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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20코스

섬 바람, 섬 풍경

by 相民 윤봉택 2023. 1.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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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7. 16.

 

제주올레20코스

2012년 5월 26일 처음 열렸습니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물  여덟 번째로 20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세계자연유산의 보고, 제주올레 20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세계자연유산의 보고, 제주올레 20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세계자연유산의 보고 제주올레 20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세계자연유산의 보고 제주올레 20코스 - 서귀포신문

김녕에서 월정·행원·한동·평대·세화에 이르는 올레는 세계자연유산의 보고이다. 농사를 짓는 토양으로만 본다면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 모살밧 아래에는 손금의 생명선처럼 웅대하게 벋어

www.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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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기사 137310.pdf (seogwipo.co.kr)

 

오늘

20217월 16일 금요일엔

김녕리 남흘동 버스 정류소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0코스 출발점 김녕서포구로 걸어

 

오전 8시 28분에 도착하여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염려하여 주십니다만

저 나름대로 폭염주의보에서 걷는 방법이 있다면

 

저는 여름철에 평소 차를 타고 다닐 때는 

아무리 더워도 차 에어컨을 켜지 않고

문 유리를 내리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더위에 익숙하여 지더라구요

 

걸으면서는 100분에 한번씩 간단 휴식을 하구요

물은 충분하게 먹구요 그러고 걷습니당   

 

제주올레 20코스 출발점인 김녕서포구에서

종점 구좌 세화리 해녀박물관까지는

17.6km로써, 44리가 넘는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출발 08시 28분

중간 인증 12시 10분

종점 16시 28분

 

20코스에서 살필 문화유산은

 

1. 용두동 김녕서포구

    -  용두동 남당알

2. 용머리알개 김녕항312-20

3. 댓섭이깍/ 김녕로151-4

4. 봉지동 뱃머리개창 김녕로145-8

5. 너벅빌레/김녕리 3737-2

 

6. 청굴물

7. 신솟개 구좌읍 김녕로177-1

8. 김녕도댓불/김녕로1737-7

9. 개대맹이 바위(도댓불 있는 바위 주변)

10. 김녕포구/듬북썩은개 김녕리 1270-6

 

11. 김녕 새기알

12. 김녕백사장

13. 너운립개(김녕리 485)

14. 성새기당 김녕리 501-3

15. 좀녜불턱

 

16. 김녕 환해장성

17. 소낭개 김녕리 470

18. 덩개해안 김녕리 462-12

19. 함베개(덩개해안 옆)

20. 웨스릉개 김녕리 467-4번지 해안가

 

21. 먹돌개 김녕리 467-2

22. 센빌레 김녕리 461

23. 보리수덕 월정리 1651

24. 젯터코지(월정리 1400-33)

25. 월정리 제주밧담데마공원

 

26. 당처물동굴 뒷길

27. 연듸망 월정리 767

28. 덜내(加來) (월정리 742 일원)

29. 덜냇개

30. 모살가름 (월정리 335)

 

31. 월정리 베롱개 해신당

32. 방앗여코지(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28)

33. 몰몰개 월정리 554-5

34. 월정포구/무주포/송포/소낭개/심포/지픈개/화포/곶개

35. 배롱개

 

36. 새물개(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44)

37. 월정 해수욕장

38. 중샘잇개(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60)

39. 썩은빌레(구좌읍 행원로132-5)

40. 거문목코지 (행원리 1513)

 

41. 듬벵이물 행원리 1362-1

42. 금산(행원리 1354-1)

43. 너븐돌(행원리 1351-1)

44. 오븐작할망당 (행원리 1351)

45. 돌통머세(구좌읍 행원로523)

 

46. 조랑개(한개 좌측 방파제)

47. 빌렛기(한개 좌측 방파제 끝점)

48. 행원포구/어등포/어등개/한개

49. 행원포구 광해군 기착지(인증샷)

50. 한개목(방파제 우측)

 

51. 생이코지(구좌읍 행원리 586-3 )

52. 밧소(포구 남쪽 물막은 보/행원리 653-12)

53. 중툭굴개(행원리 575-12 )

54. 안소(행원리 653-12)

