에는 고향 마을인 호근동에 '수선화' 시비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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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협 문학연보

 

1941. 8. 6. 서귀포시 호근동 1851번지에서 출생(부 김남운. 모 김사열)

1948. 서호초등학교 2학년으로 입학

1953. 서귀중학교 입학. 국어교사 玄敬元 선생의 영향으로 처음 문학에 흥미를 가짐.

1956. 서귀농림고 농학과 입학, 국어교사 강군황 선생의 문학 지도.

1957. 1회 한라예술제 백일장 시(천지연) 장원

 

1959. 서울대학교 사법대학 국어교육과 입학. 작품 활동함

1963. 23. 월간종합교양지신세계1회 신인상 시(빙하를 위한 시 당선(심사 박두진)

1965.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강설기) 당선(심사

1961. 詩學도인에 참가(권오윤. 이성부. 이탄. 최하림)

1969. 29세 부애숙과 결혼

 

1970. 월간문학 6월호에 유자꽃 피는 마을발표

1970. 첫 시집 강설기발간

1971. ‘폐습연재 중에 필화 사건에 말려듦

1973. 2시집 천파만파발간

1974. 34. 현대문학상 수상

1976. 36. 동인지詩文章창간(강우식. 강은교. 권오윤. 신중신. 이성부. 정진규. 조창환)

 

1981. 41세 제3시집 농민발간

1981. 대한민국문학상 수상

1983. 자선시집 황소와 탱크발간

1983. 4시집 예성강곡발간

1984. 5시집 돌하으방 어디 감수광발간

1990. 50. 자선시집 유자꽃 마을발간

1991. 번역시집 아메리칸 인디언 청년시집발간

1992. 6시집 사촌서정발간

1992. 번역시집 투르게네프 산문시발간

 

1993. 7. 5. 53.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

1993. 7. 7. 서귀포문학회장으로 엄수, 호근리 학수바위 선영에 안장.

2015. 10. 3. 선생 서거 22주년 추모 문학의밤(솔동산문학회)

2015. 10. 26. 김광협문학상 제정(시전문지 계간 발견”/발행인 황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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