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25.
백량금입니다.
천지연 야외음악당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1000고지 위에서 보면
더 멋있습니다.
다음 주
영실 갈 때
가득 담아 갖고 올 것입니다.
헌데
그곳에서는
아직 꽃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빠알간 열매 새이로
하이얀 눈 나려 소복 쌓이면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백량금 [百兩金] (펌)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
Ardisia crenata
자금우과
한국(홍도·제주)·일본·타이완·중국·인도
섬 골짜기나 숲의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7∼12cm, 나비 2∼4cm이다. 짙은 초록빛으로서 윤이 나고 가장자리의 둔한 톱니 사이에는 선모(腺毛)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8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화관도 5갈래로 갈라지며 지름 약 8mm이고 검은 점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9월에 붉게 익으며 다음해 새꽃이 필 때까지 달린다. 습기가 충분할 때는 제자리에서 싹이 트기도 한다.
높이 약 2m, 잎 길이 약 12cm이고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을 왕백량금(var. toquetii)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홍도·제주도)·일본·대만·중국·인도에 분포한다.