55. 꿩동산(행원리 509-6 )

 

56. 행원천

57. 구좌농공단지

58. 좌가연대(한동리 1683-1)

59. 연두봉봉화대( 한동리 1618 )

60. 설피여(한동리 1637 )

 

61. 돗기시린개(한동리 1635-1 )

62. 곽새난동산(한동리 1577 )

63. 소금밧(한동리 1388-6 )

64. 남당(한동리 1387-2 )

65. 더럭물( 한동리 1370 /해안가)

 

66. 가운딧머들(구좌읍 해맞이해안로 992/해안가)

67. 하리비개(한동리 1363 )해안

68. 비릿질(한동북157 )

69. 한동리포구/궤모슬포구

70. 개미코지(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04 )

 

71. 선유도(구좌읍 한동리 1344-4)

72. 논시린개(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16)

73. 지방여(한동리 1338-12 )

74. 모려진개)한동리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26)

75. 조픈모살(모려진개 앞 해안)

 

76. 벨장밧(한동리 1335 )

77. 쳉벵질(한동리 1285-7 )

78. 안여동산(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38)

79. 새성창(구좌읍 평대리 해맞이해안로 1146-2)

80. 묵은성창(평대리 2026-16 )

 

81. 평대해수욕장

82. 쉰모살개(평대리 2018-6)북쪽

83. 배들인개(평대리 2018-6 )동쪽

84. 평대리포구

85. 감수굴코지(배들인개 동쪽)

 

86. 감수동/평대리 중동 평대리 1994

87. 감수로(구좌읍 평대519-1)

88. 수리동(구좌읍 평대516 )

89. 벵듸길

90. 평대리 갯마리 일뤳당(세화포구 북서쪽/평대리 4-22 )

    

 

91. 세화리포구/ᄀᆞ는곶포구/입두포/갓머릿개

92. 세화오일장

93. 세화해수욕장

94. 세화리 갯것 할망당(해녀박물관 진입전 해안가 동쪽)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81 해안 동쪽

95. 촌물통코지(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81 /북동쪽)

 

96. 통거리(세화리 1번지)

97.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

98. 제주올레 20코스 종점//제주해녀박물관

 

김녕리 용두동 남당알(김녕서포구)

제주올레20코스 출발점 해안 전경입니다.

 

오전 08시 28분에 출발하였습니다.

 

닻을 내리다.

바로 옆에 닻 하나, 오랜 전부터 포구를 지켜온 유산입니다.

 

김녕리 봉지동 우잣담

이곳에는 높새바람이 거세어 이렇게 담장을 높게 둘러야만 합니다.

구좌읍 김녕항3길 26-15 주변

 

봉지동 해안 가옥

구좌읍 김녕항3길 18-29

 

용머리알

멀리 김녕 '덩개해안' 풍력발전기

 

용머리알(코지)

좌측

 

너벅빌레

 

괜찮아

코로나19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

반드시

 

↑뱃머리 개창

  지난 날에는 세돛 풍선이 왕래하였던 포구이다

 

댓섭이깍

 

김녕리 봉지동 복지회관

 

봉지동 농가

아버지 대에 지었다는 말씀, 살레, 고팡, 정지, 굴묵, 안방, 뒷방 오고생이 남아 있었습니다.

나중에 답사할 때 집안에 들어 가서 봐도 좋다고 미리 허락(?)을 받아서 인증샷

동생 집이라면서 소개하여 주신 한상운님(1957년생) 김녕로1길 64번지

 

한상운님

나보다는 혼살 어리다. 그래서인지 엄청 젊게 보인다.

 

청굴물

김녕리 청굴동/청수동 해안가에 있습니다. 좌우 남녀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1971년 7월 마을과 지역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정비하였습니다.

물이 차갑고 찜 효과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던 명소

 

 

청굴물 정비 공덕 기념비

 

 

청굴동/청수동 청굴물

 

청수물 입구

 

신솟개

구좌읍 김녕로177-1번지 해안가

 

청굴동/청수동 할머님 어르신 모두 90세를 넘긴 동창분들이십니다.

모두 청수동에서 나고 자라신 어르신

서귀포에서 와서 올레를 걷는다고 하니, "무사영 삭삭 더운디 걸엄시넨 허멍" 띠동갑이라고 방가하여 주십니다.

 

이삼년 할머님

1932년생(임신생) 90세 

저와는 띠 동갑입니다. 그래서 더 기뻐하십니다.

 

김녕리 개대맹이 바위 도댓불/등명대

1915년 처음 세워졌을 때는 사각형이었는데, 훼손되자 1964년 지금 모습 원통형으로 세웠습니다.

1972년 마을에 전기가 들어 오면서 역할이 마무리 됩니다.

위에는 원형인데, 처음엔 '솔칵(소나무 송진 많은 옹이/관솔)으로, 다음에는 석유 호야를 사용했던 도댓불 

 

김녕리 성세기알 도댓불/등명대

'성세기'는 작은(세끼) 성城에서 비롯된 어원입니다.

과거에 이곳에 왜적(일본놈) 침입이 빈번하자, 작은 규모의 성을 세워 침입을 방지했었기에 전해진 지명

 

도대불을 지피기 위해 걸어 으로는 계단

 

도대불 위 부분

여기에 '솔칵/관솔'에 불을 지펴 입항하는 배들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개대맹이 바위" 는 도대불 북쪽 해안가 바위를 가르킨다. 

 

김녕 성세기포구

김녕리 1270-6

 

성세기포구/백사장

 

성세기포구와 김녕 풍력단지

 

김녕 성세기 원담

해수욕장 남쪽 구좌읍 김녕로21길 12번지 앞에 있다.

'원담'은 물 때를 이용해 해변으로 온 고기/멸치 등을 포획했던 담장으로 주로

돌을 쌓아 만들었기에 '원담'이라 하며, 공동으로 만들어 사용되었다.

 

 

성세기포구와 해수욕장

 

구 성세기알포구/지픈개/세개

구좌읍 김녕리 1199-1번지 앞에 있다.

 

구 성세기알포구 전경

 

김녕 백사장/성세기 해변

제주도 내 백사장 모래는 우도, 삼양 등 특정지역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양생물(조개 등) 껍데기가 풍화로 부서지면서 쌓여 형성된 것이다. 때문에 육지 백사장과는 달리 피부에 잘 달라 붙는다.

 

흰물새 산란지

김녕 성세기알 모래언덕(사구)

 

김녕 성세기알 너운립개(김녕리 485번지 주변)

 -사구에서 풍력단지와 당개해안

↑동성동 성세기 테역질

'테역'은 잔듸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성세기알 테역질

 

성세기알 테역질에서 백사장

 

성세기알 주변

성세기알 해안 모래언덕(사구)

 

황근자생지

성세기알 테역질에서 만난

 

테역질에서 성세기알 해안선

 

성세기알 성담은 아니었을까?

 

곳 곳으로 자생하는 황근

이 여름의 멋이다.

 

김녕해안 환해장성

 

김녕해안 환해장성

 

덩개해안

환해장성 북쪽 해안가

 

김녕해안 환해장성

 

웨스릉개

 

김녕해안 환해장성

 

김녕해안선 환해장성

 

먹돌개

김녕리 467-2

 

센빌레 환해장성

 

김녕 풍력발전소 주변 해안

 

센빌레 해안가

 

보리수덕

월정리 1651번지 내륙 북쪽 해안

 

↑ 하녀코지 / 김녕/월정 경계

 

젯터코지 정자

월정리 1400-33번지

 

 

제주밧담데마공원

월정리

 

 

젯터코지 해안가

 

젯터코지 해안선

월정리 모살 질

구좌읍 월정리 1400-109

이곳에 닿으면

질레가 밭보다 높고

올레가 밭보다 낮게 걸어 간다.

월정리 올레에서는

밭 보다 낮은 곳으로 바람이 스친다.

월정리 밧담

연듸망

과거 연대가 있어서 불려진 지명이다. 월정리 797 일원

 

연듸망

덜내(加來)

더 나가면 '덜렛개'가 있던 해안선이 있다. (월정리 742 일원)

연듸망

이곳에서 서남쪽 월정리 1457번지 주변에 당처물동굴이 있다

덜렛개 해안

모살가름/수둘목

월정리 335번지 주변에 형성된 마을로써, 4.3사건 이후에 설촌되었다.

모살가름/수둘목

모살가름/수둘목 입구

월정리 포구 가는 질

방앳여코지-배롱개-새물개-몰물개-터낭거리

월정포구 내 안쪽에 있는데, "새물'이 솟아 나 불려진 지명이다.

새물개와 몰물개

'말물'이라는 샘이 있어 불려진 지명이며, 월정리 554-5

월정리해수욕장

방앗여코지와 월정포구/무주포

포구 방파제 서쪽 지역 코지이며,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28

한모살 중샘잇개;  백사장 가운데 빌레 있는 곳 

 석은빌레; 맞은편 암반비대 해안가를 가리킨다.  그 건너에 '지픈개'가 있다.(행원리 소재)

월정 해수욕장 내에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60)번지선 해안가 바위

중샘잇개

중샘잇개

중샘잇개

 

한모살(백사장)

한모살

월정리 1537-3번지 해안

 

썩은빌레, 지픈개

지픈개; 썩은빌레 동쪽에 있는 작은개이며 행원리 지경이다.

썩은빌레; 해안가 바위 부분이 썩은 빌레(바위)라서 붙여진 지명으로 (구좌읍 행원로1 32-5)

거믄목코지는 행원리 1513번지 해안선이다.

썩은빌레, 지픈개,  거믄목코지

 

썩은빌레에서 한모살 월정리 해수욕장

행원리 듬벵이물 가는 질

듬벵이물

행원리 설촌 시조 김해김씨 김병이金柄伊物님이 설촌하면서 샘을 파서 만든 물이라하여 불려진 지명

행원리 1362-1

 

돌통머세

구좌읍 행원로523

 

금산목 / 셍벵터 주변

왕바위가 많아 금산이라 하였고,  금산 입구로서 출입을 금하였던 곳이다.

셍벵터; 행원리 1292-4. 1352 번지 주변, 시신을 임시 가매장(토롱)하였던 곳이다.

석쉐왓 올레 입구

구좌읍 행원로7길 3번지에 있는 올레이다.

질레에서 집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옹성 형태로 에둘러 놓았다. 

석쉐왓; 행원리 1382. 1391 주변

집 입구 어귓담

구좌읍 행원리 1454-1번지에 있다. 어귀담의 좌우에는 정교하게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가문의 권위를 느끼게 한다.

행원포구/어등개 가는 올레

행원리 올레

구좌읍 행원로5길 21-3번지로 통하는 올레

조랑기 / 빌렛개

'조랑'은 크고 작은 여러 소가 있어서 불려진 지명이다. 

빌렛기는 우측 방파제 끝점이다.

행원리/어등개/한개 서쪽

행원리/어등개/한개

어등포/행원포구/셍이코지/광해군 기착지

성이 있었던 곳이라 성/셍이라 부르고 있다.

1637년 6월 16일 광해군이 제주도로 유배되어 처음 닿은 곳이 월정리포구/어등포이다.

12시 10분

월정리포구에 도착, 사과와 감귤을 간식으로 먹으면서 

인증샷 / 중간 스탬프 간새

월정리포구 남동서 끝쪽

월정리포구/어등개/한개

한개목

한개 불턱

'안경다리'에서 보는 '밧소'

중툭굴개 해안선

중툭굴개 해안

남당

'지드리동산' 남서쪽, '남당동산' 바로 북쪽에 있는 당으로서, 

'큰도안전 큰도부인' / '남당하르방, 남당할망' / 중이대사 / 신명모루 문씨 오분작할망 일뤳 / 쉐하르방 할망 등을 모신는 합동 신당이다.'

남당동산; 행원리 746

남당에서 안소 밧소로 연결되는 안경다리 

안경다리

안소와 밧소의 경계

남당 주변

밧소

밧소

왼쪽이 밧소이며, 더 안쪽에 '안소'가 있다.

'안소'

행원리 653-12 주변

'안소'

안쪽에 있어 부르는 지명으로 '소沼'는 물 웅덩이를 말한다. 행원리 653-6 주변

 

밧소

행원리 653-6~7.  주변

사릉물 / 사농물 퐁낭 쉼터

어르신 89세,  행원리 653-5 주변

강공열 할머님(89세 1933년생)

"왜 이렇게 날 더운 데 걷느냐"면서 걱정을 하여 주신다.

이렇게 걷다가 마을 어르신님을 만나서 그 마을에 대한 문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큰 기쁨이다.

오래도록 만수하시길 축원드린다.

공동수도 흔적

1980년대 까지만하여도 물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이렇게 마음마다 동네 공동수도를 설치하여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수도사용료는 가구 인구수에 비례하였다.

바로 퐁낭 쉼터 골목사거리에서 보았는데 너무 방가웠다. 구좌읍 행원로9길 25 

공동수도 흔적

속곶질 올레

구좌읍 행원리 769. 770. 767. 773번지 주변이다.

꿩동산

행원리 509-6번지 주변 동산

행원천  / 대매기혹 / 돌동산

구좌읍 행원리 453 주변

대메기혹; 행원리 785 주변.

돌동산; 행원리 507 주변

 

헹기왓질 올레

행원천에서 꿩동산 방향  행원리 479

밧질 올레

구좌읍 행원리 185번지 주변

밧질 올레

구좌읍 행원리 232번지 주변

좌가연대

한동리 좌가연대는 일반 연대와는 내부 구조가 다른데 특징이다..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긴급 사항을 보고하였던 통신수단이다. 주로 연대는 해안가 높은 곳, 봉수는 주로 해안과 가까운 오름에 세워졌다. 이 연대는 별방진에서 관할했으며, 봉군 12명이 교대 근무했다. 동쪽으로 평대리 입두연대, 서쪽으로 월정리 무주포연대와 교신하였다.

연대 상부 내부 겹구조 담장

겹구조 담장

겹구조 담당에서 남쪽 방향

연두봉 봉화대

구좌읍 한동리 1617번지 주변

봉화대 밧질레

산담

산담 부분에 별도로 50여cm 돌담을 더 높였다. 이는 허한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하나의 방쉬다. 

구좌읍 한동리 1584번지 선

돗기시린개

바로 앞에 보이는 움푹한 곳이다. 한동리 1635-1 해안선

왼쪽이 '설피여'이다

밧질 올레

구좌읍 한동리 1332번지 주변

 

광대못 가는 밧질 올레

구좌읍 한동리 1313 주변

한동리 광대못 올레

구좌읍 한동리 1310 주변

모려진개

한동리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26 해안

조픈모살 / 광대못

'듬버시'에서 부터 '모려진갯담' 사이에 있는 모래밧

광대못; 한동리 1296. 1335 주변이다.

 지방여

좌측에 보이는 '하르비개' 앞 해안가 암반을 가르킴

고태문로 산책길

호국영웅 고태문 육군대위를 기리기 위해 2015년 8월 3일 제정한 2400m 해안도로

 

한동포구 방향

한동리 상동 입구

한동리에서 '한동"은 한라산 동쪽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구좌읍 한동리 1263 주변

한동리 계룡동(상동) 가옥

구좌읍 계룡길 57-4

계룡동 가옥과 진올레

쳉벵질

한동리 1285-7번지 주변 질이다. '항고지못' 4거리에서 '쉐죽은밧질'로 연결되는 올레이다.

한동리 1970년대 굴뚝 가옥

구좌읍 계룡길 46

이렇게 굴뚝을 세우는 건축 양식은 새마을운동 시점인 1970년대 초부터 나타난 건축양식이다. 이때까지만 하여도 부엌을 개량하였지만, 여전히 궁불을 지피는 구조였고, 그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굴뚝을 세웠었다. 

 

작은 배려가 힘이다.

구좌읍 계룡길 39 가옥

한동리 계룡동 아름다운 가옥

구좌읍 계룡길 39

오소록길 입구

'벵듸' 평대리 지경

구좌읍 평대서길 30-2

오소록 올레

구좌읍 평대리 1950-6 번지 주변

몰뱅이 알착

모서리 쉼터에서는 저 몰뱅이 알착에 걸터 앉아 마을의 문화를 다듬었던 쉼터. 구좌읍 평대2길 42

평대리포구/새성창 

'묵은성창'은 새성창 가지 전에 있다.

쉰모살개

        동쪽 끝

배들인개

       동쪽 해안 선 끝 평대리 2018-6

쉰모살개

        동쪽 끝

 

수리왓 질레

평대초교 동북쪽 지역 일대

큰 비가 오면 물길이 동서로 나눠져서 불려진 지명

수리왓 질레

구좌읍 평대리 666-5 올레

 

수리왓질 

수리왓질 가옥

구좌읍 평대5길 22-1

수리왓질 나팔꽃

구좌읍 평대리 683  

수리왓

평대초교 동북쪽, 비가 많이 오면물길이 동서로 나눠진다하여 불려진 지명 평대리 690번지 주변

아름다운 동행

평대리 수리왓 동네 분들께서 올레 순례자를 위해 "주차금지"를 배려 하여 주셨습니다.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불림모살질 입구

구좌읍 평대7길 20

불림모살 올레 농가

구좌읍 평대7길 18-14

진동산/뱅듸/벵듸길

배들인개(선입동)에서 진동산으로 올라 오는 길을 '진동산질'이라 부른다,.

'벵듸'는 넓은 구역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못이 있는 구역이면 '못벵듸' 등으로 표현한다. 구좌읍 평대리 497 주변

진동산/벵듸/벵뒤/뱅듸/뱅뒤

진동산/벵뒤 올레

구좌읍 평대리 493 주변

진동산/올레 벵듸

벵뒤 올레

구좌읍 평대리 82

벵뒤 올레

멀리로 종달리 지미봉이 보인다.

평대리 밧담

평대리 83번지 주변

나 설운 어머님께오셔 환생하신 건 아니실까

어머님이 유월 염천 아래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참깨 밭 검질(잡초)을 매고 계신다.

나 또한 그 땡볕 길에 앉아 한동안 바라 보아도 어머님은 오롯이 검질만을 매신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 고개를 드시다가 다시 검질을 매신다.

갑자기 우리 어머님 검질 매시는 모습이 떠올라 설움이 복 받쳐 오른다.

눈물인지 땀방울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먼 거리를 저 하나에 의지하여 한 참을 걸어 밭에 오셨음이 분명하다.

그렇다 제주 어머님들은 한시 반시도 쉼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그러한 근면 하심이 오늘 풍요로운 제주를 일궈 내신게 아니신가.

나는 감히 느낀다. 우리 어머님이 살아 계셨더라면 분명 오늘 같은 땡볕이 무슨 땡볕이냐시며 밭으로 한 달음에 가시어 몇 고랑 감저왓, 콩밧, 조팟 검질을 매셨을 것이다. 그 어머님이 사무치도록 그립다.

 

우리 어머님

참깨왓에 검질 하나 없이 농사를 지어 오신 우리 어머님의 정성

제주올레 평대리

구좌읍 평대리 24 주변

구좌읍 세화오일장터

세화오일장은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이렇게 5일을 기준으로 5일 간격 다섯 번 열린다.

세화 해수욕장

바람이 

많이 불었나, 삼발이 허리 까지 모래가 쌓여 있다.

세화리 바닷가

세화리포구/ᄀᆞ는곶포구/입두포/갓머릿개

멀리 왼쪽에 보이는 등대 위치가 세화포구이다.

세화리 해안가

촌물통코지 

세화리와 상도리 면수동 경계

촌물통코지 해안가 물통

선반질線半路

구좌 해녀박물관 입구 

도로 좌측이 상도리 면수동, 우측이 세화리 경계

촌물통코지/쫀물통코지

'촌물/쫀물'은 짠물 해수를 말하는 제주어이다.

통거리

세화리 1번지 주변으로 통항동桶巷洞 지역을 말한다. 

초가 지붕이 다감하다.

제주올레 20코스 종점

제주올레 21코스 출발점 안내소

오후 4시 28분에 도착하였다.

올레 지킴이 선생께서 담아 주셨다.

 

이디 저디 다니다 보니 18km 

보행 시간은 5시간 3분

출발시간 08시 28분 

중간 인증샷 12시 10분

도착점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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